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클래식 듣기 시작을 어떻게 하시나요?

고전 조회수 : 1,526
작성일 : 2013-10-13 00:08:56
저는 악기 연주 시도는 열심히 해봤는데요, 악보를 연속적으로 읽는게 힘들어서 취미로도 포기했어요.
대신 그림을 그려요.

음악은 장르 상관없이 한 음악이 귀에 들어오면 하나만 계속 듣는데요, 
클래식은 길이가 너무 길고 변주되는 부분이 많아서?
아! 이거 좋다 하고 기억해놓으려하면 더 맘에드는 멜로디가 나타나고 또 그러다가 까먹고해서
머릿속에서 멜로디가 잘 외워지지가 않아요.

그래서 어떤 작곡가의 어떤 작품의 몇 악장 어디가 좋다...라고 기억을 못하겠어요.
연주하는거 들으러가도
주자 드레스 선택이라든지 주자의 제스쳐라든지 역동성이라든지 근육의 움직이랄지를 주로 생각하다 옵니다.

가~~~끔 고전음악에 관해서 얘기할때가 있는데 저는 항상 이런 부분이 아리송해요.
가사가 붙어있는 음률은 외워지는데 고전은.. 음감이 정확하다면 가사가 붙은것마냥 음 하나하나 들리나봐요.
저는 그냥 덩어리(?)로만 들려서.. 휘발하는 콩나물들을 잡아둘 길이 없어요.
IP : 211.196.xxx.17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니라옹
    '13.10.13 12:32 AM (14.138.xxx.43)

    전 그 반대에요 고전은 나눌 수 있는데 현대음악은 고문이에요 음이 들어오는데 사이사이 낀 불협화음 너무 괴로워요 방법이라?좋아하는 작곡가가 생기면 분할이 더 쉬어져요

  • 2. 샬랄라
    '13.10.13 12:37 AM (218.50.xxx.51)

    고전음악 감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듣고 즐기는 거라고 생각해요.

    기억하려고도 하지마시고 그냥 듣고 즐기세요.
    한곡을 반복해서 듣는것은 대부분 경우 즐기는 것이 아니고 공부라고 생각해요.

  • 3. 일단
    '13.10.13 12:44 AM (58.236.xxx.74)

    유튜브에서 리터드 용재 오닐이나 스테판 재키같이 연주자 위주로 찾아서 들으시거나.
    작곡가 위주로 찾아서 들으시거나.
    저는 어린이용 전기 모짜르트, 바흐 비발디 읽으면서 더 그들 음악에 가까워지는 느낌 들어요.

  • 4. 93.1
    '13.10.13 1:58 AM (115.143.xxx.72)

    KBS1 fm방송들어요
    집엣서보다 이상하게 운전하며 차에서 들으면 더 좋더라구요.
    음악가에 대해서도 설명해주고 여러가지 다양한 음악을 들을수 있어서 좋아요.
    들으면서 연주자가 어떻게 연주할까 상상하면 더 재미있더라구요.

  • 5. 바람처럼
    '13.10.13 6:23 AM (14.39.xxx.76) - 삭제된댓글

    [자유게시판]에는 바로크 음악에서부터 근대음악까지, 대중들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클래식 명곡》 100여곡이 올려져있습니다.
    서양음악사에서, 지나치게 종교적인 음악 / 난해한 곡 / 현대음악을 제외한, 일반인
    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명곡들을 중심으로 선곡해 간결한 해설을 곁들였지요.

    ◆ 서양 《클래식 명곡》 100곡 ―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423659&page=6&searchType=searc...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049 연근을 말리는데 초록색으로 변하는건 곰팡이인가요 1 .... 2013/10/28 638
314048 구로 vs 기흥 .....한섬팩토리 어디가 물건이 다양한가요? 1 fdhdhf.. 2013/10/28 5,189
314047 검은깨든 참깨든 생으로 먹어도 되나요 1 궁금 2013/10/28 1,806
314046 서울 하늘 ㅎㄷㄷ 2 저푸른초원위.. 2013/10/28 1,557
314045 7살 딸 옷 좀 봐 주세요~~ 대기요~~ㅜㅜ 44 옷 봐주세요.. 2013/10/28 3,086
314044 애기있는 여자는 뽑아주지도않네요ㅜㅜ 11 돈돈돈이 뭔.. 2013/10/28 2,977
314043 롱부츠는 아직 그런가요? 6 쌀쌀해 2013/10/28 1,472
314042 [파독근로자 사기] 서울정수회, 정수코리아..정수장학회와 무관할.. 손전등 2013/10/28 541
314041 요즘 새아파트는 현관앞 전실이 다 그렇게 큰가요 4 아파트 2013/10/28 4,346
314040 요즘 검정스타킹 신어도 될까요? 3 여기는 부산.. 2013/10/28 1,498
314039 카니발 9인승 맨뒷좌석 접는법 아시는분? 2 카니발 2013/10/28 14,427
314038 특목고는 수능을 어디에서 보나요?? 7 수능 2013/10/28 1,794
314037 두산 장난 아니네요.... 17 ... 2013/10/28 4,207
314036 브로콜리 데친것 냉장보관 몇일까지 가능한가요?? 3 .. 2013/10/28 5,885
314035 바나나에서 쓴맛 느껴지는 분 계세요 9 이상해요 2013/10/28 4,853
314034 '일베' 글, 국정원·새누리 전 SNS본부장이 퍼날라 4 참맛 2013/10/28 700
314033 중고폰은 어디서 구하는게 좋을까요? 2 핸드폰 2013/10/28 866
314032 비행기를 타도 기차를타도 융프라우에가도 3 노래를~ 2013/10/28 2,040
314031 점 빼보신분께 질문요 !! 4 점순이 2013/10/28 1,495
314030 얼마전 한국기행에서 나주반을 보고 한눈에 반했었어요. 1 개다리소반 2013/10/28 1,559
314029 응답하라1994 보면서 부러운건 여주 옆의 훈남들도 아니고 2 응답ㅇ 2013/10/28 2,373
314028 김치에 침같이 끈끈하고 투명한 물질이 있어요 5 ㅡㅡ 2013/10/28 1,790
314027 지금 네식구가 작은방에 누워있네요~ 1 ^^ 2013/10/28 1,526
314026 엄마가 류마티즘 관절염이신데.. 4 .. 2013/10/28 1,329
314025 갈바닉에 바르는 젤 어디서 사나요? 9 누스킨 2013/10/28 5,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