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0년대 학번들이랑 요즘 학번들이랑 느낌 다르죠? 젊은 사람 특징이 뭔거 같으세요?

요즘 조회수 : 3,060
작성일 : 2013-10-13 00:43:08
요즘 03이후?? 80년대 이후 친구들 성격적 변한 느낌 있나요? 응답하라 1994보며 느끼는데...
요즘 젊은 친구들이 좀더 시크하고 개인주의적인거? 단답에..허세부리며...또 허세를 싫어하고, 단답??
어떤거 같으세요??
IP : 116.127.xxx.8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3 12:44 AM (119.71.xxx.74)

    저도 92학번 우리때완 달라도 너무다르죠

  • 2. 밤톨ㅇ
    '13.10.13 12:46 AM (42.82.xxx.29)

    완전 다릅니다 93학번인 저하고도요..개인주의 성향 강합니다.그리고 남자들은 잘 삐집니다.여성성이 좀 많아졌어요..여자들은 좀 거칠어지고 똑부러진 부분이 있구요..사소하게 엄청 차이가 나요.
    물론 우리떄와 비슷한 코드의 아이들도 제법 있습니다..ㅋㅋㅋ

  • 3. ,,,
    '13.10.13 12:49 AM (119.71.xxx.179)

    90년대 초반까지는 대학생은 좀 특별한 신분아니었나요? 일부만 갈수있는...
    그런데, 요즘은 일베충의 상당수가 대학생....

  • 4. 파편화
    '13.10.13 12:51 AM (58.236.xxx.74)

    성격은 우리보다 더 싹싹하고, 논술과 블러그 운영 등으로 표현력 좋고.
    남자든 여자든 자신의 섹시함을 드러내며 옷을 입는 느낌. 하의실종에 흰블라우스, 근육질에 쫄티 패션등등.
    역사 의식은 좀 희미하고 파편화된 개인. 우리 때는 소비의 비중이 지금처럼 크진 않았던 거 같아요.

  • 5. 저는..
    '13.10.13 12:56 AM (121.131.xxx.35)

    저는 90년대 학번이고..
    지금 in서울 대학에서 강의하는데요..
    고등학생같아요.. 진짜 열심히 해요.. 영어도 무척잘하고.. 학점관리도 열심히 해요.. 다들 욕심도 많구요

    제가 전공필수강의하는데.. 반에서 한두명 빼고는 전부 A권대 예요.. 아무도 지각조차도 안하거든요..
    (안타깝게도 상대평가라 어쩔수없이 B권대 점수도 주지만요..)

    방학때는 자원봉사에, 기업공모 발표에.. 각종 공모전에.. 스펙쌓는데 다들 공들이더라구요..
    그러면서도 엑소 비스트 좋아하고 열광하는거 보면 애들은 애들이죠..~
    저 졸업할때는 IMF때문에 힘들었는데, 요새애들보면 더 힘든것같아요...

  • 6. 돌돌엄마
    '13.10.13 3:16 AM (112.153.xxx.60)

    저 03학번인데 저 대학다니는 동안에도 선배와 후배의 대학생활이 차이가 많이 났어요.
    96~99학번 선배들은 그래도 군대가기 전엔 놀고 운동하고(movement요.) 군대다녀오면 정신차리고..
    그런데 저희 동기들부터일까, 1학년부터 공부 빡세게 했어요.
    그때만 해도 공동체 문화가 있어서 동아리도 활성화 되어 있었고
    특히 저희 학교가 운동권의 메카라고 할만큼 운동하는 학생들도 많았는데
    imf 이후 취업도 어려워지고 학부제가 도입되면서,
    이전엔 과마다 소수의 신입생이 들어와서 선후배간의 교류가 많았는데
    학부로 수백명이 입학하는 양상으로 변하다보니
    선배 후배간의 교류나 정신계승(?) 기회가 많이 없어졌었죠.
    동아리도 취업에 도움되는 증권동아리니 영어동아리나 인기있고요.
    제가 3학년 때인가, 10년 넘게 이어져오던 풍물패가 신입생이 안 들어와서 문을 닫았어요.

