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에서 일본인은 다른 동양인과 대우받는게 확실히 다른가요?

일본인 조회수 : 7,251
작성일 : 2013-10-13 10:14:55
말 그대로... 동북아 말고 미국, 유럽 등에서 일본인이라면 다른 동양인과는 대접이 다르고 명예 백인? 정도로 대우받나요?
IP : 39.112.xxx.16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모가
    '13.10.13 10:24 AM (49.50.xxx.179)

    외모가 동양인데 무슨 백인 취급을 받아요 쌍도라이 백인 눈에는 다 황인종으로 보이겠죠 그런데 서양인 대부분이 일본사람들 무지 좋아해요

  • 2. 학생
    '13.10.13 10:28 AM (76.95.xxx.49)

    차이나게 존경받더라구요. 애들한테서는 일본역사 미화시킨 게임/만화 영향으로 선망의 눈초리가 보인달까, 어른들한테도 잘 사는 나라, 동양 유일의 시민의식 높은 나라 등으로 인식이 되어 있구요.

  • 3. 신비하게 생각한데요
    '13.10.13 10:34 AM (180.65.xxx.29)

    시누,시동생 미국에 있는데 일본여자 있으면 외국 남자들이 사귀고 싶어하고 선망하고 신비스럽게 여긴데요
    시누에게 접근 했던 백인 남자가 일본여자인줄 알고 접근했다 한국이라니까 쌩~
    다른 동양인과 다른 취급은 확실하데요 .

  • 4. --
    '13.10.13 10:41 AM (118.218.xxx.2)

    유럽에 돈도 많이 기부했고(예술품 복원 등)
    오랫동안 국가 이미지 메이킹을 엄청 한 결과죠.
    16세기에 인상파 화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준 것도 일본 미술이고..
    그런 것들이 모여서 현재의 이미지를 만들어낸 것 같아요.
    특히 일본여자들에 대한 환상이 분명히 있어요.
    영화에서 보면 기모노 입고 화장 떡칠하고 남자들 앞에서 그저 머리를 조아리는 일본여성들을 많이 그려놓았으니까요. 낮에는 정숙 밤에는 요부..이런 분위기라고 생각한다죠.

    제2차세계대전 당시 일본이 저지른 만행, 위안부사건..이런 것들을 제대로 알면 지금처럼 고평가는 안 이루어지겠지만요.

  • 5. 미국사람들
    '13.10.13 10:55 AM (223.62.xxx.152)

    일본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 6. ....
    '13.10.13 11:38 AM (223.62.xxx.47)

    서양애들이 갖는 오리엔탈리즘에 대한 환상은 일본에 대한거니까요

  • 7. 저도
    '13.10.13 11:45 AM (122.254.xxx.210)

    외국 사람들이 대우를 다르게 하는거 느끼는데요, 그건 그럴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국가적으로나 기업적으로 대외활동을 많이 하는것도 하는거지만 정말 다른 사람들한테 민폐안끼치고 깍듯이 대하는게 있어서 좀 깔끔한 느낌이에요. 여행할때 다녀봐도 단체여행보다 (단체여행은 아무래도 사람들이 시끄러워지죠) 개인여행이 많고 단체여행을 하는 사람들도 중국사람이나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훨씬 조용해요.

  • 8. 이런글
    '13.10.13 12:12 PM (180.230.xxx.98)

    근데 이런글 올리는 사람들은 왜 올리는 거에요?

    심심찮게 올라와서요.

  • 9. 진짜
    '13.10.13 12:54 PM (175.223.xxx.104)

    왜 그런지
    공부는 우리 나라에서 돈받고 하면서 한국은 무시하고 일본엔 엄청난 환상을
    이건 미국 유럽 인간들 다 마찬가지
    거기다 일본애들이 더 이쁘다 그러고
    좀 짱나지만 문제는 그들의 선입관이 잘못되었다고 말할 근거도 없어요

  • 10. ...
    '13.10.13 1:04 PM (112.155.xxx.72)

    일본은 이미 메이지 유신 때에 선진국과 비슷할 정도로
    국격이 올라갔고 이미지 메이킹에 엄청난 돈을 쏟고 있어요.
    외교 수완의 승리라고 보는데
    그에 비해 한국의 외교부는 북한보다도 못 한 무능력 그 자체죠.

  • 11. ???
    '13.10.13 1:44 PM (203.248.xxx.70)

    일본이 대우받는건 돈이 많아서죠
    문화의 힘? 사실 그 정도로 동양문화에 조예가 깊은 서양인들이 뭐그리 많겠어요?
    그리고 그 정도로 문화와 문화상대주의를 아는 사람이라면 명예 백인 운운하는 천박한 말 안합니다.
    하긴 탈아입구가 일본인들의 오랜 소망이긴하죠

  • 12. 국력 + 돈 + 문화의 힘이죠.
    '13.10.13 3:24 PM (116.120.xxx.149)

    일본 우습게 보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고 하죠.
    국력과 경제력도 그 힘의 원천이겠지만 막말로 일본인 특유의 고상함이 돋보이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니까 신비롭게 보이는 것같기도 하고.

