조언들 고맙습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이 일하는 여직원이..(글펑할게요)
1. 해
'13.10.14 1:36 PM (118.47.xxx.143)윗님 말씀처럼 오히려 자극되고 더 좋은 계기로 삼으시는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2. shuna
'13.10.14 1:38 PM (117.111.xxx.250)ㅎ 아닐걸요. 오히려 착하지 않으면 맘놓고 미워할 수 있고 그 여직원 싫어하는 사람도 많을텐데 착하기까지 하니..
이럴때는 그냥 친해져야 해요.
그런 사람 질투하고 신경써봐야 나만 힘들고 친해지면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니 질투도 덜하거든요.3. ....
'13.10.14 1:41 PM (180.228.xxx.117)원글님도 착하신 것 같아요.
그 직원 부럽다는 애기 솔직히 하시면서도 험담은 전혀 없으니..
흔히 부러우면 질투로 변하고 따라서 자신도 모르게 험을 잡는 것인데..
어쨋거나 부러워는 하시되 미워하지는 마시고 친구로 잘 지내세요.
그 예쁘고 게다가 착하기까지 한 여직원과 잘 지내시면 해로울 게 뭐 있겠어요?4. 자격지심ㅠㅠ
'13.10.14 1:42 PM (125.142.xxx.21)아, 그러게요. 좋은 자극이 되어서 나도 이쁨 받아야지 하면서도 성격이 참 그렇지를 못하네요.
사장님은 지금도 또 경리직원 파티션 앞에서 수다를 ㅋ
저렇게 좋을까 싶고..ㅠㅠ5. 자격지심ㅠㅠ
'13.10.14 1:44 PM (125.142.xxx.21)여직원이 제가 봐도 이쁘고 착해요. 전혀 밉지 않아요.
근데 친해지고 싶은데 저랑 약간 안 맞는다고 할까?
그래서 동갑인데도 말 아직 못 놓고 좀 어렵더라구요. ㅎㅎ
하..친해지면 좀 낫겠는데 이도 저도 안되고
제 성격 탓이죠. 뭐 ㅠㅠ
못났어요 정말 ㅠㅠ6. ....
'13.10.14 1:47 PM (180.228.xxx.117)남자란 젊으나 늙으나 미인 앞에서는 어쩔 수가 없어요.
여고에서 그 학급에 미인 여학생이 있으면 남선생님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허공을 향하게
된다잖아요. 허공을 안 향하면? 자신도 모르게 그 미녀 여학생에게 가게 되고
선생님이 저 예쁜 애를 쳐다 보나 안 보나 그것만 신경 쓰는 다른 애들의 눈총이 걱정이 되어서..7. ..
'13.10.14 1:50 PM (218.238.xxx.159)이해는하는데요...그렇게까지 비교하면서 괴로와하지 마세요..
솔직히 이쁘다고 나이든 유부남에게 관심받고 사랑받아봤자..그거 어따써요?
그 속마음은 한번 자보고 싶다 뭐 그런거 일수도있고..마냥 순수하진 않을거란말이죠..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미혼남 한명에게 사랑받음 되지.
남자들에게 관심못받는다고 자괴감갖는거 별로 매력없어요..
님은 그 자체로 소중하고 빛나는 사람이에요8. 동감
'13.10.14 1:55 PM (223.62.xxx.11)아.. 완전 동감 ㅠㅠ
전 제일 친한친구가 그래요. 날씬하고 꾸미기도 잘해서 옷도 되게 세련되게 입고 어렸을때부터 우아우아 열매를 먹고 자랐나 하는 행동이 되게 우아하고 여성스러워요. 여자인 내가봐도 이쁘다~ 생각들만큼요.
얘가 고딩때까진 되게 수수하고 그랬는데 대학들어가서 꾸미기 시작하더니 지금 삼십대초반인데 미모 폭발이에요.
어디든 얘랑 함께 가면 나는 아웃오브안중 걔만 보며 다들 '너~~무 이뻐졌다' 막 난리나요 ㅋㅋㅋ
친구임에도 가끔 질투라기보단 난 왜 저렇게 못 태어났을까 막 이런 생각들고 ㅋㅋ9. ...
'13.10.14 1:55 PM (115.137.xxx.88)약간 질투도 느껴지지만, 그것도 나름 대로 귀여우십니다!
