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끄러운 윗집 복수요

... 조회수 : 5,115
작성일 : 2013-10-14 07:44:55
1.5리터 페트병 사이다 말고 쥬스로 바닥 사각인거 단단한 거 사서

윗집 뛸때마다 약 1주간 천정 치니 자기네가 뛰면 신호온다는 걸 알았나봐요. 그소리가 큰지 열받아서 그 자리에서 약올리듯 쿵쿵 더 뜁니다.

그 뒤로는 한시간에 한번씩 혹은 생각날 때마다 깜짝 놀라라고 갑자기. 한대씩 팍 치고 그러니 자기네 깜짝 놀란다고 그러지 말라네요.
저도 대항할 무기가 생겼다는게 좋네요.

윗집이 어떤 집이냐 하면 말한들 입 아프구요. 제가 애들을 혐오하고 아빠 어디가 프로도 못볼만큼 애들이 싫어지게 되었을만큼 킹콩처럼 ㅎᆢ온종일 뛰어다니는 집입니다. 심장 뛰어 살수가 없는데 이제 윗집도 나만큼이나 괴롭게 해려고요.


IP : 39.7.xxx.12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패트병 말고
    '13.10.14 7:54 AM (118.34.xxx.141)

    야구 방망이나 각목으로
    안방 침대 머리부분 천장에 구멍을 내서 새벽에 한번씩 쳐주면 효과 짱이랍니다
    제가 해본건 아니구 어디선가 봤어요 ㅎ

  • 2. ...
    '13.10.14 8:00 AM (39.7.xxx.129)

    우리집 천정 손상 하나 안가게 하려면 단단한 페트병 추천요. 저도 인터넷에서 가르쳐준대로 따라한건데 효과만점이에요. 팔의 살 뺀다고 생각하고 꾸준히 쳐서 똑같이 고통줄거에요. 오래 참다가 이제야 되갚아주네요.

  • 3. 그렇군요
    '13.10.14 8:05 AM (118.34.xxx.141)

    화이팅 입니다^^
    아자아자

  • 4. ㅇㅇ
    '13.10.14 8:12 AM (218.38.xxx.235)

    http://m.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212694&no=160

    층간소음 문제해결 패키지인데 한정판매라 안타까워요

  • 5. 대리만족
    '13.10.14 8:27 AM (211.210.xxx.158)

    그동안 당한 고통 꼭 돌려주세요~
    전 우리집 아닌척 하면서 복수하는 방법 연구중~

  • 6. 그런데
    '13.10.14 9:04 AM (150.183.xxx.252)

    주스 비우고 쳐야 하나요 아님 채운채로 쳐야 하나요 ^^;;

  • 7. ...
    '13.10.14 9:09 AM (223.62.xxx.113)

    위에서 뛰면 깜짝 깜짝 놀라는데 그럼 밑에 사람은 놀라도 상관없다는건지
    개념없는 이웃들땜에 천장치는 것도 팔아프시겠어요..
    저희는 옆라인없고 옆집없는 한동짜리 빌라고 저희집이 1층이라 윗층에 복수 비교적 쉽게해요
    말해봤자 입만 아프고 개선될 여지도 없는 인간들이라.. 정말 애들 뛰는건 애니까 그러려니하는데 어른들 발소리내고 뛰는건 더 돌아요..
    저흰 100키로짜리 깡패스피커랑 홈시어터 시스템 갖춰놓고 그걸로 액션,테러,영화봐요 아주 진동이 끝내준답니다.. 3층은 후배집인데 지금 미국유학중이라 2년후에 들어오거든요. 들어오면 위에 놀러가서 가끔 뛰어주려구요

  • 8. ㄷㄴㄱ시크
    '13.10.14 11:08 AM (14.45.xxx.88)

    시끄러운 윗집복수
    제가 통쾌하네요

  • 9. 새벽 2시 황병기 미궁
    '13.10.14 12:14 PM (118.209.xxx.7)

    스피커를 가능한 천정에 붙여 시공하고(딱 붙이면 안됨)

    너무 크지 않은 볼륨으로
    으히히히 이히히히 으히이히히히

    1주일만 켜세요, 박멸입니다.

