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뒤통수도 맞고, 뒤통수도 치고 하는게 세상이죠..... 사람들에게 우정과 사랑이란 없습니다..

.. 조회수 : 2,596
작성일 : 2013-10-14 02:18:47

 

전 그래서 친구같은거 안키웁니다.


나이가 들고 보니 친구의 우정이나 의리란 것은 없다는걸 깨우쳤습니다.

그건 남녀관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정과 사랑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냥 서로 이익이 되니 만날뿐이죠.

그러다 뒤통수 당하고 뒤통수도 치고 하는게 세상인거 같습니다.
 
 
 
 
 
 
내가 힘든일이 있을때 친구들이 날 정말 걱정해줄까요???
 
 
아닙니다. 겉으로는  날 위로하는척 하지만 날 비웃고 스스로 승리감에 도취해있을겁니다.
 
 
 
 
 
 
 

IP : 123.140.xxx.7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4 2:27 AM (1.231.xxx.213)

    그래도 마음을 완전히 닫지는 마세요 드물지만 서로 뒷통수안치고 의지가 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그몇명의 친구때메 이 각박한 세상 버텨나가고 있습니다 서로 믿음이 굳건해지고 의지가 되기전까지 많이 싸우면서 포기할거 포기하고 서로 예민한건 배려해주게 되면서 진정 제사람들이 됐다는 생각이 들어요 과정없이 진정한 우정이든 사랑이든 얻을수 없는거 같아요

  • 2.
    '13.10.14 2:31 AM (220.129.xxx.115)

    친구가 힘든일 격을때 걱정/위로해주는건 어느정도 진심일거예요. 근데 친구가 정말 잘 되서 축하해줘야 할때 진심으로 축하해주기는 정말 힘들듯 해요.

    근데 뒤통수 맞는거 뒤통수 치는거 이런건 사람들한데 뭔가 기대를 할때 이런 게 일어나는데 전 사람들한테 아무 기대를 안해서 저런일이 안일어나거나, 일어나도 제가 못느끼고 넘어가는 것 같아요.

  • 3. J퓨
    '13.10.14 2:35 AM (175.223.xxx.215)

    도와주는건 그냥 성격인듯
    좋은 사람도 있어요

  • 4. 전님,,,궁금하네요
    '13.10.14 7:55 AM (222.112.xxx.200)

    근데 뒤통수 맞는거 뒤통수 치는거 이런건 사람들한데 뭔가 기대를 할때 이런 게 일어나는데 전 사람들한테 아무 기대를 안해서 저런일이 안일어나거나, 일어나도 제가 못느끼고 넘어가는 것 같아요 222

    공감되는데요 경지에 오르신듯,,,

    원글님 그 정도로 인간은 나약하구나를 인정하시면
    마음이 열어진답니다
    가는 사람 오는 사람 잡지않고 막지않고,,,응,,그렇구나,,하고 편안하게 생각해보세요
    어떻게보면 상대도 님에게 그런 감정 느낀 적이 있지않았을까요

  • 5. 인간관계의 비밀
    '13.10.14 8:07 AM (112.162.xxx.208)

    세상을 향해서는 마음을 열어 놓아야하지만
    친구를 사귈 때는 가려야 할 것 같아요.
    '나쁘다' '좋다' '틀리다' '맞다' 가 아니라
    다르기 때문이죠.
    그 가운데에 나하고 맞는 사람이 있거든요.

    다른 사람에게 피해 주고, 상처주지 못하는 성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 것을 하나 더주는게 편안한 사람이 있고, 주는것에 인색하면서
    받는 것을 좋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기 유익을 챙기기 위해 배신, 응큼함, 계산에 약빠른
    사람도 많습니다.

    인정있고 온순한 사람과 인색하면서 말과 행동이 경솔한 사람이
    만나면 십중팔구 온순한 사람이 상처를 받습니다.

