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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마흔들어서니 앞날이 두렵다란 생각이 드네요

.. 조회수 : 14,987
작성일 : 2013-10-13 18:10:55

제가 느끼기엔 35세 되고나서부터 아 , 사람이 악해지는구나,

이 마음씀씀이나 사람 보고 세상적으로 판단하고자하는 마음도 올라오고,

이제 마흔넘으니 ,식구들 건강걱정이 가장크고, 작년까지만 해도 하하 거리면서

세상두려운줄 모르고 살았던거같네요,

근데 마흔접어드니, 몸만 늙는게 아니라 마음도 늙는걸까요? 세상걱정이

더 현실적으로 밀려드네요

앞으로 50,,60 이 되면 어떤걸 더 느껴가면서 살아가게 될까요,

인생이 참 수고 스럽네요 아이들 길러가야하고, 이래저래 신경써야할일은 더 많아지고,

얼굴은 늙어가서 주름이 신경쓰이고 신나서 돌아다니던 시절은 옛말이구요

IP : 58.143.xxx.96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3 6:17 PM (122.35.xxx.141)

    네... 일생의 반환점을 돈거죠.앞으로 계속 뭔가 책임지고 의무질 일만 남아있고.현명해질줄알았는데 아직도 미숙하고 어리석고...

  • 2.
    '13.10.13 6:18 PM (115.143.xxx.50)

    제말이요-_-어떻게 살아요.....아직애들도 어린데....
    몸은갈수록피곤하고......

  • 3. 쉰넘어
    '13.10.13 6:25 PM (1.232.xxx.106)

    노후대책 단단히 해놓는게 최고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 4. 리본티망
    '13.10.13 6:31 PM (180.64.xxx.211)

    이제부턴 내리막길 뿐이고 좋은일 하나도 없고
    주위의 흉사만 보다가 마지막으로 치닫죠.

    그래서 추억으로 사나봐요.

  • 5. 얼마전
    '13.10.13 6:44 PM (137.147.xxx.69)

    남편이 이젠 우리 나이 되면 조사가 많대~~하더라구요.

    그래서 아니야~요즘 분들이 얼마나 오래 사시는데~했더니,

    아니...우리 나이 되면 배우자 조사가 많대~~하더라구요.

    그 말에 깜짝 놀랐어요.

    우리가 그런 나이인가 싶어서요. 이젠 정말 나이 먹어가나봐요.

  • 6. 234
    '13.10.13 6:45 PM (221.164.xxx.106)

    시골은 75까지는 창창하게 일할 때라고 그러는데..
    아직 많이 남으셨습니다

  • 7. 40이면
    '13.10.13 6:47 PM (121.147.xxx.151)

    뭐든 시작해도 될 나이 아닌가요?

    제 경우엔 40대까지는 정말 뭐든 해낼 수 있었던거 같아요.

    자신감도 가득했고

    50대까지도 그럭저럭 젊은 느낌이었는데

    60대가 되니 이젠 정말 봉사이외엔 사회에 필요한 인간이 아니란 생각이 들고

    건강에도 자신이 푹 떨어지고 한답니다.

    40대면

    자신감 충만해도 좋을 나이에요

  • 8. 한마리새
    '13.10.13 6:56 PM (112.156.xxx.10)

    저 53 이네요 사회생활 많이했고 뭐든지 잘할것 같은 용기도

    있고 했는데 잠시 손에서 일을놓고 다시 시작하려니

    자신이 없어요 주변에서 늙었다 말할것 같고 많은 나이 같고

  • 9. 생각하기 나름
    '13.10.13 6:58 PM (59.7.xxx.114)

    40도 늙다 생각하면 늙지만 60인 사람이 보기엔 한창 젊을 나이 아닐까요

  • 10. 주변에
    '13.10.13 7:30 PM (122.35.xxx.141)

    40도 못넘긴 분이 많아서 아홉수란 30대에도 존재하는가 그런 생각이 드네요.

  • 11. 90살 친구 할머니가
    '13.10.13 7:30 PM (116.39.xxx.87)

    82세 다른 친구 할머니에게 열심히 살아라 하셨다고 하셔서 ...
    동기부여 많이 받았어요

  • 12. 어느덧 내나이...
    '13.10.13 7:43 PM (222.119.xxx.200)

    50 밑자리 깔았네요.
    이젠... 돌잔치 이런거 갈일 전혀 없고 거의 가면 주로 장례식에 많이 갑니다.
    친구나 아는 사람들 부친상이나 모친상.

    참.... 사는거 어떨땐 무섭고 힘드네요

  • 13. ...
    '13.10.13 7:49 PM (211.107.xxx.61)

    인생에 있어 가장 젊고 아름다운 나이는 20세~40세 사이인것 같아요.
    마흔넘으니 내리막을 걷는 느낌이라 별로 재미도 없고 자식걱정 연로해지시는부모님걱정 내노후걱정..

