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압니다.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수용해야한다는 것을..
그러나 신랑 얼굴을 보고 있으면 아쉬움이 보여요. 5살 나이차가 있는데 원체 얼굴 피부가 탄력이 없는 피부더라구요. 얇고 주름 잘 지고 잡아댕기면 잘 늘어나요..마흔인데 눈가나 입가에 주름이 웃을 때 사정없이.. 눈꺼풀 피부도 얇아서인지 속눈썹나는데까지 눈이 내려왔어요. 근데 제 경험상 쌍꺼풀이 있다가 없어져봤는데 요 몇미리 부분을 가리는것은 천지차이길래 요부분만 살짝 쌍꺼풀수술로 잡아주면 어떨까싶더라구요.. 사람들이 평소에 있는지 잘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쌍꺼풀로요.. 작년에 연애할 때 말했는데 결혼하면하겠다하더니 이제 얘기하니 짜증을 냅니다..내 욕심을 강요하지말라며..
운동도 하겠다더니 안해요.. 운동을 안하니 팔뚝도 그렇고 키는 큰데 다부진 맛은 없네요. 휴.. 같은 얼굴이라할때 180넘는 양상국보다 167인 허경환 몸매가 더 남자답지 않나요? 서로 이성간의 사랑인데 서로서로 다른 매력 보여주면 좋지않을까 싶은데..
그냥 이제 남자가 아닌 가족이다 생각하며 살아가기로 맘 다잡지만 한편으론 마음이 그렇지는 않네요..
어리지도 않은 나이에 철들 나이에 남편 외모가지고 이러는 거 나잇값 못하는거겠죠?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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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외모를 개선시켜주고 싶은 것은 죄악일까요?
이웃집언니 조회수 : 1,379
작성일 : 2013-10-13 16:58:16
IP : 222.121.xxx.8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과욕금물
'13.10.13 5:17 PM (58.123.xxx.206)본인이 납득하고 하겠다하지 않는한 외모지적질 그만하심이 결혼생활에 이로울듯 하네요.
반대로 남편분이 원글님 가슴이 좀 작은데 난 가슴 큰 여자가 좋다고 수술강요하시면 어떤 기분이실까요?
눈 조금 찝는거랑 가슴수술이랑 비교가 안되는 것 같지만 외모관심 없는 남자가 자기몸에 칼 댄다는 면에서
전혀 다른 강도로 다가오지 않을겁니다.
본인이 의지가 없는데 외모개선이란 미명아래 본인 욕심 채우려 들지 마세요.
상대방 상처 받습니다.2. ...
'13.10.13 5:18 PM (211.199.xxx.182)입장바꿔 생각하면 답이 나오죠.남편이 내 외모 맘에 안들어서 성형해라 살빼라 들들 볶으면 기분 나쁘잖아요...
3. .............
'13.10.13 5:18 PM (182.208.xxx.100)그냥 남편의 모든게 싫어서 인거 같아요,,
4. ㅇㅇㅇ
'13.10.13 10:57 PM (221.150.xxx.212)남편도 동의하면 하면되요... 기분나쁠게 뭐있어요. 무관심보다는 백배 좋은건데..
위에 나쁜 댓글 적으신분들은 외모 컴플랙스거나 외모 아예 포기한분들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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