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욕억제제... 정말 허무하네요.
마음고생으로 15키로를 빼고...
65kg에서 쪘다 빠졌다...
대략 찔때는 67
빠질때는 63..
이렇게 1년을 정체기로 살았어요.
운동도 매일했고..
먹는것도 1일 1식이나 2식 먹었고요..
운동종류도 바꿔가며 했죠.
헬스. 자전거. 조깅. 인라인..
안빠지더라구요...
1년간 스트레스가 그거였어요.
그러다 몸무게 패턴을 분석해보니.
한달이 생리주기라고 하면.
15일.. 즉 생리전까지는 식욕이 점정 생겨서 살이쪄요.
65였다 67이 되죠...
생리를.시작하면 식욕이 없어져요... 그래서 30일경에는 63까지.내려감. 그리고 다시 생리전까지 찌고...
평균은 65.
이걸 처음에 몰았어요. 넘 살이 안빠져서 분석하다 보니 이러더군요.
그래서 식욕억제제 처방받고...
생리전 식욕땡길때 4일 먹어줬더니.
네. 지금 60kg에요.
이대로 생리 넘기면 정체기.탈출가능하겠죠.
제가 게을러서도 움동열심히 안해서도 아니고.
호르몬때문이었네요...
생리전 3~4일은 먹어야겠어요.
그냥 1년간 하루에 정말 7시간씩 운동한적도 몇번있는데...
그때도 안빠지던 살이..
고작 알약 한개와 누워서 tv보는걸로 빠지다니 허무해요...
그래도 오늘은 운동해야죠..
1. 그런데
'13.10.14 10:52 AM (59.7.xxx.107)식욕억제제 평생 먹을껀가요?
어차피 약 끊으면 요요와요2. 그러게요
'13.10.14 10:53 AM (119.64.xxx.121)모든건 뇌의 장난 같다는 생각이 종종 들어요..
3. ///
'13.10.14 10:59 AM (115.126.xxx.100)1년간 하루에 7시간씩 운동했는데 살이 안빠졌어요?
먹는거 조절을 안하신 탓은 아니구요?
저희 딸아이 6개월 매일 빠짐없이 1시간 운동하고 식이조절해서 10키로 뺐어요.
1년간 7시간 운동했는데 안빠졌다는건 말이 안돼요. 하다말다 하거나 식이조절 안했거나 그랬겠죠.4. 원글
'13.10.14 11:05 AM (180.227.xxx.87)제가.키가 167이에요. 몸무게가 정상체중비스무리하니.절대.안빠지더군요. 과체중일때는 잘 빠졌습니다.
5. ᆞ
'13.10.14 11:07 AM (220.76.xxx.27)약 먹으면서 운동 안하면 백프로 요요와요
더 폭식하게됨
아마 80키로 원상복귀 될지도
약 평생 먹을거 아니면 약 먹을때 바짝 운동하고
빨리 끊으세요6. 그게
'13.10.14 11:22 AM (211.109.xxx.9)약 그 자체만으로 빠진게 아니고
약으로 인해 "안먹어서" 빠지신거네요
고도비만아니고서는...그런약이 아주 위험하다고 뉴스에도 나오던걸요
마약성분이라 끊고 난 후 후유증이 심각하다는.
잘 아시겠지만 얼릉 끊고 생활습관(소식)을 조절하셔서
장기적인 날씬 패턴을 이어가시길 빌어요~7. 제 친구도
'13.10.14 11:31 AM (61.74.xxx.243)운동을 몇년째 죽어라 하던데(물론 많이 뺐지요)
어느 선에선 정체기가 오래 가더라구요.
그리고 워낙에 먹는걸 좋아해서.. 쪘다 빠졌다 반복..
얘는 식욕억제제 먹진 않치만 몇년만에 첨으로 굶는 다이어트 해보더니
역시 굶는게 최고라고
운동하는건 죽어라 해도 근육붙어서 덩치가 커보이는건 어쩔수 없었는데..
굶으니깐 바로 여리여리해 보인다며
저한테 그렇게 운동하라고 운동예찬론자 였던애가
이젠 운동안하고 걸핏하면 굶어요~8. 즐겁게 컨트롤
'13.10.14 11:53 AM (210.95.xxx.175)굶는건 할수 있는데.. 굶고난후 미칠듯한 식욕이 두려워서...;;; 요즘은 소식하고 있네요..
