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죄송합니다 너무궁금해서요 고가의(10억이상)집에 사시는분들 골프치세요?
1. ㅇㅇ
'13.10.14 12:03 PM (39.119.xxx.125)요즘 골프 점점 안치지 않나요?
골프장도 부도나고 문닫는 데 많고
회원권 가격도 뚝 떨어지고 그러던걸요~
치는 사람이야 계속 치겠고
저희 남편처럼 골프가 세상에서 최고로 좋은 운동이자 유희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뭐 지금도 앞으로도 관심 안갈거 같거든요
골프 안친다고 같이 놀사람 없다는 건 오바~~ㅎㅎ2. ㅇㅇ
'13.10.14 12:06 PM (39.119.xxx.125)아, 위에 댓글인데 저는 10억짜리 아파트 같은 건 없고
그냥 써본 거예요 ^^3. ...
'13.10.14 12:24 PM (118.221.xxx.32)고가의집 아니어도 골프 많이 치대요 20평 전세 살면서도 백 메고 실내 연습장 가고 ..
저보고 왜 안치냐고 ㅎㅎ
남편 하나로도 충분해요 오늘도 새벽에 가는거 보고 왜 저고생일까 했어요
괜히 몰려다니는것도 싫고 돈도 많이 들고 스트레스 받고요4. 2345
'13.10.14 12:40 PM (221.164.xxx.106)환경 오염 ~
우리나라는 골프장 잔디 키울 수 있는 기후가 아니라 농약 쳐바르잖아요
애들 병 원인이 골프장이래요5. 안쳐요
'13.10.14 12:44 PM (218.39.xxx.208)서초구에서 50평대 살지만, 남편이나 저 골프 둘다 안쳐요.
남편은 예전엔 동료들(의사)이랑 어울리려고 치다가, 별로 안좋아하니까 점점 안치구요.
전 아예 안배웠어요.
주변에서 많이들 치지만, 저랑 모임하는 의사부인들(4명)다 안쳐요.6. 취향
'13.10.14 12:57 PM (111.118.xxx.66)골프가 '돈' 이 들어가는 운동이라 반감도 붙는거같은데
운동에도 취향이 있잖겠어요
원글님이ㅡ말하는 조건에 부합하고 골프 좋아하는데요
친구중에 골프 안쳐서 멀어지는 친구는 없어요
전 목표의식 강한도전의식을 자극하는 운동이라 좋아합니다
샷이 잘 맞을때 주는 쾌감도 좋구요
테니스도 좋아하지만 이젠 체력이 좀 딸려서 그냥 골프칩니다
좋아서 치는건데 비난 받을일, 백안시 대상 되는것. 좀 불편하죠7. ....
'13.10.14 1:04 PM (113.30.xxx.10)80만원 월세 살면서도 30만원씩 레슨비 내가며 배우는 사람도 있는거구요.. 소득이랑 뭔상관..
소득이 높을수록 필드 나가는 비용 부담 적은거지 무슨...8. ㅇㅇ
'13.10.14 1:06 PM (116.37.xxx.149)우리가족은 골프 안쳐요 골프도 운동 중 하나일 뿐이지
골프 안치면 소외 당한다거나 무엇 때문에 쳐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9. 짐
'13.10.14 1:28 PM (223.62.xxx.8)돈도 돈이지만 한번 필드에 나가려면 뭔 놈의 짐이 그리 많은지....거짓말 좀 보태서 원룸 이사가는것 만큼 이고지고 나가니...게으른 넘은 치고 싶어도 저 넘의 짐땜에 못치겠네 했어요
10. 취향의 차이
'13.10.14 2:17 PM (222.106.xxx.161)전 안칩니다. 이 동내네 필드 나가는 엄마들 꽤 되요.
그리고 남편은 칩니다.
근데 중요한건 전 사실 치고 싶고 남편은 아니고 싶어합니다.
전 골프라는 운동이 참 좋아보여요. 푸른 잔디에서 슬슬 걸어다니다 한번씩 채 휘두르는거니 참 좋을거 같아요.
저는 참 자연을 좋아하거든요. 여행도 좋아하고요.
근데 남편은 반대예요. 여행도 싫어하고 풀과 나무 많은곳에가면 벌레들 많다고 싫어하고요.
전형적인 도시 남자라 그냥 영화나보고 쇼핑이나 다니는걸 좋아해요.
그럼에도 남편은 사회생활하다보니 골프란걸 치게되고, 썩 좋아하는건 아니예요.
전 하고 싶지만 돈 많이드니 아직은 못하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여유되고 운동이란걸 하고 싶으시다면 이왕이면 배우고 즐기는게 좋죠.11. ..
'13.10.14 2:35 PM (115.178.xxx.208)취향의 차이 맞아요.
저는 치지만 친구는 안치고, 선배언니도 안쳐요.12. .....
'13.10.14 3:29 PM (14.52.xxx.196)우리집은 안 치는데 우리집만 빽고 거의 다 치는 것 같아요.
반상회 하면 주제 얘기후에 잡다한 얘기로 골프 얘기하다 끝나네요...13. ...
'13.10.14 4:30 PM (220.78.xxx.106)저는 공으로 하는 운동은 딱 질색인지라..
뭘 타는건 참 좋아해요.. 인라인 스노보드 스키 자전거 이런것들이요..
골프는 배우면 재밌다고 하던데..
집으로 10억인 경우 그게 야금야금 올라서 10억이 넘어도 생활수준이 높아지는 건 아닌거 같아요..
울 시어머니는 20억 넘는 집에 사시는데 70년대에 6백만원 주고 사신 집이 오른거라서 매우 절약하고 사세요.. 자식들 연봉 1억씩 돼도 궁상맞게는 안 살아도.. 그냥 평범한 할머니예요..14. 사람마다
'13.10.14 6:39 PM (14.52.xxx.59)달라요
저희 동네는 거의 10억 넘는 집들인데
대출있는 월급장이 부인들도 골프 치구요
저는 60평대 살지만 돈줘도 안칠거에요,땡볕에 나가서 막대기질이라니ㅠㅠ
저 사는 라인도 치는 분들은 아주 아래위로 쫘악 빼입고 나가서 열심히 치고
아닌 사람들은 레슨이나 실내연습장도 안 가는것 같던데요
끼리끼리 놀아서 그런지 제가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도 2-3명 빼고는 거의 안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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