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밥은 흰쌀밥이 진리일까요?

김밥 조회수 : 3,456
작성일 : 2013-10-13 10:33:53

매일매일 김밥 생각하는 ㅎㅎㅎ 원래도 좋아했는데 요즘 더 심하네요 .매일 한줄은 꼭 먹고 있어요.

채식위주라 햄맛살 안들어가는 김밥집에 가거나 빼달라고 해서 먹는데 맛있게 먹다가도 좀 지나면 느글거리는게 싫어서

집에서 자주 싸먹는데  흰밥을 안먹어서  계속 현미 (현미+약간 찹쌀)로 쌌거든요.

현미밥을 너무 좋아해서 당연히 김밥도 현미로 싸는데 제가 싼것은 맛있게 먹다가도 또 먹고 싶은 맛은 아니예요. ㅠㅠ

솜씨가 없는 것은 아니구요. 맛있다고 계속 싸달라는 분들도 계신데 뭔가 제 입맛에 안맞네요

 

 남이 싸주는 김밥은 너무 맛있고 (남이 싸줘서 그런가 ㅎㅎ)

가끔 동네 김밥집이 생각나네요 (그나마  깔끔한데가 있어요)

 

오늘 흰쌀이나 오분도미정도로 구입해서 다시 시도해볼까 하는데

밥은 현미밥 드셔도 김밥은 꼭 흰밥으로 싼다는 분들 계신가요?

왠지 김밥 특유의 그 맛이 흰밥도 많이 차지하는게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IP : 182.216.xxx.21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밥이나 괜찮아요
    '13.10.13 10:35 AM (118.44.xxx.111)

    요즘 흑미김밥을 많이봐서ㅠ 밥이 보라색인데 단무지가 형광노랑ㅠ 걍 먹습니다ㅋㅂㅋ

  • 2. 현미
    '13.10.13 10:36 AM (49.50.xxx.179)

    현미로도 많이 싸고 심저어 팥밥으로 쌋다는 소리도 들었어요

  • 3. ...
    '13.10.13 10:37 AM (1.247.xxx.201)

    완전 현미로 하셨나봐요. 전 5분도미로 먹는데 그걸로 해도 맛있어요.
    전 김밥맛을 좌우하는건 맛소금 같아요.
    밥 간을 할때 소금약간+맛소금 약간 들어가면 업소맛이 나더라구요.

  • 4.
    '13.10.13 10:38 AM (61.102.xxx.224)

    김밥은 흰쌀밥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입니다.
    흑미 섞은 밥으로 김밥을 싸도 별로던데요.

  • 5. ㅇㅇ
    '13.10.13 10:39 AM (116.37.xxx.149)

    저도 김밥을 너무 좋아하는데 무슨 밥이던 다 맛있었어요. 아무래도 백미가 제일이였지만
    얼마전 우연히 먹은 수유시장 꼬마김밥 1개 500원짜리 너무 맛있었는데 지금 침이 꼴깍하네요

  • 6. 다 맛있던데요
    '13.10.13 10:44 AM (59.22.xxx.219)

    김밥 맛은 백미가 최고겠지만 현미/흑미는 쫄깃하고 팥밥에 김치만 넣고 싼것은 진짜 맛있어요

  • 7. 초양념
    '13.10.13 10:47 AM (1.126.xxx.75)

    외국이라 일식 김밥만 있는 데요
    설탕, 식초 많이 넣는 데가 맛있더라구요

  • 8. 김밥
    '13.10.13 10:48 AM (182.216.xxx.212)

    계속 현미밥 현미콩밥 현미팥밥 심지어 병아리콩까지 넣어서ㅋㅋㅋㅋ
    암튼 제가 현미에 이것저것 넣은것 좋아해서 싸봤는데
    어느순간 기본인 밥이 현미가 딱 '김밥스러운 그맛'에 안어울리는것 같더라구요
    현미는 기본으로 꼭꼭 씹어야되는데 김밥은 왠지 더 빨리 넘어가게 되니
    현미의 고소한 맛도 못느끼고 . 빨리 많이 먹고 싶어서 그런가봐요 ㅡㅡ;
    오분도미 사와서 시도해봐야겠어요.

  • 9. 김밥
    '13.10.13 10:51 AM (182.216.xxx.212)

    59.22.xxx.219님 팥밥에 김치 완전 좋아해요. 김밥으로 당장 싸볼래요 ㅋㅋㅋㅋ

  • 10. 저도 워낙
    '13.10.13 10:56 AM (122.32.xxx.159)

    현미밥을 좋아해서
    김밥도 현미로 싸고 싶은데..

    맛보다는 시각적인 것으로 흰쌀밥이 훨씬 우위에요.

    사람이 맛으로만 먹는게 아니라서 그런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김밥은 동네에서 그냥 사먹어요.
    집에 흰쌀이 없어요.

  • 11. 백미+현미
    '13.10.13 11:00 AM (203.226.xxx.186)

    백미와 현미 반반 섞어 밥을 해요
    김밥할때도 같은밥으로 참기름 넣고 비벼서 묵은 김치와 참치(마요네즈 살짝 버무린것) 넣고 싸는데
    아들이 가끔 김치 김밥 해달라고 하는거보면 맛은 괜찮다고 생각해요.