굶는다이어트를 몇년간 했더니. 이제 왠만큼 굶어선 체중도 안내려가고.. 굶으면 그 어마어마한 식탐이 생겨요..ㅠㅠ 절제를 못할만큼..폭식이..@@ 그래서 다시 마음잡고 요즘은 소식과 약간의 운동.. 많은 운동도 요요가 온다기에.. 소식과 약간의 운동으로 다욧하고있네요..9. 저기요
'13.10.14 12:43 PM (183.98.xxx.7)식욕 참기 힘든 사람은 식욕 억제제 끊고나면 더 힘들어져요.
식욕 억제제 먹기 전보다 몇 배 더 큰 식욕이 몰려오거든요.
저 운동도 열심히 하면서 식욕억제제 먹고 식이요법 하면서 5-6 키로 정도 뺀적 있는데..
아주 굶은것도 아니고 칼로리 계산하면서 영양 균형맞춰 먹었거든요.
근데 식욕억제제 끊고나서 요요와서 8-9키로까지 쪘었어요.
평소 식탐 전혀 없으신분 아니면 식욕 억제제 정말 말리고 싶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25750 | 어제 응사 키스신 멋지지도 설레이지도 않았네요 46 | 칠봉해태 | 2013/12/01 | 5,677 |
325749 | 지하철에서 스마트폰 도난 조심하세요. | 스마트폰 | 2013/12/01 | 1,272 |
325748 | 호주 문화 환상적이네요. 7 | 호주 | 2013/12/01 | 3,050 |
325747 | 아파트반장이라고 불우이웃돕기돈걷으러 다니시는데 22 | 민폐 | 2013/12/01 | 3,572 |
325746 | 민영화의 본질 4 | 참맛 | 2013/12/01 | 640 |
325745 | 팔 경련땜에 여쭤봐요... 2 | 일요일 | 2013/12/01 | 4,527 |
325744 | 재수한다는 제자 밥한끼 사주고 2 | 밥 한끼 | 2013/12/01 | 1,872 |
325743 | 아이허브 귤젤리 어린이들 잘 먹나요? 2 | ooo | 2013/12/01 | 1,799 |
325742 | 자기자신에 대해서 일관되게 심드렁하게 말하는 사람의 심리는 뭘까.. 15 | ..... .. | 2013/12/01 | 3,448 |
325741 | 박근혜가 치가 떨리게 싫은 이유... 4 | ㅠㅠ | 2013/12/01 | 1,953 |
325740 | 신기한 가죽 물세탁 세제 "레더클린" 세탁 후.. 4 | 준혁채현 | 2013/12/01 | 8,022 |
325739 | 이혼할남편이 두렵습니다 6 | 울고싶다 | 2013/12/01 | 3,872 |
325738 | 맞벌이 부부 월 500이면, 저축 얼마나 하면 알뜰하다 하시겠어.. 5 | 음 | 2013/12/01 | 8,500 |
325737 | 폴 워커 사망 3 | 비극 | 2013/12/01 | 1,962 |
325736 | 무우짠지 어떻게 만드나요 2 | 궁금 | 2013/12/01 | 1,046 |
325735 | 10대 딸들에 수년간 성폭력 자행... 8 | 킹콩과곰돌이.. | 2013/12/01 | 3,533 |
325734 | 살림이 마냥하기싫고 가족이귀찮을때. 3 | 주부의 직분.. | 2013/12/01 | 1,524 |
325733 | 김우빈 생김이.. 28 | ㅇㅇ | 2013/12/01 | 5,106 |
325732 | 현대백화점 멤버쉽 블랙쟈스민이 최고 등급인가요? 1 | ..... | 2013/12/01 | 4,824 |
325731 | 스팀청소기는 원래 이렇게 바닥에 물기가 많이 남는거에요? 13 | 스팀청소기 | 2013/12/01 | 2,431 |
325730 | 서울대 미대 진학하려면 어찌하나요? 14 | 조언요함 | 2013/12/01 | 3,271 |
325729 | 혹시 경미한 치질에 좋은 차도 있나요 1 | . | 2013/12/01 | 941 |
325728 | 백선엽과 금정굴 민간인 학살사건 1 | 미스코리아 | 2013/12/01 | 568 |
325727 | 어제 불후의명곡 보셨나요? 3 | 요조숙녀 | 2013/12/01 | 1,634 |
325726 | 상속자 스포요~~~ ㅎㅎ 싫은분 건너뛰세요!! 5 | 꺄 | 2013/12/01 | 3,3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