  • 14. ...
    '13.10.13 7:54 PM (118.42.xxx.151)

    노후걱정 자식걱정 부모걱정...
    물론 걱정 많아지는 나이인거 같긴 한데요..
    그래도 세상 즐기면서 인생 살면 좀 위안이 되지 않을까요...
    기억력은 떨어지고 기력도 떨어져가는 나이겠지만...이해력이나 현실감각은 어릴때보다 훨씬 나아진거 같으니까... 장점만 보고 살아가야죠...
    화이팅하세요..

  • 15. 43살
    '13.10.13 7:58 PM (61.75.xxx.35)

    40세 접어 들면서 인생의 재미?를 느껴요.
    물론 반일 근무 하는 일을 하지만
    같이 일하는 분들이 50대가 많아
    이야기 해보고 같이 일 하다 보니
    배우는 점이 참으로 많아요.
    물론 약간의 단점도 있지만,
    긍정적으로 보니 살아온 경험도 볼 수 있고
    같이 여행도 다니고, 공부도 하고
    전 40세 전에는 아이들 키우느라 너무도 바쁘게 지냈거든요.
    매일 매일 눈 뜨는게 즐거워요

  • 16. 수영
    '13.10.13 8:06 PM (203.226.xxx.193)

    저 쉰하나에요.
    원글님처럼 사십초반에 인생 다살고 내려갈 일만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후회해요.
    그때 사십대를 좀 더 긍정적으로 생각했더라면 하구요.

    사십대 후반, 곧 오십대가 되면 육십을 향해 달려가는거구, 육십은 정말 젊지않은 나이구나 생각해서 한동안 우울했는데 생각을 바꾸고 지금 완전 삼십대처럼 지내요.

    육십전까지 젊은 나이인 오십대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지내자하고 인식의 전환을 하고는 온전히 저에게 모든 것을 집중하고 열심히 살고 있어요.
    운동 매일 열심히 하고, 새로운 공부 시작하고, 해오던 내 일도 더 열심히 하고...
    자식은 대학졸업, 대학재학중인데니 걔네들 인생 본인이 챙겨라하고 마음을 내려놓고, 남편과의 관계에서도 독립적으로...

  • 17. 저도
    '13.10.13 8:10 PM (58.229.xxx.158)

    무서워요. 전 42이니 더 무섭네요. 그냥 이렇게 아무 것도 아는 것도 없고 할 줄 아는 것도 없는데 이때까지 살아온게 제 생각엔 기적 같아요.
    전 좀더 종교에 의지해 볼라구요. 이전에는 진짜 용감 무식했던 것 같고 요즘에는 겁이 많아져서 용감해지지는 않고 생각이란 걸 많이 하게 되요.
    그래도 공포스러워요. 사는게

  • 18. 사노라면
    '13.10.13 8:20 PM (220.94.xxx.139)

    전 38밖에 (?) 안되었는데 ..원글님말에 크게 공감해요..

    건강하셨던 부모님 건강도 안좋으시고 ..제 건강도 신경써야하고..먹고 살아야할문제등 ..

    아직 할줄 아는것도 별로 없고 마냥 철부지인데 ..ㅜ.ㅜ

    좋은날은 다 갔다 싶어요..이제 좋았던 날은 다 가고 삶의 무게들 짐이 얹혀져서 사는게 즐겁지가 않아요

  • 19. ㅁㄴㅁ
    '13.10.13 8:25 PM (222.106.xxx.45)

    그런 생각 몰려 올 때가 있는데요. 전 오히려 곧 아이와 체험 나눌 시간이 적은듯 해서 더 활동적이 되었어요. 그래서 여행 캠핑 등산 전시회 많이 가고 막상 가서 보면 나이드신 분들도 많더라구요. 집에만 있었으면 몰랐을거에요.

  • 20. ..
    '13.10.13 9:41 PM (118.221.xxx.32)

    40대가 인생의 황금기 같아요
    지위도 돈도 건강도 제일 괜찮달까...
    50 바라보니 이제 돈도 건강도 내리막길..
    앞으로 진짜 노후 걱정도 되고 아플까 두려워요

  • 21. 완전 공감
    '13.10.14 12:54 AM (175.199.xxx.140)

    저도 요즘 밤에 잔다고 누우면 부모님 건강 걱정 많아요
    딱히 많이 아프신건 아닌데
    이제부터는 아프시면 책임질 나이인것같아서요
    자식도 아직 어려
    제가 혹시 아프면 어쩌나? 이런 걱정도 많이 되구요

  • 22. 기운내세요
    '13.10.14 1:39 AM (14.52.xxx.60)

    인간의 행복감은 40에 바닥을 치고 그후론 점차 상승한대요. U자형으로요.
    어느정도 포기할건 포기하고 성숙해지기도 하면서 새로이 기쁨을 찾는 듯해요.
    제 경우엔 어느정도 맞는 말인것 같아요.