    속을 알 수가 없네 어쩌네 하지만
    속 알 수 없는 건 한국인도 마찬가지죠.

    일본은 없다라는 책 한권이 일본에 대한 열등감을 어느정도 상쇄시켜준 것같지만
    아직까지 아주 멀리 있는 것같아요.
    선진국이라는 곳 나가보면 더더욱이요.

    문화권이나 생각들이 비슷하다 싶어요.
    세계어디를 가도 느낄 수 없는 동질감이 드는 동시에
    가끔 쌔 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뭐, 깍쟁이지만 나한테 피해주는 건 아니니까요.

    한국은 생각보다 정말로 모릅니다.
    북한? 이러지만 않아도 고마움. -_-

    미국은 그나마 나은데
    유럽에서 한국은 거의 동남아 취급 받았어요.
    하긴 우리나라 기업들이 가장 높은 장벽이 쳐진 지역으로 보는 곳이 유럽이기도 하고.
    그 유럽을 일본이 제조업으로 문화로 씹어 먹었죠.
    벌써 수십년전에요.
    정말로 대단하긴 대단해요.

    국가의 격을 높히기 위해서
    못사는 나라에는 원조를 잘 사는 나라에는 문화적 지원을 많이 했어요.

    대중문화도 우리나라보다 몇십년은 앞서가있고,
    스펙트럼 엄청나게 넓어요.

    말이 이상하기는 하지만 경제력으로는 따라잡는다 하더라도
    이 엄청나게 벌어진 문화의 갭은 어쩔 ㅠㅠ

    내 자식대에도 힘들다고 봅니다. 전.

    저도 일본 우습게 알던 사람 중 하나인데
    몇년 일본 왔다갔다 하면서
    참... 많은 걸 느꼈어요.
    죽었다 깨어나도 안되겠구나.
    하긴 공항에서 동경 들어가는 도로에서 느낌 옵니다.

    한가지.
    사람 유치해지고, 죽고 죽이는 싸움하면서 키보드의 여신되는 것은
    일본이나 한국이나 매한가지라는 것이
    유일한 위안이더라구요.

  • 13. 국력 + 돈 + 문화의 힘이죠.
    '13.10.13 3:31 PM (116.120.xxx.149)

    구지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일본의 혐한시위 하는 사람 = 한국의 가스통 시위하는 사람
    정도로 인식해요. 쓸데없는 짓을 한다고 생각하죠.

    정부가 다급해지면 역사 카드 들이밀면서
    군국주의 스멜 풍기면서 애국주의 모드로 돌아서서 노인네들 감정 이용해먹는 것도 다들 알고
    (군국주의시절 일본인들도 무척 싫어해요. 그 시절 식민지 한국만큼은 아니더라도 국가가 국민을 엄청 갈궈댄 모양인듯)

    뉴스나 한국에서 일본인 몰아가기로 보여주는 그런 병신들 아니더라구요.

  • 14. 저위 댓글 쓴이
    '13.10.13 3:34 PM (118.218.xxx.2)

    오타를 냈네요.
    16세기가 아니라 19세기 인상파인데...늦었지만 수정합니다.

  • 15. 박찬호책
    '13.10.13 4:14 PM (211.224.xxx.241)

    에 그런애기가 나와요. 미국사람들이 일본사람들을 아주 좋게 생각하는데 그게 개네가 잘살고 우리가 못살아서만이 아니라고. 그 책서 예로 노모를 취재하기 위해 오는 일본인 기자들은 항상 취재전에 미리 양해를 구하고 취재후엔 취재자한테 깍듯하게 취재에 응해줘 고맙다고 하고 감사의 표시로 아주 작은 선물이라도 꼭해서 다저스 선수들이 아주 좋아했데요. 근데 한국 기자들은 무턱대고 들이대고 취재자에 대해 알아오지도 않고 예의도 차리지 않고 자기 취재만 하고 용무맞치면 그냥 가버려 무례하다고 생각했다고 해요.

