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버님께서 돌아가셔서ᆢ
1. 음식 챙길 일도 없을듯해요
'13.10.13 11:39 AM (180.65.xxx.29)상주는 음식 안날라요 일해주는 사람 있으니까 슬퍼만 하라고...손님이 아주 많으면 해야겠지만 장례도우미 오면
친절하게 설명 할겁니다 그대로만 하면 될겁니다2. ...
'13.10.13 11:40 AM (211.234.xxx.101)아직 실감이 안 나실거예요 ..
상복으로 갈아입으시고. 문상객 음식 나르고
중간중간 제사 지내고,자기 손님오면 얘기나누고...3. ....
'13.10.13 11:41 AM (118.176.xxx.127)시댁과 시부모님과의 사이가 그냥저냥 하셨나 봅니다..
글에서 남보다도 못한 느낌이 전해져요...4. 그냥
'13.10.13 11:47 AM (119.149.xxx.234)상복입고 어머님, 남편 곁에 있어요.
아는 사람 왔을때만 인사하시구요. 인사한다고 웃거나 그러시면 곤란하구요.
가까운 친구한텐 알렸었어요.
어머님,남편 상실감이 며느리와는 엄청 차이나니, 그 마음 잘 헤아려주세요.5. 원글
'13.10.13 11:49 AM (39.7.xxx.133)몇 년을 누워계시다가 돌아가셨어요 사실 생활비와 병원비만 꼬박꼬박 보내는 무심한 며느리였네요 아버님께는 남편을 착하게 키워주셔서 감사드리는데 제대로 표현도 못하고 보내드리고 장례도우미가 알러준다니
6. ....
'13.10.13 11:52 AM (118.176.xxx.127)댓글러 한분께서 무례하시다니..미안합니다..
돌아가신 분 명복을 빕니다.
큰 일 잘 치르세요...7. 원글
'13.10.13 12:01 PM (39.7.xxx.133)모두들 감사드립니다 잘 보내드리고 오겠습니다 이제 곧 도착합니다
8. 아무래도
'13.10.13 12:02 PM (59.14.xxx.138)친정 부모님돌아가시면
여기다 차분하게 글올려 조언구할 경황없겠죠9. 상
'13.10.13 12:04 PM (182.212.xxx.51)혹시 상조회 가입되어 있음 거기서 장례도우미분이 다 알아서 해줍니다 음식부족해도 알려주고 중간중간 다음절차며 손님맞을때 하느거 절하는거 다요 상조회 가입안되어 있어도 장려식장에 요청해도 도우미분이 알려주세요
10. 날선 댓글
'13.10.13 12:25 PM (220.92.xxx.187)다는 분들은 꼭, '장인께서 돌아가셨다, 뭘 해야할지 알려달라' 란 글 오르면 그때도 꼭 악플다세요.
무엇인가 해야겠고 준비하도록 도움달라는 것에 충분히 며느리 도리 하는걸요. 아니면 쇼크받아 쓰러져 3일장 내내 병원에 입원해 나머지 사람들이 장례씩 치르도록 해야 효부입니까?11. ㅡㅡ
'13.10.13 12:29 PM (222.235.xxx.110) - 삭제된댓글이상한 댓글들보면 사회부적응자들 같네요. 며느리가 어떤 도리를 해야할까요 묻는데 글 한줄읽고 오지랖들을. ㅉㅉㅉ. 대놓곤 그런말할 주제들도 안되면서 꼭 이런데서 하고싶은말 다 풀어놓는듯.
12. 여긴
'13.10.13 12:45 PM (183.109.xxx.239)나이많으신 분들이 많아서그런가 시어머니 빙의해서 댓글다는 사람들 꼴사납네요. 비꼴때안꼴때 가려가면서 하시길. 물흐리는 주범이세요.
13. youcandoit
'13.10.13 12:47 PM (119.71.xxx.8)대부분 시댁 장례에 담담한거 아닌가요? 남자들도 처가 장례에는 대부분 그렇던데요
14. ...
'13.10.13 12:51 PM (123.214.xxx.252)저도 위에 비꼬신분들께 묻고 싶은데
그럼
친정부모님 돌아가시면 그냥 슬퍼만하면 되는데,
시댁 부모님들 돌아가셔도 며느리가 마냥 슬퍼만 해도 되나요?
저 친정아버지 돌아가셨을때 그냥 앉아서 퍼 울기 바빳는데,
새언니가 모든 업무?처리해줘서 나중에 너무 고맙고 감사했던 기억이 나네요.15. ...