  • 10. ㄱㄴㄱ
    '13.10.14 4:58 PM (14.45.xxx.88)

    옆집 새벽마다 시끄러워 경찰에 신고햇다는 님
    어떻게 신고 하셧어요?
    계속 경찰을 부르셧나요?
    어찌하셧는지 궁금하네요

  • 11. ,...
    '13.10.14 5:41 PM (110.70.xxx.150)

    주스 비우고 빈 통으로 텅~ 텅~ 치는거여요

  • 12.
    '13.10.14 6:25 PM (14.45.xxx.88)

    원글님
    빈통 으로 텅텅치니 소리가 큰가요?
    반응이 어떤지....

  • 13. ...
    '13.10.14 10:34 PM (118.34.xxx.141)

    스피커를 화장실 천장이나 아이방 천장에 붙여놓고 밤에 야동 켜두면 초절정 복수라고 합디다 ㅋ

  • 14. ㄷㄴᆞ
    '13.10.15 6:55 AM (14.45.xxx.88)

    윗님 재밋어요 ㅋㅋ
    초절정 복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918 교복위 패딩 1 .. 2013/11/13 1,167
319917 샐러드할때 위에 뿌리는 꽃처럼 생긴 풀? 이름이? 5 기억이 안남.. 2013/11/13 1,256
319916 오늘 뭐 입으셨어요? 이제 겨울옷 입나요? 5 오늘 2013/11/13 1,846
319915 지금 농협인터넷뱅킹 안되나요? ,, 2013/11/13 937
319914 어제 올라온 두부찌개 해봤는데... 50 ㅠㅠ 2013/11/13 14,486
319913 가수 테이스티 아세요?? 쌍둥이가수요 4 qodkvm.. 2013/11/13 985
319912 아이가 스스로 빈혈이라며 어지럽다고 그러네요 11 아이패스 2013/11/13 1,768
319911 구충제,,아무거나 먹어도 되죠? 3 가을 2013/11/13 1,611
319910 나만의 요리 팁...... 478 공유해요.... 2013/11/13 26,971
319909 발바닥에 뭐가 박혀 다쳐 보신 분 계시나요 10 ㅠㅠ 2013/11/13 947
319908 김무성, 명백한 증거 있는데 오리발 2 잡아떼기 구.. 2013/11/13 1,014
319907 좀 더 관심을 가져주세요... 2013/11/13 380
319906 "상담사도 누군가의 가족"…콜센터 직원의 '처.. 1 무개념인간들.. 2013/11/13 1,071
319905 ugg어그 2 춥워 2013/11/13 1,244
319904 길가다 외적으로 끌리는 상대에게 말 걸어보신 적 있으세요? 2 2013/11/13 1,486
319903 15분 일찍 퇴근했다가 .. 어휴 2013/11/13 838
319902 벙개했으면 좋겠어요 8 ... 2013/11/13 1,136
319901 중학교 배정이요 방법이..... 2013/11/13 530
319900 태국인 친구 출산선물 뭐가 좋을까요? 4 선물 2013/11/13 1,192
319899 인디애나 주립대는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18 궁금 2013/11/13 17,402
319898 정석 수1 (2014년형 기본편) 나가면서 병행해서 풀만한 문제.. 3 정석 2013/11/13 1,020
319897 니가 ‘넘버 투’냐?” sa 2013/11/13 439
319896 노후대비 얼마나 되어 있으세요? 6 늦가을초겨울.. 2013/11/13 3,279
319895 KBS 수신료 인상, 여당 인사 단독 처리 강행하나 2 절대 안 .. 2013/11/13 845
319894 김진태 청문회 중단…‘삼성 떡값리스트’ 나오자 새누리 강력항의 검찰의 지연.. 2013/11/13 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