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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언니들 웨딩링 뭘로 하셨나요?

으행행 조회수 : 7,042
작성일 : 2013-10-13 22:11:10
전 20대 후반 여성입니다.
결혼을 약속한건 아니지만 적령기다보니궁금해요.

전 지방에 살아서 친언니나 사촌언니들은 화이트골드에 5부 다이아로 했거든요.
근데 수도권 선배들은 다이아는 부담스럽고 실용성 떨어진다고 브랜드 반지 하더라고요 불가리나 까르띠에 하더라구요.

근데 브랜드는 순금도 아니고 다이아도 아닌데 300만원줘야되고, 다이아는 촌스럽나싶기도 하고 해서요.

그리고 신혼여행가서 다들 샤넬백 사오던데.
저도 좀 사고싶긴 힌데 명품이란게 없으면 갖고 싶지만 사고 나면 막상 요게 600만원? 이런 생각도 들고요.

또 82에서 누군가 샤넬보고 시간 지났을때 옛날에 결혼하면 선물받던 백처럼 되는거 아니냐고 하니까 좀 그런가 싶기도하고

이미 결혼하신분들 어떠신가요?

다이아 vs 브랜드반지
샤넬백 구매 후 만족도, 추천 정도 알려주세요~
IP : 223.62.xxx.8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3 10:19 PM (115.143.xxx.41)

    보통 다이아도 하고, 일반 커플링도 하지 않나요?
    그런데 다이아는 보석 잘 안하는 사람이면 많이들 생략하기도 하는것 같아요.
    샤넬백은 솔직히 결혼하면서 한개씩 받는거, 촌스럽단 생각 많이 들어요.
    그래도 본인이 원하면 사는거지만요.

  • 2. ᆞᆞ
    '13.10.13 10:19 PM (116.32.xxx.185)

    저는 티파니 카피한걸로 1케럿했는데요. 잘 안끼고 다녀요. 다이아 올라온거 말고 까르띠에서 심플한걸로 하는게 평소도 끼는데 부담없을 것 같은데요
    샤넬은 가끔 엄마들 모임 있을때 쓰네요. 있음 좋구 없어도 그만이지 싶네요

  • 3.
    '13.10.13 10:48 PM (121.140.xxx.8)

    저 결혼할때 1캐럿 다이아랑 까르띠에 러브 커플링으로 두개 다 가지고 있는데 저도 남편도 안낍니다.
    아이 낳고 아이 긁힐까봐 반지 못꼈고 지금은 안맞습니다. 늘리기도 귀찮고 사실 1캐럿도 나이들면 작을거 같습니다. 브랜드 커플링은 왜했나 싶어요.
    차라리 심플하고 저렴한 금반지 나눠끼고 나중에 2, 3캐럿 살껄 싶어요.
    그리고 샤넬백 사느니 시계 좋은거 사겠어요. 전 롤렉스 했는데 만족하며 외출할때 차요.
    개인마다 틀리겠지만 전 심플 금반지, 시계만 좋은거 이거만 할거 같아요.

  • 4. ....
    '13.10.13 10:59 PM (1.127.xxx.56)

    짝퉁 브랜드 블가리 만원 짜리.. 번쩍거리는 거 세 개나 샀고요, 대신 기부 100만원 정도 했네요
    백은 어차피 출퇴근 도시락 가방이라.. 브랜드 보다도..가볍고 때안타는 거..
    시계도 2만원 짜리 블링블링한 거, 흰색,검은색 두개 샀고요.
    시간이 안되 안하지만 강아지 순종으로 예쁜 걸로 살거 같아요. 고양이랑 큰 개가 있어 글렀지만요..

  • 5. ...
    '13.10.13 11:05 PM (110.14.xxx.203)

    전 아주 어렸을때부터 아주 가는, 다이아없는 그냥 심플한 백금링을 하고 싶었어요. 결혼할때 찾아보니 우리나라에는 거의 없더라고요. 결국 찾아낸게 에르메스 웨딩링이었어요. 몸에 뭐 달고 다니기 싫어하는 남편도 잘 끼고 다녀요.

