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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클래식 듣기 시작을 어떻게 하시나요?

고전 조회수 : 1,489
작성일 : 2013-10-13 00:08:56
저는 악기 연주 시도는 열심히 해봤는데요, 악보를 연속적으로 읽는게 힘들어서 취미로도 포기했어요.
대신 그림을 그려요.

음악은 장르 상관없이 한 음악이 귀에 들어오면 하나만 계속 듣는데요, 
클래식은 길이가 너무 길고 변주되는 부분이 많아서?
아! 이거 좋다 하고 기억해놓으려하면 더 맘에드는 멜로디가 나타나고 또 그러다가 까먹고해서
머릿속에서 멜로디가 잘 외워지지가 않아요.

그래서 어떤 작곡가의 어떤 작품의 몇 악장 어디가 좋다...라고 기억을 못하겠어요.
연주하는거 들으러가도
주자 드레스 선택이라든지 주자의 제스쳐라든지 역동성이라든지 근육의 움직이랄지를 주로 생각하다 옵니다.

가~~~끔 고전음악에 관해서 얘기할때가 있는데 저는 항상 이런 부분이 아리송해요.
가사가 붙어있는 음률은 외워지는데 고전은.. 음감이 정확하다면 가사가 붙은것마냥 음 하나하나 들리나봐요.
저는 그냥 덩어리(?)로만 들려서.. 휘발하는 콩나물들을 잡아둘 길이 없어요.
IP : 211.196.xxx.17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니라옹
    '13.10.13 12:32 AM (14.138.xxx.43)

    전 그 반대에요 고전은 나눌 수 있는데 현대음악은 고문이에요 음이 들어오는데 사이사이 낀 불협화음 너무 괴로워요 방법이라?좋아하는 작곡가가 생기면 분할이 더 쉬어져요

  • 2. 샬랄라
    '13.10.13 12:37 AM (218.50.xxx.51)

    고전음악 감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듣고 즐기는 거라고 생각해요.

    기억하려고도 하지마시고 그냥 듣고 즐기세요.
    한곡을 반복해서 듣는것은 대부분 경우 즐기는 것이 아니고 공부라고 생각해요.

  • 3. 일단
    '13.10.13 12:44 AM (58.236.xxx.74)

    유튜브에서 리터드 용재 오닐이나 스테판 재키같이 연주자 위주로 찾아서 들으시거나.
    작곡가 위주로 찾아서 들으시거나.
    저는 어린이용 전기 모짜르트, 바흐 비발디 읽으면서 더 그들 음악에 가까워지는 느낌 들어요.

  • 4. 93.1
    '13.10.13 1:58 AM (115.143.xxx.72)

    KBS1 fm방송들어요
    집엣서보다 이상하게 운전하며 차에서 들으면 더 좋더라구요.
    음악가에 대해서도 설명해주고 여러가지 다양한 음악을 들을수 있어서 좋아요.
    들으면서 연주자가 어떻게 연주할까 상상하면 더 재미있더라구요.

  • 5. 바람처럼
    '13.10.13 6:23 AM (14.39.xxx.76) - 삭제된댓글

    [자유게시판]에는 바로크 음악에서부터 근대음악까지, 대중들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클래식 명곡》 100여곡이 올려져있습니다.
    서양음악사에서, 지나치게 종교적인 음악 / 난해한 곡 / 현대음악을 제외한, 일반인
    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명곡들을 중심으로 선곡해 간결한 해설을 곁들였지요.

    ◆ 서양 《클래식 명곡》 100곡 ―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423659&page=6&searchType=sea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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