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금체불 건에 관하여 여쭈어요..

임금체불 조회수 : 751
작성일 : 2013-10-13 20:00:11

현재 한달 일한 아르바이트 월급을 못받고 있는 상황이구요.

사건의 발단은..

여기 들어오고 나서 사장이 면접 볼때 말한 근로조건과 많이 바뀌는 걸 봐왔고, 평소에 사장이 버젓이 쌍욕을 잘 하는 사람이었고, 결정적으로 다른 직원들로 부터 월급이 자주 밀린다는 얘기를 듣게 되어 입사한지 얼마 안 되었을 때부터 딱 한달채우고 그만 두려고 하였습니다.(사장이 한달을 채우지 않으면 월급을 몇일치 깐다고 얘기를 자주 했으므로)

결정적인 사건으로,

제가 휴가를 쓰게 되어 공휴일날 대체근무로 저 혼자 출근을 하게 되었는데,

업무적으로 저한테 쌍욕을 하는 겁니다. 중요한 건 제가 입사할때 근로조건이 저 업무를 보려고 들어온 것도 아닌데 사장이 일방적으로 시키는 업무였으며, 제대로 가르쳐 주지도 않고 저 혼자 처리했기에 조금 큰 실수가 있긴 했습니다.

저는 결국 여기는 오래 다닐 곳이 못된다고 판단되어 다음 날이 여기 일한지 한달째 되는 날이기에 사장한테 죄송한데 저랑 여기가 맞지 않아 오늘부로 사장한테 그만 두겠다고 말했더니, 사장이 노발대발 또 육두문자 들어가는 쌍욕을 직원들 앞에서 한시간 내내 하여 저는 어거지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원래 퇴사한 날 다음날이 제 월급날인데 몇일 째 월급이 안 들어오고 사장도 연락이 되지 않아 노동청에 신고하려고 합니다.

질문1. 제가 노동청에 사장을 신고하더라도 사장은 어차피 벌금형으로 끝나면 월급의 10%만 내면 될껄 알고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민사소송까지 갈 확률이 높을 걸 같은데 이럴 경우 제가 드는 비용이나 시간이 많이 걸리나요?

질문2. 사장이 악질이라 적반하장으로 저에게 업무적으로 회사에 손해를 끼친 점(입증도 어려울 거 같지만 ㅡ;), 미리 말 안해서 후임자를 구할때까지 시간을 안 주고(제가 온 날 새로운 사람이 오긴 왔음;) 그만 둔점 등을 이유로 내세우면 손해배상 청구를 하면 제가 사장에게 손해배상을 해야 할 확률이 있을까요?

월급 60만원 안 주려고 이렇게 나오는 사장이 너무 괴씸해서 어떻게든 받아내려고 합니다.

잘 아시는 분 답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IP : 180.231.xxx.6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1938 진심 궁금합니다. 라텍스 베개 편하던가요? 11 목병신 2013/10/19 5,184
    311937 남자아이돌 노래 추천부탁해요 10 노래 2013/10/19 950
    311936 카레 이재료들로 해도 괜찮을까요?? 5 .. 2013/10/19 1,010
    311935 악플 달려고 작정하고 82 들어오는 사람이 있긴 있나봐요 3 ... 2013/10/19 743
    311934 부산대앞에 숙소를 잡으면 10 ㅣㅣㅣ 2013/10/19 1,407
    311933 대치동 은마아파트 부근 동해어장 아예 없어진건가요? 1 ᆞᆞᆞ 2013/10/19 1,264
    311932 검사도 목숨 걸고 하는 '슈퍼甲 국정원 수사' 1 국정원 불법.. 2013/10/19 752
    311931 라텍스 매트리스 커버를 찾고 있는데요... 2 걱정 2013/10/19 1,109
    311930 사당역에~~ 3 빙그레 2013/10/19 2,131
    311929 키 163에 몸무게 몇정도가 적당할까요? 51 ㅁㅎㅁ매 2013/10/19 39,025
    311928 새우로 어떤 요리를 해야 할까요? 8 dd 2013/10/19 1,175
    311927 아이손 혜성(Comet ISON)에 대하여 퍼옴 2013/10/19 1,568
    311926 아파트 월세로 들어갈 경우.. 8 이사 2013/10/19 2,577
    311925 "연봉 2억 5천, 꽃값 1억인 교육기관장" 5 에혀 2013/10/19 1,548
    311924 속리산 단풍은 언제가봐야 절정일까요? 2 단풍 2013/10/19 1,420
    311923 채동욱 이어… 이번엔 국정원 댓글 수사팀장 ‘찍어내기’ 3 ㅡ.ㅡ 2013/10/19 763
    311922 탄수화물을 좋아하는 깡패 고양이 5 ... 2013/10/19 1,428
    311921 100 per 건조된 쫄면사리 어디가면팔까요??. tangja.. 2013/10/19 598
    311920 예전에 이금희씨 라디오 방송 듣던 중 감동 4 ,,,, 2013/10/19 2,298
    311919 이 문장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나요?? 7 궁금~~~ 2013/10/19 1,097
    311918 역사교과서에 '자유민주주의'단어가 있던게 하나도 없었데요. 26 심각했네요 2013/10/19 1,051
    311917 응답하라 1994 8 응칠 2013/10/19 3,016
    311916 고양이 입장에서 더 나은 곳 18 ... 2013/10/19 1,825
    311915 요즘 같은 날씨에 운전하실때요 5 답답 2013/10/19 1,592
    311914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 4 // 2013/10/19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