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버님께서 돌아가셔서ᆢ

초상치르기 조회수 : 4,262
작성일 : 2013-10-13 11:35:33
며느리가 할 일이 뭐가 있을까요? 큰 일을 치뤄본 경험이 없어 당황스럽네요 지금 내려가는 길인데 저는 친정에만 알렸어요 남편 조문객이 오면 인사하고 중간중간 손님들 음식만 챙기면 되나요? 항상 팔이에 도움만 받네요 미리 감사합니다
IP : 39.7.xxx.13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식 챙길 일도 없을듯해요
    '13.10.13 11:39 AM (180.65.xxx.29)

    상주는 음식 안날라요 일해주는 사람 있으니까 슬퍼만 하라고...손님이 아주 많으면 해야겠지만 장례도우미 오면
    친절하게 설명 할겁니다 그대로만 하면 될겁니다

  • 2. ...
    '13.10.13 11:40 AM (211.234.xxx.101)

    아직 실감이 안 나실거예요 ..
    상복으로 갈아입으시고. 문상객 음식 나르고
    중간중간 제사 지내고,자기 손님오면 얘기나누고...

  • 3. ....
    '13.10.13 11:41 AM (118.176.xxx.127)

    시댁과 시부모님과의 사이가 그냥저냥 하셨나 봅니다..
    글에서 남보다도 못한 느낌이 전해져요...

  • 4. 그냥
    '13.10.13 11:47 AM (119.149.xxx.234)

    상복입고 어머님, 남편 곁에 있어요.
    아는 사람 왔을때만 인사하시구요. 인사한다고 웃거나 그러시면 곤란하구요.
    가까운 친구한텐 알렸었어요.
    어머님,남편 상실감이 며느리와는 엄청 차이나니, 그 마음 잘 헤아려주세요.

  • 5. 원글
    '13.10.13 11:49 AM (39.7.xxx.133)

    몇 년을 누워계시다가 돌아가셨어요 사실 생활비와 병원비만 꼬박꼬박 보내는 무심한 며느리였네요 아버님께는 남편을 착하게 키워주셔서 감사드리는데 제대로 표현도 못하고 보내드리고 장례도우미가 알러준다니

  • 6. ....
    '13.10.13 11:52 AM (118.176.xxx.127)

    댓글러 한분께서 무례하시다니..미안합니다..
    돌아가신 분 명복을 빕니다.
    큰 일 잘 치르세요...

  • 7. 원글
    '13.10.13 12:01 PM (39.7.xxx.133)

    모두들 감사드립니다 잘 보내드리고 오겠습니다 이제 곧 도착합니다

  • 8. 아무래도
    '13.10.13 12:02 PM (59.14.xxx.138)

    친정 부모님돌아가시면
    여기다 차분하게 글올려 조언구할 경황없겠죠

  • 9.
    '13.10.13 12:04 PM (182.212.xxx.51)

    혹시 상조회 가입되어 있음 거기서 장례도우미분이 다 알아서 해줍니다 음식부족해도 알려주고 중간중간 다음절차며 손님맞을때 하느거 절하는거 다요 상조회 가입안되어 있어도 장려식장에 요청해도 도우미분이 알려주세요

  • 10. 날선 댓글
    '13.10.13 12:25 PM (220.92.xxx.187)

    다는 분들은 꼭, '장인께서 돌아가셨다, 뭘 해야할지 알려달라' 란 글 오르면 그때도 꼭 악플다세요.
    무엇인가 해야겠고 준비하도록 도움달라는 것에 충분히 며느리 도리 하는걸요. 아니면 쇼크받아 쓰러져 3일장 내내 병원에 입원해 나머지 사람들이 장례씩 치르도록 해야 효부입니까?

  • 11. ㅡㅡ
    '13.10.13 12:29 PM (222.235.xxx.110) - 삭제된댓글

    이상한 댓글들보면 사회부적응자들 같네요. 며느리가 어떤 도리를 해야할까요 묻는데 글 한줄읽고 오지랖들을. ㅉㅉㅉ. 대놓곤 그런말할 주제들도 안되면서 꼭 이런데서 하고싶은말 다 풀어놓는듯.

  • 12. 여긴
    '13.10.13 12:45 PM (183.109.xxx.239)

    나이많으신 분들이 많아서그런가 시어머니 빙의해서 댓글다는 사람들 꼴사납네요. 비꼴때안꼴때 가려가면서 하시길. 물흐리는 주범이세요.

  • 13. youcandoit
    '13.10.13 12:47 PM (119.71.xxx.8)

    대부분 시댁 장례에 담담한거 아닌가요? 남자들도 처가 장례에는 대부분 그렇던데요

  • 14. ...
    '13.10.13 12:51 PM (123.214.xxx.252)

    저도 위에 비꼬신분들께 묻고 싶은데
    그럼
    친정부모님 돌아가시면 그냥 슬퍼만하면 되는데,
    시댁 부모님들 돌아가셔도 며느리가 마냥 슬퍼만 해도 되나요?

