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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버님께서 돌아가셔서ᆢ

초상치르기 조회수 : 4,232
작성일 : 2013-10-13 11:35:33
며느리가 할 일이 뭐가 있을까요? 큰 일을 치뤄본 경험이 없어 당황스럽네요 지금 내려가는 길인데 저는 친정에만 알렸어요 남편 조문객이 오면 인사하고 중간중간 손님들 음식만 챙기면 되나요? 항상 팔이에 도움만 받네요 미리 감사합니다
IP : 39.7.xxx.13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식 챙길 일도 없을듯해요
    '13.10.13 11:39 AM (180.65.xxx.29)

    상주는 음식 안날라요 일해주는 사람 있으니까 슬퍼만 하라고...손님이 아주 많으면 해야겠지만 장례도우미 오면
    친절하게 설명 할겁니다 그대로만 하면 될겁니다

  • 2. ...
    '13.10.13 11:40 AM (211.234.xxx.101)

    아직 실감이 안 나실거예요 ..
    상복으로 갈아입으시고. 문상객 음식 나르고
    중간중간 제사 지내고,자기 손님오면 얘기나누고...

  • 3. ....
    '13.10.13 11:41 AM (118.176.xxx.127)

    시댁과 시부모님과의 사이가 그냥저냥 하셨나 봅니다..
    글에서 남보다도 못한 느낌이 전해져요...

  • 4. 그냥
    '13.10.13 11:47 AM (119.149.xxx.234)

    상복입고 어머님, 남편 곁에 있어요.
    아는 사람 왔을때만 인사하시구요. 인사한다고 웃거나 그러시면 곤란하구요.
    가까운 친구한텐 알렸었어요.
    어머님,남편 상실감이 며느리와는 엄청 차이나니, 그 마음 잘 헤아려주세요.

  • 5. 원글
    '13.10.13 11:49 AM (39.7.xxx.133)

    몇 년을 누워계시다가 돌아가셨어요 사실 생활비와 병원비만 꼬박꼬박 보내는 무심한 며느리였네요 아버님께는 남편을 착하게 키워주셔서 감사드리는데 제대로 표현도 못하고 보내드리고 장례도우미가 알러준다니

  • 6. ....
    '13.10.13 11:52 AM (118.176.xxx.127)

    댓글러 한분께서 무례하시다니..미안합니다..
    돌아가신 분 명복을 빕니다.
    큰 일 잘 치르세요...

  • 7. 원글
    '13.10.13 12:01 PM (39.7.xxx.133)

    모두들 감사드립니다 잘 보내드리고 오겠습니다 이제 곧 도착합니다

  • 8. 아무래도
    '13.10.13 12:02 PM (59.14.xxx.138)

    친정 부모님돌아가시면
    여기다 차분하게 글올려 조언구할 경황없겠죠

  • 9.
    '13.10.13 12:04 PM (182.212.xxx.51)

    혹시 상조회 가입되어 있음 거기서 장례도우미분이 다 알아서 해줍니다 음식부족해도 알려주고 중간중간 다음절차며 손님맞을때 하느거 절하는거 다요 상조회 가입안되어 있어도 장려식장에 요청해도 도우미분이 알려주세요

  • 10. 날선 댓글
    '13.10.13 12:25 PM (220.92.xxx.187)

    다는 분들은 꼭, '장인께서 돌아가셨다, 뭘 해야할지 알려달라' 란 글 오르면 그때도 꼭 악플다세요.
    무엇인가 해야겠고 준비하도록 도움달라는 것에 충분히 며느리 도리 하는걸요. 아니면 쇼크받아 쓰러져 3일장 내내 병원에 입원해 나머지 사람들이 장례씩 치르도록 해야 효부입니까?

  • 11. ㅡㅡ
    '13.10.13 12:29 PM (222.235.xxx.110) - 삭제된댓글

    이상한 댓글들보면 사회부적응자들 같네요. 며느리가 어떤 도리를 해야할까요 묻는데 글 한줄읽고 오지랖들을. ㅉㅉㅉ. 대놓곤 그런말할 주제들도 안되면서 꼭 이런데서 하고싶은말 다 풀어놓는듯.

  • 12. 여긴
    '13.10.13 12:45 PM (183.109.xxx.239)

    나이많으신 분들이 많아서그런가 시어머니 빙의해서 댓글다는 사람들 꼴사납네요. 비꼴때안꼴때 가려가면서 하시길. 물흐리는 주범이세요.

  • 13. youcandoit
    '13.10.13 12:47 PM (119.71.xxx.8)

    대부분 시댁 장례에 담담한거 아닌가요? 남자들도 처가 장례에는 대부분 그렇던데요

  • 14. ...
    '13.10.13 12:51 PM (123.214.xxx.252)

    저도 위에 비꼬신분들께 묻고 싶은데
    그럼
    친정부모님 돌아가시면 그냥 슬퍼만하면 되는데,
    시댁 부모님들 돌아가셔도 며느리가 마냥 슬퍼만 해도 되나요?

    저 친정아버지 돌아가셨을때 그냥 앉아서 퍼 울기 바빳는데,
    새언니가 모든 업무?처리해줘서 나중에 너무 고맙고 감사했던 기억이 나네요.

  • 15. ...
    '13.10.13 2:24 PM (218.234.xxx.37)

    사람 쓰시는 거죠? 사람 쓰셔야 할 거에요.
    보통 며느리는 상주라 음식 나오는 거 컨트롤 한다 생각하세요.
    대부분 한 다리 건너 친척 아주머니들이 많이 도와주십니다.

    (그러니까 고용된 사람 2명 정도 있고, 한 다리 건너 친척 아주머니들이 문상오셔서 이리저리 도와주시는데 이것도 요즘 사람들은 안할려나 모르겠네요.. )

    그리고 대부분 남편 손님일테니까 와이프가 같이 인사드려야 하고요.
    보통 문상은 아들(그러니까 원글님 남편)의 직장 사람들이 가장 많을 거고 그 다음은 친구들이에요.
    그래서 남편 손님 오면 항상 와이프가 인사 챙겨야 하고요. (남편이 부를 겁니다 인사하라고)
    그래서 인사하러 돌아다니느라 별로 앉아 있을 시간이 없어요. 좀 친한 분들이나 직장 동료(여자 후배들)에게는 떡도 좀 싸서 주시고.. 그렇게 안주인으로서 남편의 문상객들 챙겨주셔야 해요..

    또 집 근처 장례식장이 아니면 3일 내내 장례식장에 딸린 방에서 주무신다고 생각해야 해요.
    수건이나 치약칫솔 이런 건 장례식장에 딸린 샤워실에 거의 다 구비되어 있고
    없어도 근처 편의점이나 슈퍼에 다 마련되어 있으니까 사면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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