    가계부 검색하러 들어와서 엉뚱한 댓글 달고 있네요 - -;

  • 7. 무식한 주제에
    '13.10.13 3:40 AM (118.209.xxx.61)

    책들도 안일고 생각들도 안하고
    왜 그러느냐면 그냥요 라고 하고
    얼척없어요, 명문대 애들조차 그렇더군요.

    그러면서 지들 타박한다고 불평들은 아주 늘어져요.

  • 8. 고정점넷
    '13.10.13 9:25 AM (116.32.xxx.137)

    열심이고 발랄하고 자신의 몸에 솔직한데 아는 단어가 별로 없어요
    책 읽고 찾아봐야 뭔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세대가 아니고 인터넷에 검색어만 넣으면 얻을 수 있는 지식들이 많아서 그런지 깊게 고민하고 생각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걸 찾느라 고생도 안 해요
    누구나 백과사전식 지식만 갖춘 세대

  • 9. ..
    '13.10.13 11:16 AM (115.143.xxx.41)

    요새학번들이 책 많이 안읽는건 대학교 들어오자마자 학점공부에 너무 매달려서 그래요.
    취업이다 뭐다 해서 대학교 입학하자마자 또 고등학생때랑 똑같이 수험생처럼 공부하고 영어자격증따고 장난아니에요.
    솔직히 공부량으로만 따지면 예전 대학생 10명이 하는걸 요새 대학생 1명이 하는 정도일걸요?
    애초에 인서울 대학을 들어가는것도 예전에 비해 너무너무 힘들고요.
    저는 흔히 말하는 명문대 나왔는데요, 다시 대학가라고 하면 제가 졸업한 대학 절대 못들어갈것같아요. 인서울이나 하면 다행일거라 생각할정도에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2677 아이유 구라에 빡친 성식이형 3 우꼬살자 2013/10/25 4,044
312676 [찾았어요] 삭제된 정형외과 글 마이클럽에 누가 올려놓았는데요?.. 37 .... 2013/10/25 4,683
312675 예전 구현대와 신현대 2 구현대 2013/10/25 1,108
312674 공자 명언중에.. 오늘따라 생각나는 글귀 하나. 1 ㅎㅎ 2013/10/25 1,805
312673 비밀에서 조미령이 지성 친모 맞는거같죠? 5 ... 2013/10/25 5,201
312672 직장인분들 체력관리 어떻게 하세요? 1 ... 2013/10/25 944
312671 고민이네요. 1 부동산 2013/10/25 471
312670 김주하 너무 힘들었겟어요. 16 ... 2013/10/25 12,200
312669 한식대첩 재밌네요 1 ,,, 2013/10/25 2,149
312668 오늘 영애씨 라과장 에피 너무 슬프네요.. 11 dd 2013/10/25 2,908
312667 영양제 질문드려요... 1 건강하자 2013/10/25 349
312666 정장바지 엉덩이 허리부분만 줄일수 있나요? 1 정장 2013/10/24 2,584
312665 커피 프렌치프레스 추천좀 해주세요! 5 ., 2013/10/24 1,316
312664 윤석렬, 난 노무현정부와 상관없다 채동욱 교감설 어이없어 .. 1 호박덩쿨 2013/10/24 969
312663 [삭제글] 정형외과의 진실-병원을 믿으세요? 369 공유합니다 2013/10/24 14,120
312662 이너로 입는 니트나 티도 브랜드가 오래입나요? 1 ... 2013/10/24 1,112
312661 유정이가 안도훈 차 탔을때 긴장했어요.. jc6148.. 2013/10/24 876
312660 원서같은거 인터넷에서 읽을수 있나요 1 몰라서요 2013/10/24 480
312659 패딩도 사이즈 줄이는 수선이 가능할까요? 2 음... 2013/10/24 2,000
312658 감기에 걸렸는데 오심이 있을수도 있나요? 5 감기 2013/10/24 1,443
312657 화장실에 휴지통 꼭 필요할까요? 26 ... 2013/10/24 4,560
312656 초 긴장 하면서 비밀 봤더니... 1 2013/10/24 1,414
312655 결혼의 여신에 나왔던 팝송인데요 2 영차 2013/10/24 920
312654 여자 혼자살때 보안잘되있는 원룸 11 원룸구해요 2013/10/24 5,496
312653 형님들~~ 이번엔 아동 등산화 한개만 봐주세요. 2 등산초보 2013/10/24 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