  • 6.
    '13.10.13 11:29 PM (116.39.xxx.32)

    골든듀에서 5부다이아하고 아주 잘끼고다녀요
    심플한 스타일로해서 완전 중성적인 캐주얼만 아니면 왠만큼 잘 어울리구, 어차피 나이들면 알 너무 작아보이게되니 젊었을때 여기저기 잘끼고 다녀요 ㅎ
    다이아랑 진주세트받았는데 아직까진 잘 활용중.
    살때 제가 좋아하는 디자인으로 골랐구요...
    백도 주구장창 잘 들었어요. 요즘은 샤넬이 남 흔해졌지만...
    평소 자기 스타일을 알면 답 나올거같아요.

  • 7. ...
    '13.10.14 12:00 AM (122.34.xxx.73)

    원래 반지안껴서 안껴질게 뻔해서요
    그냥 가끔이나낄 순금반지나 하고
    나머지도 다 금으로..ㅎㅎ
    취향이란게 바뀌어서 금으로 갖고있다
    나중에 정말 사고싶은거 팔아서 사려고요ㅎㅎ

  • 8. ....
    '13.10.14 12:53 AM (58.238.xxx.217)

    전 반클리프에서 심플한 밴드 안쪽에 인그레이빙해서 나눠 꼈고요
    다이아는 굳이 그 돈 주고 하고 싶지 않아서 해준다는 데 거ㅋ절ㅋ
    지금 생각해봐도 다이아는 너무 비싸요. 차라리 가방이 좋...쿨럭;;
    그때도 전 그냥 쿨하게(?) 난 차라리 가방이 좋다고 했더니 그러면
    가방을 사주겠다고 해서 백화점에서 실랑이 ㅡㅡ;; 피곤했던 기억..
    돈은 아깝지만 그래도 반짝이는 건 좋아서 ㅎㅎ 시그니쳐에 화이트
    골드로 가운데 캐럿, 양쪽에 0.5캐럿 사이즈 반지는 하나 기분으로
    했어요. 끼면 완전 블링블링~ 기분 나요. ^^ 남들은 저 아줌마 왠
    짝퉁 다이아 반지 끼고 난리냐고 할지 모르지만 전 아껴서 기분 낼
    때만 끼는 반지에요 ㅋㅋ 여튼 제 결혼반지는 세상 브랜드 티 안나는
    매우 심플한 18K 옐로골드 밴드에요. ^^ 안에는 이니셜과 결혼식
    날짜가 새겨져 있지요. 밖에는 세월의 흔적이..스크래치가 장난이 아
    니네요 이젠 ㅎㅎㅎ

  • 9. 개인차
    '13.10.14 6:06 AM (175.210.xxx.10)

    개인차가 많은 품목이 예물인거 같은데 저흰 작은다이아박힌 까르띠에 러브링과 티파니 일캐럿했어요. 이것저것 다른건 일체 안하구요. 지금은 남편이나 저나 러브링만 데일리로 끼구요. 다이아는 아기가 어려 아직 개시는 못했어요ㅠ

  • 10. ...
    '13.10.14 10:05 AM (121.66.xxx.171)

    저는 삼청동에 있는 디자이너 샵에서 30만원+16만원?정도로
    심플한 링으로 맞췄어요.핑크골드. 신랑은 반지를 원체 안끼는 편이라 은으로 했어요.
    가방도 아직 갖고 싶은게 없어서 천만원 그냥 다 통장에 넣어놨어요.

  • 11. 저는
    '13.10.14 11:38 AM (125.133.xxx.209)

    코이누르? 에서 3부 다이아 반지 커플링으로 했는데요.
    손 많이 씻는 직종이라 그나마도 안 끼고 모셔둡니다^^
    샤넬백은 안 받았어요^^
    당시 받은 진주 한 알짜리 펜던트 목걸이도 안 하게 되네요.
    제 시계는 안 하길 잘했는데, 남편은 살다보니 시계가 좀 필요한 듯 해요..
    그게 좀 아쉽긴 해요^^;
    예물할 때 뭔가를 많이 하는 거 그다지 안 좋은 듯 해요..
    어차피 시간이 가면 가방도 또 유행따라 새로 장만하게 되고,
    액세러리도 마찬가지..
    나이들수록 목걸이 안 하게 되고 귀걸이만 하게 되는데
    그것도 유행 타고..

    다시 한다면 타사키 진주 귀걸이 (알만 딱 있는 거, 귀에 붙는) 하나만 있으면 될 듯.
    나머지는 현금으로 받아 통장으로 가지고 있고 싶네요^^
    아니면 금으로 받든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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