  • 23. 50대60대
    '13.10.14 2:24 AM (70.208.xxx.142)

    여기 50대 60대 분들도 계시는데요. 그분들도 40대면 뭐든지 해볼텐데 하시는 분들 많으실거에요.
    저도 애들 키우다 우연하게 40살에 첫 직장잡아 일하게 되었어요. 주위에 뭐든 열심히 찾다보면 기회가 있으리라 봐요. 요즘 주위에선 40대 50대 분들도 다들 일하시고 일하시려고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바빠지니 자신에게 좀더 충실해 지는것 같아요. 자신감도 살짝 생기긴 하지만 저도 앞으로 그 긴 은퇴후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너무 준비가 없네요.

  • 24. 지나다
    '13.10.14 3:34 AM (114.204.xxx.217)

    제 숙부님은 80세 지나시고도 화가로 등단하시고
    인사동서 전시회도 하시고 작품도 제법 팔리셨어요.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지만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이 아름답고 존경스럽습니다.
    여러분들...우리 젊은 나이라고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앞날을 생각합시다.
    늦었다고 생각하는 그때가 늦지않은 때 라잖아요
    파이팅 합시다. 모든들요.

    전 오십 초반입니다.

  • 25. 마미
    '13.10.14 3:52 AM (182.216.xxx.250)

    박완서 글 별로인데다 과대평가 받았다 생각하지만 어쨌든 마흔에 등단. 마흔부터 인생 시작인 사람들 있음

  • 26. 저도
    '13.10.14 4:56 AM (174.46.xxx.10)

    동감. 저도 30대 중반, 작년 제작년이랑 마음이 다르네요.

    남은 인생, 열심히 선하게 아름답게 살고 싶습니다.
    인생 짧은것 같아요.

  • 27. 그런가요?
    '13.10.14 5:57 AM (109.23.xxx.17)

    저도 어릴 때 생각에 20대 넘어서면 여자들은 무슨 재미로 사나 싶었었죠.
    그런데, 지금 마흔 넷인데, 여전히 여자로 존재하고, 앞으로 무궁무진한 할일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내가 해야만 하는 일이 아니라, 하고 싶은 일, 그리고 할 수 있는 일들이요.
    아이는 점점 예뻐지고, 사는 집도 마음에 딱 드는집 골라서 살고 있고,
    매년 한나라씩 정말 가고 싶었던 나라 골라서 여행갈 수 있고, 앞으로 한 30년은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머리 하얀데도 멋있게 늙어가는 할머니들 주변에 많은데, 나도 저렇게 늙어야지 다짐하게 된답니다.
    오히려 20대 때보다 지금이 더 좋은데요. 그 때는 이리로 가야 하나 저리로 가야하나 방황하고, 가슴쳤던 기억이 처절하게 납니다. 지금은 조바심 없고, 내가 가고 싶은 길로 드디어 접어들어서, 차곡차곡 해가기만 하면 되니까 기쁩니다. 주변을 보아도, 40대여성들, 너무 아름답고, 자신감 있고, 비로소 자기 궤도에 올라서
    즐겁게 사는 것 같던데요. 내리막 길이라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 28. ...
    '13.10.14 7:58 AM (118.34.xxx.141)

    청춘이시구먼....

  • 29. 제 개인적으로는
    '13.10.14 8:19 AM (175.252.xxx.225)

    40넘으면서 재취업하고 점점 괜찮은 직장에 위치에
    황금기라는 생각이드는데
    울남편은 완전 내리막길이에요
    남편일은 내마음대로 내의지대로 안되더라구요 뭐든지요
    원글님 개인적으로 노력을 해보세요
    개인적으로는 노력하면 이루어져요
    저도 제가 나이먹어 이런 고ㅑㄴ찬ㅎ은 일 할줄몰랐어요 될때까지 두드리니 열리더라구요

  • 30. 청춘이신데 ㅎㅎ
    '13.10.14 8:22 AM (125.138.xxx.176)

    제가 38살 넘어서부터 늙는걸 느꼈어요
    비염이 먼저 오더라구요,,몸에 면역력이 떨어지는지
    생전 모르고살았던 알레르기비염으로 시작해서
    여기저기 군살이 늘어지기 시작하고
    40대 초반되니까 어느날 갑자기 노안이 덜컥와서
    작은글씨를 못읽는거에요
    머리회전도 느려지고..ㅠ.ㅠ
    이제 40대 후반인데 몇년 더있으면 갱년기도 오겠지요..

