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금체불 건에 관하여 여쭈어요..

임금체불 조회수 : 688
작성일 : 2013-10-13 20:00:11

현재 한달 일한 아르바이트 월급을 못받고 있는 상황이구요.

사건의 발단은..

여기 들어오고 나서 사장이 면접 볼때 말한 근로조건과 많이 바뀌는 걸 봐왔고, 평소에 사장이 버젓이 쌍욕을 잘 하는 사람이었고, 결정적으로 다른 직원들로 부터 월급이 자주 밀린다는 얘기를 듣게 되어 입사한지 얼마 안 되었을 때부터 딱 한달채우고 그만 두려고 하였습니다.(사장이 한달을 채우지 않으면 월급을 몇일치 깐다고 얘기를 자주 했으므로)

결정적인 사건으로,

제가 휴가를 쓰게 되어 공휴일날 대체근무로 저 혼자 출근을 하게 되었는데,

업무적으로 저한테 쌍욕을 하는 겁니다. 중요한 건 제가 입사할때 근로조건이 저 업무를 보려고 들어온 것도 아닌데 사장이 일방적으로 시키는 업무였으며, 제대로 가르쳐 주지도 않고 저 혼자 처리했기에 조금 큰 실수가 있긴 했습니다.

저는 결국 여기는 오래 다닐 곳이 못된다고 판단되어 다음 날이 여기 일한지 한달째 되는 날이기에 사장한테 죄송한데 저랑 여기가 맞지 않아 오늘부로 사장한테 그만 두겠다고 말했더니, 사장이 노발대발 또 육두문자 들어가는 쌍욕을 직원들 앞에서 한시간 내내 하여 저는 어거지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원래 퇴사한 날 다음날이 제 월급날인데 몇일 째 월급이 안 들어오고 사장도 연락이 되지 않아 노동청에 신고하려고 합니다.

질문1. 제가 노동청에 사장을 신고하더라도 사장은 어차피 벌금형으로 끝나면 월급의 10%만 내면 될껄 알고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민사소송까지 갈 확률이 높을 걸 같은데 이럴 경우 제가 드는 비용이나 시간이 많이 걸리나요?

질문2. 사장이 악질이라 적반하장으로 저에게 업무적으로 회사에 손해를 끼친 점(입증도 어려울 거 같지만 ㅡ;), 미리 말 안해서 후임자를 구할때까지 시간을 안 주고(제가 온 날 새로운 사람이 오긴 왔음;) 그만 둔점 등을 이유로 내세우면 손해배상 청구를 하면 제가 사장에게 손해배상을 해야 할 확률이 있을까요?

월급 60만원 안 주려고 이렇게 나오는 사장이 너무 괴씸해서 어떻게든 받아내려고 합니다.

잘 아시는 분 답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IP : 180.231.xxx.6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838 토리버치 가방 좀 봐주세요 4 여니 2013/10/20 2,313
    310837 샐러드바 ..혼자 가면 좀 그럴까요 6 ........ 2013/10/20 2,706
    310836 떡만 먹으면 아파요 5 쌀떡 2013/10/20 1,264
    310835 박경림 라디오는 안 했으면 좋겠는데.. 45 2시4시 2013/10/20 11,838
    310834 젊은애들은 순천여행 많이들 가네요. 15 ㅇㅇㅇ 2013/10/20 3,872
    310833 이거 누가 더 화낼 일인가요? 10 말다툼 2013/10/20 2,005
    310832 휴일 쌈닭 남편ㅜㅜ.. 4 ..^^ 2013/10/20 2,332
    310831 하늘공원 가려는데요.. 3 억새축제 2013/10/20 1,464
    310830 발상의 전환님 몇등하셨나요?^^ 6 벙커 2013/10/20 2,922
    310829 롯데백화점 vip 조건이 어떻게 되나요? 3 fdhdhf.. 2013/10/20 20,960
    310828 전기렌지 1 ... 2013/10/20 801
    310827 책상에 앉았는데 과거의 일이 떠오르는거 저만 이러나요? 6 sss 2013/10/20 1,366
    310826 화가 나서 오늘 운동을 쉬었어요. 6 다이어트 2013/10/20 2,481
    310825 게맛살 드세요? 6 ..게 2013/10/20 2,033
    310824 컴퓨터 아시는 분 이것좀 알려주세요,. 안어려워요 8 dkf 2013/10/20 745
    310823 집이 너무 추워요 5 얼음집 2013/10/20 3,725
    310822 오늘도 mbc 일밤 때문에 충전되었어요^^ 4 주말의 활력.. 2013/10/20 2,689
    310821 남성용 집에서 편하게 입을 고무줄 면바지 어디서 살까요? 3 남자용 2013/10/20 1,122
    310820 패트병에 수년씩 보관하는 매실액기스 9 몸에 괜찮을.. 2013/10/20 6,064
    310819 밖에서 파는 군고구마 진짜 맛있네요.. 10 hide 2013/10/20 2,561
    310818 피아노 입시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려요 4 궁금 2013/10/20 929
    310817 대치동 청실 ㅎㄷㄷ(펌) 7 음... 2013/10/20 4,913
    310816 최근 알게된 목사님 사모가...급 잘난척을 4 신앙 2013/10/20 2,808
    310815 국정원 안철수에 관해 쓴글 보세요..대박저질..;;; 4 ㅇㅇㅇ 2013/10/20 1,119
    310814 배용준 인기 대단하네요... 11 ㄷㄷ 2013/10/20 5,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