    저 친정아버지 돌아가셨을때 그냥 앉아서 퍼 울기 바빳는데,
    새언니가 모든 업무?처리해줘서 나중에 너무 고맙고 감사했던 기억이 나네요.

  • 15. ...
    '13.10.13 2:24 PM (218.234.xxx.37)

    사람 쓰시는 거죠? 사람 쓰셔야 할 거에요.
    보통 며느리는 상주라 음식 나오는 거 컨트롤 한다 생각하세요.
    대부분 한 다리 건너 친척 아주머니들이 많이 도와주십니다.

    (그러니까 고용된 사람 2명 정도 있고, 한 다리 건너 친척 아주머니들이 문상오셔서 이리저리 도와주시는데 이것도 요즘 사람들은 안할려나 모르겠네요.. )

    그리고 대부분 남편 손님일테니까 와이프가 같이 인사드려야 하고요.
    보통 문상은 아들(그러니까 원글님 남편)의 직장 사람들이 가장 많을 거고 그 다음은 친구들이에요.
    그래서 남편 손님 오면 항상 와이프가 인사 챙겨야 하고요. (남편이 부를 겁니다 인사하라고)
    그래서 인사하러 돌아다니느라 별로 앉아 있을 시간이 없어요. 좀 친한 분들이나 직장 동료(여자 후배들)에게는 떡도 좀 싸서 주시고.. 그렇게 안주인으로서 남편의 문상객들 챙겨주셔야 해요..

    또 집 근처 장례식장이 아니면 3일 내내 장례식장에 딸린 방에서 주무신다고 생각해야 해요.
    수건이나 치약칫솔 이런 건 장례식장에 딸린 샤워실에 거의 다 구비되어 있고
    없어도 근처 편의점이나 슈퍼에 다 마련되어 있으니까 사면 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8237 민국이 보고 깜짝 놀란 거 저뿐인가요? 21 ... 2013/10/14 21,616
308236 아직도 시멘트 박스에 미련을 못버리는 몇몇을 위해 2 게맛 2013/10/14 1,677
308235 저 진짜 호기심천국인데요 새벽 기상 2013/10/14 686
308234 그렇다면 미국 주부의 생활비도 공개해볼까요. 12 미국생활비 2013/10/14 8,150
308233 나이 마흔에 새로운 직업, 뭐가좋을까요.. 7 ... 2013/10/14 4,370
308232 뒤통수도 맞고, 뒤통수도 치고 하는게 세상이죠..... 사람들.. 6 .. 2013/10/14 2,603
308231 중국드라마 측천무후 1985년작을 아시나요?^^ 7 잠안와 2013/10/14 4,011
308230 골반이 이쁜거랑 출산 후 넓어지는건 다르거죠? 2 .... 2013/10/14 5,626
308229 5인가족이면 밥솥 6인용사야 되요? 10인용 사야 되요? 12 궁금 2013/10/14 3,393
308228 아모레퍼시픽 에어쿠숀 사용하신분? 7 궁금 2013/10/14 2,325
308227 MB정부 말 외교문서 5만여건 무단 파기 논란 1 샬랄라 2013/10/14 1,090
308226 강지환씨 실물이 쩐다고 들었어요 47 ㅏㅣ 2013/10/14 27,572
308225 돌침대나 흙침대 추락방지 아이디어 없을까요 2 아이디어 좀.. 2013/10/14 3,761
308224 말실수모음이요 6 말실수모음 2013/10/14 2,012
308223 복부팽만증상 괴로워요.ㅜㅜ 12 복부팽만 2013/10/14 6,349
308222 전업주부님들...혹시 나름의 수익창출 방식이 있나요? 36 dma 2013/10/14 13,567
308221 괜찮아 바람싸늘해도 사람따스하니 4 저푸른초원위.. 2013/10/14 1,335
308220 그럼 초딩느낌의 여자를 벗어나려면 어떻게 하면 되는데요? 8 ㅁㄴ 2013/10/14 2,826
308219 화장품은 한라인 쭉 쓰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섞어쓰는게 나을까요.. 2 sue 2013/10/14 1,036
308218 얼마전 다른 사이트 펌 글중 옷코디 해주는 재미있는 글 3 찾아주세요 2013/10/14 2,176
308217 배추20킬로양념 5 베아트리체 2013/10/14 2,401
308216 40대인데 무슨 머리가 가장 나을까요? 6 헤어스탈 2013/10/14 3,299
308215 원피스 좀 골라주세요 4 패션테러리스.. 2013/10/14 1,367
308214 내가 스마트폰을 왜 했는지...ㅠㅠ 17 어휴~ 2013/10/14 4,974
308213 재혼 고민.. 53 whirlp.. 2013/10/14 15,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