  • 31. 호랑이
    '13.10.14 8:46 AM (223.62.xxx.95)

    전 몸은 늙는데 맘이 안 늙어서 미치겠어요
    예전에 대학생때 40보면 그냥 중년의 상아줌마 상아저씨였는데
    전 아직도 대학생마냥 설레기도 잘하고 감상적이고 .. 철좀 들었음 좋겠네요 ㅎ

  • 32. 젊게
    '13.10.14 9:57 AM (222.106.xxx.161)

    전 몸은 노화가 시작됐다 느끼지만 그래도 젊게 살려고 노력해요.
    60~70대도 아니고 잘 꾸미면 아직도 30대로 봐주는 사람들도 있고요.
    아직은 늙었다 소리 듣지 않는 나이 그나마 다행이다 생각합니다.
    50대, 60대인분들이 40대를 얼마나 부러워하는데요. 30대를 부러워하지 않아요.
    30대는 어린아이 키우랴 집사느라 종자돈 모으느라 힘들고 어렵게 사는 시기죠.
    아이들 적당히 키워놨고, 경제적으로도아주 어렵지 않고 한숨 돌릴수 있는 나이, 그리고 이제서야 내가 뭔가 나만을위해서 해볼수 있는 나이죠.
    여자나이는 20대 다음으로 40대가 황금기예요~~

  • 33. 수영님
    '13.10.14 10:16 AM (118.42.xxx.151)

    육십전까지 젊은 나이인 오십대를 최선을 다해 열 심히 지내자하고 인식의 전환을 하고는 온전히 저 에게 모든 것을 집중하고 열심히 살고 있어요. 운동 매일 열심히 하고, 새로운 공부 시작하고, 해 오던 내 일도 더 열심히 하고... 자식은 대학졸업, 대학재학중인데니 걔네들 인생 본인이 챙겨라하고 마음을 내려놓고, 남편과의 관 계에서도 독립적으로...

    --------------
    자기자신에게 집중하고
    자식들에 대한 걱정 내려놓고
    남편에게서 독립하고

    멋지시네요...

  • 34. ..
    '13.10.14 10:21 AM (122.45.xxx.48)

    좋은일은 없을거 같다라는 불안감이 드네요

  • 35. 꽃별
    '13.10.14 12:51 PM (59.1.xxx.96)

    마흔중반에 새로운것 배우면서 아주 재미나게 살고 있습니다.
    울 시어머니 저 결혼할때 49세셨어요.
    그때부터 노인행세하시더니 지금 65세때도 그러고 사시네요.
    제가 다니는 모임에 같은 65세분이 너무 활력있게 사십니다.
    전 울 시어머니 처럼 허송세월 살지 않는게 목표입니다.^^

  • 36. 요즘
    '13.10.14 1:03 PM (1.250.xxx.156)

    50줄인 제가 느까는건데..
    이제 머리쓰며 하는일도 싫고 누가
    받아주지도 않고요.
    국밥집 써빙할까 생각중이었어요.

  • 37. 00
    '13.10.14 1:12 PM (117.111.xxx.18)

    원글과 댓글에 공감도 하고 배우기도 하네요.

  • 38.
    '13.10.14 1:27 PM (223.62.xxx.56)

    우리나이 쯤 되면 경제적으로 안정감있게 사는데
    아직도 아둥바둥사니
    40넘어도 허망하네요

  • 39. ...
    '13.10.14 2:33 PM (180.228.xxx.117)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시면서 힘 내세요.
    저 아는 분 46살에 사법고시 합격했어요.
    또 저 아는 분 46살에 애기 초산했어요.
    또 아는 분 57살에 세무사 합격했어요.

    다 씩씩한 분들...

  • 40. ...
    '13.10.14 5:30 PM (211.40.xxx.129)

    이렇게 생각하면 남은 인생 어찌 살라구요?
    님 생각대로 살아져요.

  • 41. 인생은
    '13.10.14 5:38 PM (175.223.xxx.3)

    자기가 믿는 대로 되는 것입니다. 마흔은 아직 젊은 나인데 이제 늙었다고 우울해하면 그때부터 노년인 거죠.

  • 42. 40후반
    '13.10.14 6:34 PM (223.62.xxx.107)

    늦둥이 이제 유치원생이고 큰애사교육시키느라 죽어라 일해도 힘드네요 노후대비 제대로 해놓은것도없는데 걱정이 됩니다 시엄니모시고 사는데 늘 편찮으시니 그것도 걱정이구요 그러나 이쁜 늦둥이 재롱에 피로가 싹 가시구요 요놈 때문에 키즈카페도 가보고 놀이동산도 가고 아이 엄마들과 모임도 하구요ㅋ 아주 바쁘답니다 남편하고 사이도 더 좋아져서 이젠 둘이만 놀고싶어요 경제적으로는 넉넉치않지만 행복은 넘치는것같아서 감사한 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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