'13.10.13 2:24 PM (218.234.xxx.37)사람 쓰시는 거죠? 사람 쓰셔야 할 거에요.
보통 며느리는 상주라 음식 나오는 거 컨트롤 한다 생각하세요.
대부분 한 다리 건너 친척 아주머니들이 많이 도와주십니다.
(그러니까 고용된 사람 2명 정도 있고, 한 다리 건너 친척 아주머니들이 문상오셔서 이리저리 도와주시는데 이것도 요즘 사람들은 안할려나 모르겠네요.. )
그리고 대부분 남편 손님일테니까 와이프가 같이 인사드려야 하고요.
보통 문상은 아들(그러니까 원글님 남편)의 직장 사람들이 가장 많을 거고 그 다음은 친구들이에요.
그래서 남편 손님 오면 항상 와이프가 인사 챙겨야 하고요. (남편이 부를 겁니다 인사하라고)
그래서 인사하러 돌아다니느라 별로 앉아 있을 시간이 없어요. 좀 친한 분들이나 직장 동료(여자 후배들)에게는 떡도 좀 싸서 주시고.. 그렇게 안주인으로서 남편의 문상객들 챙겨주셔야 해요..
또 집 근처 장례식장이 아니면 3일 내내 장례식장에 딸린 방에서 주무신다고 생각해야 해요.
수건이나 치약칫솔 이런 건 장례식장에 딸린 샤워실에 거의 다 구비되어 있고
없어도 근처 편의점이나 슈퍼에 다 마련되어 있으니까 사면 되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51488 | 27 | 희한 | 2014/02/13 | 3,291 |
351487 | 대학교 적응을 못하겠어요. 6 | bab | 2014/02/13 | 3,760 |
351486 | 이를 꽉 깨물고 자는데 고칠 방법이 없을까요? 4 | 애엄마 | 2014/02/13 | 9,660 |
351485 | 아빠와의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호텔이용방법좀 알려주세요... 80 | ... | 2014/02/13 | 14,284 |
351484 | 쌍꺼풀이랑 쌍커플 이거 대체 왜 틀리는 걸까요? 4 | ... | 2014/02/13 | 1,629 |
351483 | 언니들 질문있어요 5 | 뭘까요 | 2014/02/13 | 816 |
351482 | 결혼하기 싫어질 때. 9 | 금성녀 | 2014/02/13 | 1,932 |
351481 | 아이가 열이 나요~ (육아 고수님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19 | 왼손잡이 | 2014/02/13 | 6,459 |
351480 | 프랑스 가서 이것만은 꼭 살것 알려주셔요 5 | .. | 2014/02/13 | 3,669 |
351479 | 보고싶은 영화가 있어서 | 낭중지추 | 2014/02/13 | 653 |
351478 | 집에서 커피 드립으로 내려드시는 분 계신가요 12 | .. | 2014/02/13 | 2,479 |
351477 | 홍대법대와 숙대법대 고민입니다 12 | ghdrlf.. | 2014/02/13 | 6,155 |
351476 | 배고파서 잠이 안와요 7 | ... | 2014/02/13 | 1,919 |
351475 | 일산에 점 싸게 잘 빼는곳? | 점순이 | 2014/02/13 | 3,727 |
351474 | 아이패드가 일본어로 설정되었어요. 어떻게 한글로 하나요?? 1 | 으악 | 2014/02/13 | 1,055 |
351473 | 전세자금보증대출 10 | 주인 | 2014/02/13 | 1,486 |
351472 | 정월대보름 찰밥 언제먹는건가요? 8 | 개똥맘 | 2014/02/13 | 4,827 |
351471 | 두피샴푸 추천해주세요. 5 | .. | 2014/02/13 | 2,364 |
351470 | 냄새 쿰쿰 갈치속젓 7 | ... | 2014/02/13 | 2,784 |
351469 | 눈높이 한글학습지 괜찮나요? 4 | ~ | 2014/02/12 | 2,432 |
351468 | 근속휴가는 내맘데로 쉬고싶네요 | 휴가 | 2014/02/12 | 535 |
351467 | 전두환 처남과 차남 하루 일당이 400만원? 4 | 손전등 | 2014/02/12 | 1,319 |
351466 | 남편에게 복수하고 싶은 마음들때 10 | 우울증 | 2014/02/12 | 3,049 |
351465 | 아파트에서 이 시간에 누가 드럼을 쳐요 4 | 저주를 퍼붓.. | 2014/02/12 | 1,226 |
351464 | 구성애 팟캐스트 진짜 들을만하네요. 21 | 별달꽃 | 2014/02/12 | 9,2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