  • 12. 윗님 레시피가
    '13.10.13 11:21 AM (218.238.xxx.159)

    궁금해요. 묵은김치와 참치마요가 결합된 김밥?
    어떻게 만들지..

  • 13. 한그릇 음식
    '13.10.13 12:01 PM (112.165.xxx.104)

    제육덮밥 비빔밥 짜장밥 그리고 이런 김밥 같은 음식은 무조건
    흰쌀밥만으로 해야 제맛이 납니다 다른걸로 해 본 적 있는데
    그 개성이 강해서 조화를 이루기 힘들어요
    이런 음식은 무조건 흰쌀 ! 암요 진리죠

  • 14. ...
    '13.10.13 12:11 PM (203.226.xxx.186)

    평소에 백미+현미 반반 섞어 밥을해요. 우리집은 반찬 없거나 하기 싫을때 간단하게 먹는 김밥이라
    제가 초간단 김밥이라 표현해요.
    - 밥을 참기름(생협거 사용)과 비벼요.
    - 묵은김치를 배추잎 길이대로 쭉쭉 찢어요.
    - 참치를 체에 받쳐 국물을 숟가락으로 꾹꾹 눌러 짜고 마요네즈 약간 넣어 버무려요.
    - 김에 밥 펼치고 김치 찢은거 한줄 넣고 김치 옆에 참치를 넣은뒤 돌돌 말아요.
    - 한잎 크기로 썰어서 깨를 뿌려요.
    김치를 넣어서 간은 따로 안해요.
    아들이 한참 밥을 잘먹는 중1인데 참치와 김치 맛이 잘 어울린다고 가끔 해달라고 해서 우리집은 김밥 먹자 할때 주로 이렇게 먹어요.

  • 15. 김밥
    '13.10.13 1:58 PM (182.216.xxx.212)

    역시 흰쌀이나 오분도미라도 사야겠어요.
    현미쌀밥은 존재감이 커서 다른 것들과 조합이 중요한 김밥에는 튀는구나 싶어요
    뭔가 좀 아쉬웠는데 (밥에 어떻게 간하는게 문제가 아니라)역시 쌀밥이 더 김밥다운 맛이 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입맛에 딱 맞는 김밥 한번 싸볼께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8045 사는게 이런건가 바쁜다람쥐 2013/10/14 925
308044 행주 소독 뭐가 제일 쉬울까요? 8 행주 2013/10/14 2,417
308043 부모님이 집안에서 도움 필요할 때 8 호출기 2013/10/14 851
308042 라디에이터와 온풍기 2 술개구리 2013/10/14 2,819
308041 머리긴 여주인공이 나오는 애니메이션이 뭐죠? 4 .. 2013/10/14 2,096
308040 (19)얼마전에 결혼한 새댁인데요.. 6 333 2013/10/14 7,309
308039 연평도때 美에 ‘쏠까, 말까’ 물었더니 ‘버럭’ 우주서 보니.. 2013/10/14 889
308038 회원 레벨 어떻게 올리나요? 2 .. 2013/10/14 447
308037 요새 제천날씨랑 옷차림 어떤가요?? 2 제천날씨 2013/10/14 1,866
308036 병아리 키운지 2달째인데 누가 분양하실분요 ㅠ.ㅠ 여기 부산이에.. 1 동그라미 2013/10/14 1,004
308035 임신 후기 음식태교 하면 도움될까요? 6 .. 2013/10/14 1,668
308034 명치가 자꾸 뭉쳐요. 2 골치 2013/10/14 2,642
308033 MB "감사원 동원해 4대강 실수 덮겠다" 2 샬랄라 2013/10/14 858
308032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신경우 ... 5 이런경우 2013/10/14 1,710
308031 소형라디오 추천 부탁드려요 3 ;;;;;;.. 2013/10/14 1,592
308030 연애잘못하시는분들 혹시 이런타입이시라면 10 ... 2013/10/14 2,494
308029 임산부 직장 생활. 18 마우코 2013/10/14 2,683
308028 10월 중순인데도 엄청 덥네요 2 더위 2013/10/14 829
308027 제가 정말 좋아하는 언니가 알콜중독인거같아요 5 구름 2013/10/14 2,548
308026 자녀분 아기 때 책 얼마나 읽어주셨어요? 13 독서 2013/10/14 1,498
308025 서울 찬양집회~ 1 열매 2013/10/14 896
308024 속옷 삶을 때 과탄산만 넣어도 깨끗해지나요? 3 과탄산 2013/10/14 2,325
308023 치아 미백 해보신 분들..어떠세요? 6 dle 2013/10/14 2,718
308022 피검사했는데 세균수치가높다 하는데ㅡ 4 오로라리 2013/10/14 4,529
308021 혹시 큐티폴 고아 라는 커트러리 써보신분이요~ 편한가요? 3 콩콩 2013/10/14 9,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