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외모를 개선시켜주고 싶은 것은 죄악일까요?

이웃집언니 조회수 : 1,384
작성일 : 2013-10-13 16:58:16
저도 압니다.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수용해야한다는 것을..
그러나 신랑 얼굴을 보고 있으면 아쉬움이 보여요. 5살 나이차가 있는데 원체 얼굴 피부가 탄력이 없는 피부더라구요. 얇고 주름 잘 지고 잡아댕기면 잘 늘어나요..마흔인데 눈가나 입가에 주름이 웃을 때 사정없이.. 눈꺼풀 피부도 얇아서인지 속눈썹나는데까지 눈이 내려왔어요. 근데 제 경험상 쌍꺼풀이 있다가 없어져봤는데 요 몇미리 부분을 가리는것은 천지차이길래 요부분만 살짝 쌍꺼풀수술로 잡아주면 어떨까싶더라구요.. 사람들이 평소에 있는지 잘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쌍꺼풀로요.. 작년에 연애할 때 말했는데 결혼하면하겠다하더니 이제 얘기하니 짜증을 냅니다..내 욕심을 강요하지말라며..

운동도 하겠다더니 안해요.. 운동을 안하니 팔뚝도 그렇고 키는 큰데 다부진 맛은 없네요. 휴.. 같은 얼굴이라할때 180넘는 양상국보다 167인 허경환 몸매가 더 남자답지 않나요? 서로 이성간의 사랑인데 서로서로 다른 매력 보여주면 좋지않을까 싶은데..
그냥 이제 남자가 아닌 가족이다 생각하며 살아가기로 맘 다잡지만 한편으론 마음이 그렇지는 않네요..
어리지도 않은 나이에 철들 나이에 남편 외모가지고 이러는 거 나잇값 못하는거겠죠? 휴....
IP : 222.121.xxx.8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과욕금물
    '13.10.13 5:17 PM (58.123.xxx.206)

    본인이 납득하고 하겠다하지 않는한 외모지적질 그만하심이 결혼생활에 이로울듯 하네요.
    반대로 남편분이 원글님 가슴이 좀 작은데 난 가슴 큰 여자가 좋다고 수술강요하시면 어떤 기분이실까요?
    눈 조금 찝는거랑 가슴수술이랑 비교가 안되는 것 같지만 외모관심 없는 남자가 자기몸에 칼 댄다는 면에서
    전혀 다른 강도로 다가오지 않을겁니다.
    본인이 의지가 없는데 외모개선이란 미명아래 본인 욕심 채우려 들지 마세요.
    상대방 상처 받습니다.

  • 2. ...
    '13.10.13 5:18 PM (211.199.xxx.182)

    입장바꿔 생각하면 답이 나오죠.남편이 내 외모 맘에 안들어서 성형해라 살빼라 들들 볶으면 기분 나쁘잖아요...

  • 3. .............
    '13.10.13 5:18 PM (182.208.xxx.100)

    그냥 남편의 모든게 싫어서 인거 같아요,,

  • 4. ㅇㅇㅇ
    '13.10.13 10:57 PM (221.150.xxx.212)

    남편도 동의하면 하면되요... 기분나쁠게 뭐있어요. 무관심보다는 백배 좋은건데..

    위에 나쁜 댓글 적으신분들은 외모 컴플랙스거나 외모 아예 포기한분들인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9516 냉장,냉동실 정리용기---->머리터지게 고민중이에요 9 내인생의선물.. 2013/10/16 5,898
309515 산모용미역... 9 휴우 2013/10/16 1,293
309514 황정음 성형요요 아닌가요? 2 ... 2013/10/16 7,260
309513 절친이라서 말하기 어려운 고민... 1 어려운 얘기.. 2013/10/16 1,336
309512 허접한 콩나물밥하기 팁이예요. 11 ... 2013/10/16 4,391
309511 남아 옷 도대체 어디서 사시나요? 2 아들옷 2013/10/16 970
309510 아침에 머리만 감았을 뿐인데 ~ 3 머리만 2013/10/16 1,965
309509 부산 머리 잘하는 곳 추천해주세요. 플리즈~~ 4 미용실 절실.. 2013/10/16 1,224
309508 진짜 강동원이랑 송혜교랑 사귀나요?? 40 강동원 2013/10/16 36,398
309507 방사능 때문에 생선 안드시는분 많나요? 10 .. 2013/10/16 2,439
309506 하루한시간걷기 5 2013/10/16 2,878
309505 조문 답례식사 시 팀원 절반만 해도 되나요? 5 , 2013/10/16 1,312
309504 가을밤,가슴 짜르르해지는 음악 듣고 가실께요~! 1 wkfmfm.. 2013/10/16 762
309503 hp컴 , 삼성컴과 as차이 어떤가요? 5 비교 힘드네.. 2013/10/16 635
309502 닭똥집은 칼로리 낮죠? 1 닭똥집 2013/10/16 8,726
309501 과학중점반과 이과의 차이를 모르겠어요 8 부족맘 2013/10/16 10,114
309500 바람의 나라 읽으신분 9 절대 2013/10/16 717
309499 방금 가품조심하라는글 지워졌나요? 5 으잉? 2013/10/16 1,480
309498 일본..태풍으로 원전이 한숨 2013/10/16 888
309497 처음 산 집은 애착이 있나봐요. 맘맘맘 2013/10/16 677
309496 오른쪽 광고 쉬즈데이..상품 사셨던 분 1 ㄱㄷ 2013/10/16 932
309495 섬유 관련 전공하신 분이요 1 도와주세요 2013/10/16 470
309494 면접 2 면접 2013/10/16 546
309493 남자들의 주된 대화소재는 15 채팅 2013/10/16 3,652
309492 타일 잘못되서 수정하게 됐는데 인테리어업체 손해액이 얼마정도일까.. 7 .... 2013/10/16 1,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