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뜬금없는 꿈은 왜 꾸는 걸까요?

... 조회수 : 1,146
작성일 : 2013-10-13 05:52:53

 

 

 꿈 꾸는데 정말 자세한 꿈을 꿨어요.

 우연히 여행을 가서 (이 여행은 실제로 갔던 여행) 그후에 일상들이 자세히 지나가고

 그곳에 여행을 갔던 사람들이 뒷풀이를 한 거예요.

 

그러다 옆에 있는 사람이 누군지 알 거 같은데 잘 모르겠는거에요.

 여행 후기 적은 곳에서 봤나... 아는 사람 같긴 한데... 누굴까.

 꿈속에서 그 사람 옆에 있는데 엄청 열심히 인터넷으로 찾아봤어요.

 그래서 누구의 아는 사람일까 완전 사소한 단서부터 열심히 찾았는데 그 과정이 얼마나

극적이고 자세하고 드라마틱한 지.

어머, 누구씨랑 같이 여행갔던 사람이구나, 그래서 익숙했나.

근데 여기 사진에.. 어머 이 사람, 내가 아는 누구인데. 이 사람이랑 지인이었어?

부터 시작해서 인터넷에 싸이, 트위터, 티스토리 찾는데 인맥이 엄청 얽히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알아낸 게 고등학교 동창인 거예요.

10년도 더 지나서 결혼도 했고 아이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실제론 정확하게 몰라요. 꿈이니까)

근데 얼굴도 정말 딱 지금 그렇게 변했을 거 같고.

 

깨고 나니 좀 이상한 게... 그냥 고등학교 때 같은 반 애거든요.

그냥 졸업앨범이나 보면 아... 이런 애가 있었지 하고 생각날 수준인데.

전혀 친하거나 한 것도 아니고...

동창회에서 만난나면 어머 안녕. 잘 지냈니. 한마디하게 되고 말.

 

그 애에 관한 꿈을 이렇게 자세하게 꾸다니 황당해서요.

보통 사람들이 이렇게 평소 관심도 없는  사람에 대해 자세한 꿈을 꾸나요?

 

 

IP : 118.221.xxx.2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숙면..
    '13.10.13 9:22 AM (121.144.xxx.212)

    깊은잠을 자지 못할때 굼을 많이 꾼다고 해요.
    저도 말도 안되는 꿈 자주 꾸는데 일어나면 기억이 안나요.
    전혀 연관도 없는 엉뚱한 사람이 나타날때도 있고
    신기하게 그날이나 전날 생각했던사람이나 만난 사람이 나타날때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8484 스무디 믹서? 스무디 블렌더 추천이요~ 4 궁금이 2013/10/16 2,424
308483 몸개그 하다 죽어봐~~야 정신차리지? 우꼬살자 2013/10/16 423
308482 스마트폰이 스르르 자꾸 꺼져요 2 트윈 2013/10/16 934
308481 홈메이드 요거트에 호박고구마 3 고구마 2013/10/16 774
308480 남편 빈폴티 하나 사러 갔다가...데리쿠니? 코트샀어요... 5 남편 2013/10/16 1,832
308479 홈쇼핑 캐시미어 여성코트 샀는데요 13 코트코트 2013/10/16 8,146
308478 혹시 82에 산부인과 의사도 계신가요? 무서워 2013/10/16 530
308477 갤럭시3 lte 공기계 가격 얼마가 적당할까요? 1 레몬에이드 2013/10/16 984
308476 미성년자도 예금 가입 가능하죠? .. 2013/10/16 438
308475 아파트 재건축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8 대박요리 2013/10/16 4,067
308474 황금가족에서 마이클잭슨 동영상 1 박남정딸들 2013/10/16 500
308473 전세계약 만료전 집을 매매할 경우 2 궁금 2013/10/16 1,165
308472 추천해 주세요. 1 선물 2013/10/16 223
308471 도고 파라다이스..요새 날씨에 돌쟁이 아가 델구 갈만한가요? 1 ... 2013/10/16 512
308470 자궁외임신관련 여쭤볼께요~ 급해요ㅜㅜ 2 마이쪼 2013/10/16 2,389
308469 제주도, 11월 중순...춥나요? 1 제주도 2013/10/16 1,627
308468 코스트코 포트메리온16p 6 2013/10/16 3,052
308467 러시아 여자들은 하나같이 미인이네요 신기해요 14 부럽다 2013/10/16 6,730
308466 서울근방 농사일 알바? 할 곳 있을까요? 농사꾼의 딸.. 2013/10/16 1,019
308465 30넘어서 마른 사람은 확실히 양이 적네요 3 2013/10/16 1,670
308464 아파트값 꼭지가 2008년도 였었나요?.. 15 ... 2013/10/16 2,873
308463 가곡 찾아주시와요. 2 노래찾기 2013/10/16 348
308462 시스템복원? 7 컴맹 2013/10/16 700
308461 [펌] 역사왜곡류 갑 드라마 기황후(여걸에서 영웅으로 그려진다는.. 3 이달 21일.. 2013/10/16 1,053
308460 해리코닉쥬니어..미혼인가요? 1 ,,, 2013/10/16 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