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외모를 개선시켜주고 싶은 것은 죄악일까요?

이웃집언니 조회수 : 1,472
작성일 : 2013-10-13 16:58:16
저도 압니다.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수용해야한다는 것을..
그러나 신랑 얼굴을 보고 있으면 아쉬움이 보여요. 5살 나이차가 있는데 원체 얼굴 피부가 탄력이 없는 피부더라구요. 얇고 주름 잘 지고 잡아댕기면 잘 늘어나요..마흔인데 눈가나 입가에 주름이 웃을 때 사정없이.. 눈꺼풀 피부도 얇아서인지 속눈썹나는데까지 눈이 내려왔어요. 근데 제 경험상 쌍꺼풀이 있다가 없어져봤는데 요 몇미리 부분을 가리는것은 천지차이길래 요부분만 살짝 쌍꺼풀수술로 잡아주면 어떨까싶더라구요.. 사람들이 평소에 있는지 잘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쌍꺼풀로요.. 작년에 연애할 때 말했는데 결혼하면하겠다하더니 이제 얘기하니 짜증을 냅니다..내 욕심을 강요하지말라며..

운동도 하겠다더니 안해요.. 운동을 안하니 팔뚝도 그렇고 키는 큰데 다부진 맛은 없네요. 휴.. 같은 얼굴이라할때 180넘는 양상국보다 167인 허경환 몸매가 더 남자답지 않나요? 서로 이성간의 사랑인데 서로서로 다른 매력 보여주면 좋지않을까 싶은데..
그냥 이제 남자가 아닌 가족이다 생각하며 살아가기로 맘 다잡지만 한편으론 마음이 그렇지는 않네요..
어리지도 않은 나이에 철들 나이에 남편 외모가지고 이러는 거 나잇값 못하는거겠죠? 휴....
IP : 222.121.xxx.8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과욕금물
    '13.10.13 5:17 PM (58.123.xxx.206)

    본인이 납득하고 하겠다하지 않는한 외모지적질 그만하심이 결혼생활에 이로울듯 하네요.
    반대로 남편분이 원글님 가슴이 좀 작은데 난 가슴 큰 여자가 좋다고 수술강요하시면 어떤 기분이실까요?
    눈 조금 찝는거랑 가슴수술이랑 비교가 안되는 것 같지만 외모관심 없는 남자가 자기몸에 칼 댄다는 면에서
    전혀 다른 강도로 다가오지 않을겁니다.
    본인이 의지가 없는데 외모개선이란 미명아래 본인 욕심 채우려 들지 마세요.
    상대방 상처 받습니다.

  • 2. ...
    '13.10.13 5:18 PM (211.199.xxx.182)

    입장바꿔 생각하면 답이 나오죠.남편이 내 외모 맘에 안들어서 성형해라 살빼라 들들 볶으면 기분 나쁘잖아요...

  • 3. .............
    '13.10.13 5:18 PM (182.208.xxx.100)

    그냥 남편의 모든게 싫어서 인거 같아요,,

  • 4. ㅇㅇㅇ
    '13.10.13 10:57 PM (221.150.xxx.212)

    남편도 동의하면 하면되요... 기분나쁠게 뭐있어요. 무관심보다는 백배 좋은건데..

    위에 나쁜 댓글 적으신분들은 외모 컴플랙스거나 외모 아예 포기한분들인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1876 럭셔리블로거는 23 블로거 2013/10/19 18,737
311875 [원전]후쿠시마 재앙에 미국이 떤다 5 참맛 2013/10/19 2,341
311874 뭔가요 영애씨에서 2013/10/19 411
311873 윤석열 빠진 특별수사팀, 재판 내내 우왕좌왕 2 박원순 문건.. 2013/10/19 861
311872 야매미용의 폐해 6 ..... 2013/10/19 2,092
311871 신선로에 전이 들어가는 이유 4 mac250.. 2013/10/19 1,770
311870 남재준 원장, 체포된 직원에 “진술 말라” 지시 의혹 3 수사방해! 2013/10/19 680
311869 세탁기 오래 쓰신 분들, 몇년까지 써보셨나요? 9 ... 2013/10/19 1,885
311868 자취초보예요 뭘 사야할지 모르겟어요;;;; 21 자취초보 2013/10/19 3,283
311867 남자는 정말 사랑이 안 중요한가요??? 18 a 2013/10/19 5,857
311866 소소한 행복 하나 8 산다는것이 2013/10/19 1,866
311865 인기없다고 슬퍼하는 아이..어떻게 해줘야할까요? ㅇㅇ 2013/10/19 683
311864 오늘 7시 촛불집회 서울.근교분들은 모두 가자고요 13 서울광장 2013/10/19 1,119
311863 5만건? 와 진짜 대단하네요. 10 애엄마 2013/10/19 2,197
311862 어제 새벽2시에 취침에 들어갔는데 4 고3딸 2013/10/19 1,261
311861 소개팅 자리에 사람 아래위로 훑어 보는건 기분나쁘다 생각하던데... 1 ㅇㅇㅇㅇ 2013/10/19 1,150
311860 누가 임성한 작가에게 뻔뻔한 권력을 부여했나 10 어이없어 2013/10/19 4,131
311859 인터넷어디꺼쓰나요 점순이 2013/10/19 379
311858 현장르포 동행 종영했네요 9 물망초사랑 2013/10/19 3,620
311857 욕조바닥에 검은때 뭘로 해결하나요? 3 ^^* 2013/10/19 2,043
311856 스타벅스 30%할인되는 카드거 있는데요. 2 ,,, 2013/10/19 1,725
311855 강아지 자연식과 사료 섞어서 주는 거 괜찮나요? 5 panini.. 2013/10/19 2,320
311854 윤석열... "참 잘했어요" 동그라미 100만.. 2 손전등 2013/10/19 992
311853 박근혜,김기춘....검찰,언론 꽉 쥐고있네요... 7 ㅇㅇㅇ 2013/10/19 1,157
311852 대파볶음밥이요~ 냉동파두 괜찮나요? 2 나라냥 2013/10/19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