그렇게 완벽에 가깝고 나와 확 비교되는 사람 옆에 있으면 누구라도 견디기 힘들거 같아요 ㅠㅠ
(안 그런 분 계실지도 모르지만 그런 분은 또 그런 분이 바로.... 자기만 모르는 더 완벽한 분! 멘탈 갑이라 미모보다 더 부러울 거 같습니다 ㅎㅎ)
그런데도 이렇게 이쁘게 글 쓰신 마음 씀씀이 보면 충분히 좋은 분이실 거 같습니다
글쓴 분께서 모자란 게 있으신 게 절대 아니라 그저 그 동료분이 넘치게 많이 가지신 분인 거 같으니..... 비교하지 말고 내려놓으시는 게 최선일 거 같습니다
매력은 다 제각각이니, 분명 이런 소심한 고민 이쁘게 글 올리는 글쓴분을 훨씬 더 이쁘고 멋지게 봐줄 사람도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
적어도 저는 그런 사람이 곁에 있으면 이렇게 솔직해지기 어려울 거 같거든요 !
하니, 글쓴님께선 이미 한 사람보단 나은 매력이 있으십니다 ㅠㅠ!10. 자격지심ㅠㅠ
'13.10.14 1:56 PM (125.142.xxx.21)..님 말씀 맞아요.
그 동안 몇 번의 회사를 옮기고도 나는 나대로 잘 살았었는는데 이런 생각하는 저도 제가 참 못나보여요.
그러게요~~ 유부남 아저씨들한테 관심받으면 뭐하나요. ㅋㅋ 깨달았네요.
여직원도 그닥 좋지는 않을 거 같네요. ㅋㅋ
조언들 정말 고맙습니다.
이제는 여직원이랑 좀 더 친해져보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22938 | 끌로에 롤리타렘피카 플리츠플리츠 중에서 1 | 향수 | 2013/11/23 | 1,631 |
322937 | 아이들 밥상 치워버렸습니다 4 | .. | 2013/11/23 | 3,338 |
322936 | 지갑물세탁해도될까요? 1 | 오로라 | 2013/11/23 | 1,431 |
322935 | 서울분들 지금 목 어떠세요? 4 | 미세먼지 | 2013/11/23 | 1,816 |
322934 | 공중파 뉴스들,,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을 종북으로 모네요 20 | dd | 2013/11/23 | 2,503 |
322933 | 후부 라는 메이커 어떤가요? 7 | 패딩 | 2013/11/23 | 1,812 |
322932 | 굳이 허수경씨가 남친 공개를 할 이유가 있을까요? 10 | 굳이 | 2013/11/23 | 6,371 |
322931 | 아동학대 방지법 강화에 지지 서명 해주세요. 3 | ... | 2013/11/23 | 1,162 |
322930 | 스타킹 모자김치 | 김치 | 2013/11/23 | 1,883 |
322929 | 24살인데요.. 돈이 저를 너무 힘들게해요.. 32 | 오늘도화이팅.. | 2013/11/23 | 11,728 |
322928 | 만두 만들려고 하는데 팁 좀주세요~ 10 | 내 만두 | 2013/11/23 | 2,367 |
322927 | 지금 무도보는데 기가 막히네요 16 | 헐 | 2013/11/23 | 14,904 |
322926 | 제주도식 돼지고기구이래요~ 2 | ,,, | 2013/11/23 | 2,395 |
322925 | 예상지출목록을 정하고 있는데.. 생활비 내역에서 더 추가할만한게.. 1 | 생활비 | 2013/11/23 | 1,516 |
322924 | 아이보험 어느정도 드셨나요? 2 | 보험 | 2013/11/23 | 1,255 |
322923 | 가정용 홈드라이 세제 괜찮나요? 3 | 홈드라이 | 2013/11/23 | 2,175 |
322922 | 욕실타일시공 1 | 욕실타일시공.. | 2013/11/23 | 1,897 |
322921 | 고등학교때 어떤 기간제교사가... 6 | .... | 2013/11/23 | 2,869 |
322920 | 싫어요.게임초대.... 12 | 11월 | 2013/11/23 | 2,805 |
322919 | 심플리오가닉 커리가루 어디다 써요? 1 | 있쟎아요 | 2013/11/23 | 1,813 |
322918 | 입주청소 할 때 외부유리창은 추가비용이 발생하나요? 1 | 바닐라 | 2013/11/23 | 2,375 |
322917 |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갔다가 그냥 왔어요 4 | .. | 2013/11/23 | 4,578 |
322916 | 지금 cj오쇼핑 쇼호스트 한창서 5 | ᆞᆞ | 2013/11/23 | 17,388 |
322915 | 원조종북 박근혜 감추며 타인들을 종북으로 몰아 8 | 손전등 | 2013/11/23 | 949 |
322914 | 성남 분당쪽 강아지 정형외과 부탁해요 1 | 강아지 수술.. | 2013/11/23 | 1,6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