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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실수모음이요

말실수모음 조회수 : 2,038
작성일 : 2013-10-14 00:48:24
1. 수퍼에서 "아줌마, 여기 너구리 순진한맛 없어요?"
2. 김밥천국에서 "아줌마, 유두초밥 주세요."
3. 치킨주문하고 딩동 소리 나길래 누구세요? 하니 잠시 침묵 후 "접니다"
4. 동사무소에서 민증받고 나오면서 "많이 파세요~"
5. 집에 전화걸어 받은 아내에게 "여보, 어디야?"
6. 미니스커트를 본 엄마가 " 치마가 너무 스타트하지않니?"
7. 공항 마중 나오라고 하니 " 응, 비행기 몇 시 추락해?"

아무생각없이 써놓고 이거 저장해야하나 삭제해야하나 고민하게되네요. 재미가 없어요 ㅠㅠ
그래도 저희모친께서 월요신문(뉴욕판) 보고 깔깔대며 알려주셨어요ㅠ 나이드신 분들께는 재미있을 수도;;;;
IP : 118.44.xxx.1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
    '13.10.14 12:51 AM (175.249.xxx.232)

    말 실수 했네요.

    젖병 재료인 원료.......폴리카보네이트가 맞는데 폴리아보카도.....라고 했어요..ㅋㅋㅋ

  • 2.
    '13.10.14 1:23 AM (183.102.xxx.20)

    제가 수퍼에 가서 방실방실 웃으면서
    "아저씨. 젓 있어요?" 라고 큰소리로 말했더니
    거기 있던 사람들이 갑자기 다들 저를 주목했어요.
    그래서 다시 소심하게
    "새우젓 --"

    아저씨, 젓갈 있어요?..라고만 물었어도 되는 건데
    그 순간 새우도 잊고 젓갈도 잊어버리고
    오로지 젓만 생각났나봐요.

  • 3. 망신
    '13.10.14 1:35 AM (223.62.xxx.67)

    저는 장터에서 장뇌삼 주문하려고 판매자와 통화 중에..
    "저..근데 귀두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귀두까지 먹어도 되나요, 잘라내고 먹어야 하나요?"하고
    여쭤보는데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남편이 끊어,끊어!! 하며 난리길래 끊고나서 이유를 물어보니
    "너 왜 자꾸 뇌두를 귀두라 하냐고..ㅠㅠ

    어쩐지 판매자가 말을 못하드라구요.ㅎㅎ

  • 4. 전에도 썼는데
    '13.10.14 2:11 AM (122.40.xxx.41)

    전 아주버님 장례식장이었어요.
    남편이 친구들과 게임을 했는지 갑자기 와서는 동전좀 달라길래..

    왜~ 딸딸이 하게?

    짤짤이라고 한다는걸..
    옆에 있던 시누랑 시누남편이 시원하게 들었지요.

    그런데.. 그걸 끝까지 몰랐다가 장례식 끝나고 생각났어요.
    남편도 저도.^^

  • 5. 아--
    '13.10.14 9:27 AM (61.79.xxx.76)

    들은 얘긴데요
    남자 여자 섞여서 많이 있던 장소에서
    한 분이 여행을 갔었나 봐요
    어디 갔었어 하고 누가 물었어요
    어, 홍콩..갔어..
    홍콩 갔어? 좋았겠다..
    그러고 여자분들이 얘기하고 있는 건데
    문득......분위기 어색해 졌다고..

  • 6. 황당아짐
    '13.10.14 12:13 PM (110.70.xxx.20) - 삭제된댓글

    수다 떨면서 요새 피곤하다는 아짐한테
    전립선 검사해 봐~~ ㅠㅠ 그래도 다 알아 들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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