  • 16. ...
    '13.10.13 5:11 PM (84.250.xxx.153)

    유학갔을 때 아토피 엄청 심하고 정크푸드만 먹고 클럽 가서 가끔 원나이트도 하는 걸로 추정되던...공부는 안하고 평일 낮 12시까지 늦잠 쳐자던 일본 여자애가 있었는데 그나라 학생들도 유럽 남자들도 좋다고 난리였죠.(연어스시 하고 선물 퍼주는걸로 올킬) 저랑은 한동안 룸메였는데(둘다 동양학생이니 잘지낼거라 생각한듯?) 하도 성격이 이상해서 제가 그냥 방 옮겼어요. 유럽 남자 하나 건져서 그나라 산다던데 그애가 벅벅 긁는걸 본 애들은 그 남자 비위도 좋다...했더라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데 일본사람이라고 다 예의바르고 그렇지 않아요. 일본이든 중국이든 대체적으로 성의식은 자유분방한 편인거 같구요. 중국 애 하나는 본국에서 남자친구가 사람만한 곰인형도 보내고 하는데 벌써 다른 남자가 하루가 멀다고 자고 가고 그러더라는... 근데 중국여자들은 언어장벽이 있어 그런지 대체로 중국남자 만나거나 남자가 중국어를 하는 경우더군요. 여기 유럽인데 중국여자들이랑 유럽남자 갈 때 보면 남자가 중국어 써서 뭥미...

  • 17. 흠.
    '13.10.13 6:40 PM (178.190.xxx.63)

    구지x→굳이 ㅇ

  • 18. 태양의빛
    '13.10.13 10:03 PM (221.29.xxx.187)

    식당은 현지어와 영어는 물론이고, 그 아래에 바로 일본어가 곁들여진 메뉴판이 있을 정도 입니다.

  • 19. 타타라
    '14.8.13 9:35 AM (211.189.xxx.217)

    여긴 일본인들이 많나?
    고가의 페키지 여행이 아닌경우....일본인이 가장 바보취급을 많이당합니다.
    조용하다고 대우해주고 그런거 없슴

    오리엔탈리즘이란게 서구들이 동양을 어떻게 하면 빨아먹는가에 대한연구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081 전기장판, 온수매트 어떤게 좋을까요? 3 ,,, 2013/10/31 1,543
314080 파마, 염색둘중 하나만 해야된다면 뭐해야될까요? 2 . 2013/10/31 1,492
314079 종신보험 잘 아는 분들 좀 봐주시겠어요 4 aa 2013/10/31 897
314078 공부'하느냐고' 못했다.. 이거 맞는 표현이에요? 14 정글속의주부.. 2013/10/31 1,387
314077 돈입금해달라고 문자 보낼까요? 16 소심녀 2013/10/31 2,334
314076 김진태검찰 총장 내정자 "검찰 특수수사 너무 거칠다&q.. 역시나 2013/10/31 414
314075 세상에 이렇게 귀여운 생명체가 또 있을까요 5 집사 2013/10/31 1,381
314074 중 고딩딸 둘 다 젓가락질을 바로 못해요ㅠ 27 젓가락 2013/10/31 2,998
314073 오븐을 주방 뒷베란다에 설치해도 될까요? 6 네스퀵 2013/10/31 1,272
314072 혹시 트위스트런으로 실내에서 운동하시는 분 계실까요? 1 실내운동 2013/10/31 574
314071 민주당 “화성주민들의 지역개발에 대한 기대 때문에...” 4 2013/10/31 746
314070 가장 큰 행복 3 안나파체스 2013/10/31 608
314069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 평창동 빌라 아들에 불법증여 의혹 6 세우실 2013/10/31 758
314068 실내자전거는 하체만 튼실해지나봐요 5 ㄱㄴㄷ 2013/10/31 13,084
314067 40대 주황색겨울코트 입어도 괜찮을까요? 8 코트 2013/10/31 1,366
314066 생중계 - 국정감사 대검찰청, '국정원대선개입사건 수사 등. 2 lowsim.. 2013/10/31 337
314065 새누리당 찍어주는 국민들 참 대단하네요 25 콘크리트 2013/10/31 1,738
314064 질좋은 부츠 파는 곳...알려주세요 1 청하좋아 2013/10/31 799
314063 수영복을 샀는데 캡이 없어요. 3 또가기 귀찮.. 2013/10/31 2,284
314062 짝 60기...결혼을 하고나서 보니.... 7 짝 애정촌 2013/10/31 4,947
314061 A4 지 코팅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5 ㄷㄴᆞ 2013/10/31 1,417
314060 영유나오고 사립초 다니면서 호텔파티룸에서 할로윈하는 아이들을 보.. 7 빈부격차.... 2013/10/31 4,340
314059 젊을때 놀아본 사람은 나중에 어떻게 되기 쉬운가요?어느쪽일까요?.. 5 asd 2013/10/31 1,730
314058 중등아이들과 첫 유럽 여행 도와주세요 9 두려워요. 2013/10/31 1,269
314057 서울에 좋은 노래방 어디에 있나요? 1 아이랑같이 2013/10/31 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