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실수모음이요

말실수모음 조회수 : 1,982
작성일 : 2013-10-14 00:48:24
1. 수퍼에서 "아줌마, 여기 너구리 순진한맛 없어요?"
2. 김밥천국에서 "아줌마, 유두초밥 주세요."
3. 치킨주문하고 딩동 소리 나길래 누구세요? 하니 잠시 침묵 후 "접니다"
4. 동사무소에서 민증받고 나오면서 "많이 파세요~"
5. 집에 전화걸어 받은 아내에게 "여보, 어디야?"
6. 미니스커트를 본 엄마가 " 치마가 너무 스타트하지않니?"
7. 공항 마중 나오라고 하니 " 응, 비행기 몇 시 추락해?"

아무생각없이 써놓고 이거 저장해야하나 삭제해야하나 고민하게되네요. 재미가 없어요 ㅠㅠ
그래도 저희모친께서 월요신문(뉴욕판) 보고 깔깔대며 알려주셨어요ㅠ 나이드신 분들께는 재미있을 수도;;;;
IP : 118.44.xxx.1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
    '13.10.14 12:51 AM (175.249.xxx.232)

    말 실수 했네요.

    젖병 재료인 원료.......폴리카보네이트가 맞는데 폴리아보카도.....라고 했어요..ㅋㅋㅋ

  • 2.
    '13.10.14 1:23 AM (183.102.xxx.20)

    제가 수퍼에 가서 방실방실 웃으면서
    "아저씨. 젓 있어요?" 라고 큰소리로 말했더니
    거기 있던 사람들이 갑자기 다들 저를 주목했어요.
    그래서 다시 소심하게
    "새우젓 --"

    아저씨, 젓갈 있어요?..라고만 물었어도 되는 건데
    그 순간 새우도 잊고 젓갈도 잊어버리고
    오로지 젓만 생각났나봐요.

  • 3. 망신
    '13.10.14 1:35 AM (223.62.xxx.67)

    저는 장터에서 장뇌삼 주문하려고 판매자와 통화 중에..
    "저..근데 귀두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귀두까지 먹어도 되나요, 잘라내고 먹어야 하나요?"하고
    여쭤보는데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남편이 끊어,끊어!! 하며 난리길래 끊고나서 이유를 물어보니
    "너 왜 자꾸 뇌두를 귀두라 하냐고..ㅠㅠ

    어쩐지 판매자가 말을 못하드라구요.ㅎㅎ

  • 4. 전에도 썼는데
    '13.10.14 2:11 AM (122.40.xxx.41)

    전 아주버님 장례식장이었어요.
    남편이 친구들과 게임을 했는지 갑자기 와서는 동전좀 달라길래..

    왜~ 딸딸이 하게?

    짤짤이라고 한다는걸..
    옆에 있던 시누랑 시누남편이 시원하게 들었지요.

    그런데.. 그걸 끝까지 몰랐다가 장례식 끝나고 생각났어요.
    남편도 저도.^^

  • 5. 아--
    '13.10.14 9:27 AM (61.79.xxx.76)

    들은 얘긴데요
    남자 여자 섞여서 많이 있던 장소에서
    한 분이 여행을 갔었나 봐요
    어디 갔었어 하고 누가 물었어요
    어, 홍콩..갔어..
    홍콩 갔어? 좋았겠다..
    그러고 여자분들이 얘기하고 있는 건데
    문득......분위기 어색해 졌다고..

  • 6. 황당아짐
    '13.10.14 12:13 PM (110.70.xxx.20) - 삭제된댓글

    수다 떨면서 요새 피곤하다는 아짐한테
    전립선 검사해 봐~~ ㅠㅠ 그래도 다 알아 들었다는 사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685 "성탄절인데 JTBC 기자는 절에 가있네요.".. 4 그네코 2013/12/26 1,766
334684 네티든들 대박 발사 ㅡ닭장속 7인의 내시들 1 7인싀 내시.. 2013/12/26 1,076
334683 캭~(변호인)송강호님,임시완님,곽도원님 무대인사(경기도)~^^ 11 (변호인)3.. 2013/12/26 2,216
334682 지금 이 시간에 스타벅스가 미어터져요. 나는 언제 이런 집 주.. 11 ㅠㅠㅠ 2013/12/26 3,666
334681 오빠 몰래 빚을 졌던 새언니 후기 13 --; 2013/12/26 15,310
334680 자동차극장은 관객몇명으로 통계를 잡나요? 도현잉 2013/12/26 849
334679 미국 사시는 분들 건성용 기초 화장품 추천 좀 해주세요. 2 ... 2013/12/26 2,389
334678 아들만 있다고 비아냥거리는 상사. 9 아..ㅡㅡ 2013/12/26 1,574
334677 여자도 나이많은 남자 싫어해요 26 푸른 2013/12/26 9,312
334676 신라호텔 파크뷰 먹을만한가요? 7 퐁포 2013/12/26 1,883
334675 12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12/26 549
334674 변호인 봤지만 감동이나 눈물 흘리지 않았아요. 왜냐..... 12 82죽순이지.. 2013/12/26 2,682
334673 별에서온그대에서요 김수현이 전지현구두 왜 감춘거예요? 2 알려주세요 2013/12/26 3,063
334672 영화(변호인)관람객수관련 궁금점?의문점? 1 그립습니다 2013/12/26 1,376
334671 눈매교정 후 눈이 짝짝이 ㅜㅜ 4 ㄷㄷㄷ 2013/12/26 7,788
334670 위만 쳐다보면 안된다지만 가끔 완벽한 사람들 부러워요... 14 우울 2013/12/26 3,128
334669 제일 건강에 좋은 식단은 무엇일까요? 6 궁금하당 2013/12/26 2,820
334668 민영화논란게임끝.현 코레일사장 논문-독일식은 민영화! 논문의 정직.. 2013/12/26 1,548
334667 영어 어떤 표현이 더 좋은가요? 1 ㅇㅇ 2013/12/26 811
334666 한국노총, 노사정위 불참, 17년 만에 양대 노총 동시 총파업 .. 2 ㅁㅇㅎ 2013/12/26 971
334665 변호인 그양반, 피우지 못하신 담배.. 그를 그리워하는 사진들 9 우리는 2013/12/26 2,487
334664 떡국끓일때 마늘넣으시나요? 14 무지개 2013/12/26 8,982
334663 요즘엔 왜 이렇게 이쁜 애들이 많아요? 10 꾸꾸기 2013/12/26 3,990
334662 부모님께 휴테크안마의자 어떤가요? 부모님께 2013/12/26 1,868
334661 전업인데 남편한테 돈 받는 분들? 9 관리 2013/12/26 2,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