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교부 mb 정권 비밀외교문서 수만권 임의 파기

진짜사초파기 조회수 : 853
작성일 : 2013-10-13 22:31:10

http://media.daum.net/politics/newsview?newsid=20131013195005651

 

외교부가 이명박정부 말기에 비밀 외교문서 수만 건을 사실상 임의로 직권 파기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외교문서 관리 시스템에 비상이 걸렸다. 비밀문서가 집중적으로 파기된 시점과 파기 과정 등을 볼 때 '숨은 의도'가 있거나 관리 자체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민감한 시기에 이뤄진 무더기 파기, 왜

지난해 초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비밀 외교문서가 대량 파기된 것은 크게 두 번이다. 우선 한·일 군사정보 보호협정 졸속·밀실 추진 논란이 터진 직후인 지난해 8월 1만4197건이 직권 파기됐다. 이명박정부는 지난해 6월 말 국무회의에서 한·일 군사정보 보호협정을 밀실 처리했고, 이 사실이 들통나면서 역풍이 불었다.

김태효 대통령 대외전략기획관이 사퇴하고,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사과했다. 민주당 소속 의원 전원이 7월에 김황식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기도 했다. 국회 외통위 관계자는 13일 "한·일 군사정보 보호협정 밀실 논란이 터졌을 당시 국회에서 협정 논의 과정 등에 관한 각종 자료를 요구했으나 외교부는 협상 중임을 이유로 대부분의 자료 제출을 거절했다"며 "한·일 군사정보 보호협정 관련 자료들이 대거 직권 파기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사이에는 무려 3만6764건이 직권 파기됐다.

특히 박근혜정부 인수위가 출범한 1월에는 2만4942건이 파기됐다. 외교부가 지난해 1월 비밀문서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월간 최다 파기 분량이다. 새 정부 출범에 앞서 민감한 외교문서들이 의도적으로 파괴된 것으로 추정된다.

◇심각한 직권 파기 실태

특정 시점에 대규모 외교문서가 파기된 것도 문제지만 다수의 문서들이 내부 보안규정을 무시한 채 파기된 점도 향후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비밀문서의 경우 최초 생산자가 예고문에 해당 문서의 비밀 보호기간 및 보존기간 등을 명시해야 한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보호기간 만료'로 비밀 해제된 것은 372건에 불과했다. 반면 외교부가 직권 파기한 문서는 모두 6만5904건이다. 외교부가 비밀보호 기간 등을 지키지 않고 서둘러 문서를 파기하고 있다는 뜻이다. 또 더 이상 보호할 필요가 없다면 보존기간까지는 문서를 보관해야 하지만 대부분 파기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직권 파기된 문서의 상당수도 사전승인 절차를 제대로 거쳤는지 의혹이 제기된다. 외교부 본부의 경우 보안담당관인 운영지원과장의 승인을 받지 않고 직권 파기됐다.

민주당 우상호 의원실 관계자는 "재외공관은 참사관급인 분임보안담당관의 사전 승인이 있어야 직권 파기할 수 있다"며 "그러나 외교부가 재외공관 현황을 따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비밀문서에 관한 주요 사안이 있을 경우 외교부 제1차관 주재로 열리게 돼 있는 보안심의위원회는 지난해 이후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대체 무얼을 팔아 먹었기에 이명박이 외교문서를 다 파기 했을까요?

서해 5도 북한에 넘겨 줄려고 그리 악을 쓰면 포기했다던 새누리당 위원들과  청와대는

염치가 너무 없어요

IP : 116.39.xxx.8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8291 강동구 명일동이나 고덕동에 여쭤봐요 2013/10/14 1,097
    308290 빨간머리앤 10권짜리 전집 재미있나요? 그리스로마신화 책 추천 .. 8 독서의 계절.. 2013/10/14 2,570
    308289 아이허브 2주가 넘도록 물건도 안오고 배송조회도 안되네요. 3 불안해..... 2013/10/14 1,965
    308288 오랜만에 옛 직장상사 만나요 3 나는나 2013/10/14 1,116
    308287 어항 물 먹는 고양이, 혹 물고기를 잡아 먹는 걸까요? 19 냥이 2013/10/14 4,666
    308286 해외 부동산 취득이 자유로운지? ### 2013/10/14 814
    308285 사는게 이런건가 바쁜다람쥐 2013/10/14 967
    308284 행주 소독 뭐가 제일 쉬울까요? 8 행주 2013/10/14 2,452
    308283 부모님이 집안에서 도움 필요할 때 8 호출기 2013/10/14 890
    308282 라디에이터와 온풍기 2 술개구리 2013/10/14 2,857
    308281 머리긴 여주인공이 나오는 애니메이션이 뭐죠? 4 .. 2013/10/14 2,177
    308280 (19)얼마전에 결혼한 새댁인데요.. 6 333 2013/10/14 7,338
    308279 연평도때 美에 ‘쏠까, 말까’ 물었더니 ‘버럭’ 우주서 보니.. 2013/10/14 918
    308278 회원 레벨 어떻게 올리나요? 2 .. 2013/10/14 474
    308277 요새 제천날씨랑 옷차림 어떤가요?? 2 제천날씨 2013/10/14 1,896
    308276 병아리 키운지 2달째인데 누가 분양하실분요 ㅠ.ㅠ 여기 부산이에.. 1 동그라미 2013/10/14 1,034
    308275 임신 후기 음식태교 하면 도움될까요? 6 .. 2013/10/14 1,692
    308274 명치가 자꾸 뭉쳐요. 2 골치 2013/10/14 2,671
    308273 MB "감사원 동원해 4대강 실수 덮겠다" 2 샬랄라 2013/10/14 883
    308272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신경우 ... 5 이런경우 2013/10/14 1,736
    308271 소형라디오 추천 부탁드려요 3 ;;;;;;.. 2013/10/14 1,623
    308270 연애잘못하시는분들 혹시 이런타입이시라면 10 ... 2013/10/14 2,516
    308269 임산부 직장 생활. 18 마우코 2013/10/14 2,700
    308268 10월 중순인데도 엄청 덥네요 2 더위 2013/10/14 842
    308267 제가 정말 좋아하는 언니가 알콜중독인거같아요 5 구름 2013/10/14 2,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