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아이들과 함께 자는데요. 바닥에 라텍스 두 개 깔고 거기서 네식구가 자다가 애들이 원체 땀도 많이 흘리고..진드기땜에 비염도 계속 낫질 않고 해서 흙침대 저렴한 거 두 개사서 붙여서 쓰기로 했어요. 저두 잠자리가 편하질 않아서 좀 지지고(?) 싶은 마음에. 애들 태어나기전엔 돌침대 썼고 거기다 라텍스 올려놓고 쓰기도 하고 그랬는데 겨울에 둘이 누워서 따뜻하게 지지던 날들이 너무 그리웠어요.ㅜ.ㅜ
근데 아직 6살인 쌍둥이 아들들이 온 방안을 휘젓고 자는데요. 침대생활을 하면 얘네가 떨어지지 않고는 못배길 거 같아서 -.-;; 야밤에 폭풍검색질로 흙침대나 돌침대 가드를 찾고 있으나..뭐 이렇다 할 아이디어가 없네요.
그래서 82님들의 깨알같은 아이디어를 빌리고자 와서 글 남깁니다.
우드 파티션도 생각해봤는데 남편말로는 지지력이 그리 크지 않을 거 같다고 그냥 굴러가다 떨어질 거 같다네요. 흙침대 제가 막 우겨서 사는거라 이 문제도 제가 해결해야해요.-.-;; 사지 말란 말씀은 하지 마시고..(이미 샀...-.-;;)
좋은 아이디어 좀 나누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