    먼저 자신의 성향을 잘 살펴 비슷한 면을 가진 사람을
    찾아보면 있습니다. 외롭다고해서 만나는 인연마다
    다가가면 자신을 볼 사이없이 상대에게 맞추어지게 되는 것이죠.
    그러다보니 거슬리고, 못마땅한 순간들을 맞이 합니다.
    자기하고 맞는 사람을 만나면 동질감, 이해가 빨라
    편안하고 즐겁습니다.

    세고 강한 사람은 거칠고 싸가지 없는 상대를 만나도
    상처 받을 확률이 적지만 여리고 약한 사람은
    그런 상대 만났다가는 힘든 곤경에 빠지는 것은
    사람살이의 진리.

    자신하고 비슷한 성향의 사람을 만나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가운데 하나가
    '친구야'라는 걸 알게 됩니다.
    경험상 우정, 의리, 든든함, 즐거움을 주는 친구
    는 분명히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 6. 순진
    '13.10.14 10:45 AM (24.246.xxx.215)

    흠...
    저도 나이가 먹으면서 비슷한 생각을 하게 되면서 '친구' '우정' '사랑' 같은 단어의 정의를 바꿨습니다.
    친구는 계속 친구지만 기대는 하지도 않고 바라지도 않는다 뭐 그런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9710 섬유유연제랑 샴푸..안 쓰는거 어떻게 버리면 좋을까요?? 11 ... 2013/10/17 2,304
309709 구두깔창 1 babymo.. 2013/10/17 1,155
309708 선생님(과외,학습지) 늦으시면 많이 화나세요? 18 ... 2013/10/17 3,852
309707 실손의료비 1억 한도에서 5천만원 한도로 변경은 무효. 3 제일v므찌다.. 2013/10/17 1,597
309706 아이 눈 검사하는거 꼭 병원으로 가야겠죠? 3 안경 2013/10/17 675
309705 아베 '오염수 차단·통제' 재차 표명…'톤'만 조절 1 세우실 2013/10/17 364
309704 여자아이들 치마안에 뭐 입히세요? 4 Jennif.. 2013/10/17 1,532
309703 겨울이 길어도 너무 길어요 10 추워 2013/10/17 2,674
309702 아이허브에 불량계정으로 걸리면 적립이 안되나요?? 2 아이허브 2013/10/17 1,170
309701 오늘 완전 검정 검정스타킹 괜찮을까요? 4 /// 2013/10/17 1,017
309700 ‘헌법에 기본소득 명시’ 스위스 국민투표 관심 고조(경향신문) 1 기본소득 2013/10/17 416
309699 김석기, 도둑 잡는 경찰이 도둑처럼 취임했다 2 용산참사 2013/10/17 480
309698 하와이 1년중 여행하기 가장 좋은시기는 9 언제인가요?.. 2013/10/17 10,327
309697 서울에서 강천사 여행갑니다 도움의댓글을~ 11 초보 2013/10/17 1,223
309696 세안전 마사지 크림 뭐가 좋나요? 1 찬바람 2013/10/17 546
309695 세탁기 온수 수도꼭지 복구해보신 분 있으신가요? == 2013/10/17 546
309694 시리아 처참한 내전상황 굶주림에… 고양이·개고기까지 없어서 못먹.. 2 호박덩쿨 2013/10/17 873
309693 결혼.. 나는 사랑이 먼저인데 상대는 조건이 먼저인가봐요. 35 자몽티 2013/10/17 5,007
309692 요즘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뭐 구경할거 있나요 5 ㅡㅡ 2013/10/17 3,635
309691 계란 얼마나 자주 드시나요? 9 ........ 2013/10/17 2,038
309690 국감 나흘째…대화록·동양사태·원전비리 쟁점화 1 세우실 2013/10/17 473
309689 딸이 녹차라떼를 좋아하는데 어디제품이 4 오즈 2013/10/17 1,351
309688 7세 아이 침대 어떤거 사면 좋나요? 6 아이침대 2013/10/17 1,366
309687 실내등을 갈았는데...모서리가 깨져있어요. 3 어처구니 2013/10/17 443
309686 드럼세탁기 건조? 4 ^^ 2013/10/17 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