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재나 특별히 남다른 아이들. 어릴 때 어떤가요?

.. 조회수 : 6,507
작성일 : 2013-10-12 23:53:16
오늘 네살 아이 놀이학교 상담을 갔는대요
그간의 생활에 대해 선생님이 알려주시는데
천재같다 천재성이 보인다 천재들이 저렇지 않느냐
천재란 단어를 한 다섯 번을 쓰셨어요

아이가 신체발달은 늦은 편이었는데
인지능력은 좀 괜찮다 정도로 생각했는데
집중력이 좋고 친구랑 놀 때보다 혼자하는 활동을 훨씬 좋아한다고
그것 때문에 천재같다 라는 말을 하시기에
남편에게 말한 후 그냥 웃고 넘겼거든요
남편은 수재이긴 했어요
공부쪽으로 관심 많다 이런 정도의 말이 아니라
저렇게 말씀하시니 오히려 선생님에게 신뢰가 없어졌어요
오랜 육아 하신 후 복직하셨다는데 제가 보기에 그냥 집에서 놀다 나오신 분 같아요
어릴 때 좀 남다르거나 커서 영재 소리 듣는 아이는 세돌 정도에 어떤 수준인가요?
저희 아이는 세돌인 지금 영어단어 70-80개 정도-이건 제가 자기 전에 단순한 단어정도를 알려줘서 반복해서 아는듯해요
수는 1-50정도 읽고 한글은 아주 쉬운 두세개 정도 알거든요
잘하는 아이들은 세돌에 스스로 한글 뗀다는 소리도 들었는데
주변에 아시는 아이들 얘기 좀 들려주세요
천재까지는 전혀 아닌 걸 알구요
사실 영재도 아닌 것 같아요
실용지능같은건 정말 없구요 오히려 실생활은 어눌해요
말도 많지 않고 잘 하는 편도 아니구요

놀이학교라 좀 더 전문적으로 그래도 케어해주려나 하는 기대까진 안하고 잘 놀다오면 된다 싶긴 했는데
차라리 내년엔 유아교육 잘 전공하신 선생님 있는 유치원으로 옮길까봐요

아이가 영재였던 분들
어릴때부터 좀 남다른 부분이 있었나요?
듣고 저도 진지하게 생각 좀 해보고 싶어요
친구나 주변에 얘기하면 자랑하고 있네 싶을까봐 입 다물어야겠구요
당연히 기분은 좋은데 선생님에 신뢰가 안가고
과한 칭찬으로 기관에 오히려 믿음이 안가네요
IP : 211.246.xxx.18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특목고
    '13.10.12 11:59 PM (223.62.xxx.114)

    특목고 졸업해서 소위 영재들 많은 집단서 지냈는데요 친구들 얘기들어보면 그냥 발달수준이 조금 빠른정도였다고들 했어요. 오히려 천재끼있는 애들은 정규과정 못 따라가고 방황해서 이상한학교들 많이갔구요...

  • 2. 밤톨ㅇ
    '13.10.13 12:13 AM (42.82.xxx.29)

    영재를 보통의 엄마들이 아주 뭔가 대단하다 생각을 하는데 안그래요.
    사실 영재는 어릴때 다들 그런기운들이 있어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말이죠.
    어느한쪽에 특화된 것들이 있는데 엄마가 그걸 쭉 연결해주면 그쪽으로 발달되는거거든요.
    과학영재애가 수학을 배우러 왔는데 과학쪽에서 정말 지식이 많아요.제가볼땐 지식이 많은거더라구요
    어릴때 동물을 너무 좋아했다고 하네요 곤충도 마찬가지구요.엄마가 그런쪽으로 확실히 밀어줬나보더라구요.
    제가 볼땐 다른애보다 그런쪽으로 많이 접했다는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나 우리가 아는 물리적인 것들 화학적인것들은 모르거든요.
    그러다 보니과학영재가 되어서 영재원을 다니더라구요.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쪽으로 일찍.그리고 많이 접해서 많이 아는거죠.
    물론 그러다보면 더 깊이 팔수 있으니 영재라는 이름으로 공부를 하는거겠죠.
    그런정도의 선에서 인식하면 되요.
    그리고 말씀하신 나이대의 아이들은 잘 외우거나 하면 보통은 그래요.
    그게 나중에 공부할떄 도움이 되긴해요.안그런애들도 분명 있고.그러다보면 우리애가 저런애들과는 달라 이렇게 마음이 가거든요.
    다른긴한데 그것들이 나중에 커서 공부할떄 10프로의 장점으로 작용할뿐.그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생각이 들어요.
    단지 천재는 좀 달라요.어떨때 보면 너무 한쪽으로 발달해서..이건 접한다 많이 본다 이런개념이 아니라 이렇게 태어났구나.어떻게 이럴수가 있지? 이런정도의 남들과 다른.그리고 천재는 어릴때 그런식으로 보여지진 않는다고 생각해요.남들과 다른.어찌보면 바보같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애들중에 있을가능성이 높죠.
    뭐 그정도 선에서 이해하심 되요.

  • 3. 윗님은ㅇ
    '13.10.13 12:14 AM (223.62.xxx.121)

    원글이 영재였냐고 묻고 있음 ㅎㅎ

  • 4. 아이
    '13.10.13 12:16 AM (182.212.xxx.51)

    첫째가 두돌때 한글 스스로 떼고 수감각도 남다르고 인지,언어발달이 빨랐어요 유치원선생님께서 아이가 남다르다 머리가 영특하다는 말을 많이 하셨어요 초등가니 그냥 학교공부 잘한다는 정도네요 초등선생님도 머리가 영특하다,창의적이다라는 말씀은 하세요 단순반복보다는 개념원리를 이해하고 새로로운것에 호기심이 많아요 피아노 배우면서 수학에서 나오는 분수개념이 속해 있다고 제게 설명해주네요 학원에서 새로운거 배우는걸 좋아해요 진도가 뭐는 다른아이보다 빠른데 학원샘들이 쉬는시간에는 완전 개구쟁이였다가 수업시간에는 미동도 안하고 초집중을 한답니다 쉬는시간에서 수업시간으로 넘어가는 사이가 본인이 본 아이중 최고로 짦게 바로 집중하고 몰입하는 학생이래요 3살때 동네 어린이 도서관에서 밥도 굶고 하루종일 7시간가까이 책일은적도 있어요 미동도 안하구요 그런적이 굉장히 많았는데 가자는말을 해도 미동을 안해서 그냥 저도놔뒀어요 지금은 친구들과 노는걸 더 좋아해서인지 좀 많이 달라진긴 했네요

  • 5. 00
    '13.10.13 12:58 AM (188.221.xxx.86)

    저희아이는 자랄때 제눈에는 너무 평범했어요.
    학교선생님이 수학에 특별한 재능을 보인다고 했을때도 그냥 곱셈빠른정도겠지 하고
    그냥 내버려두고..ㅎㅎ
    중학생이되어서도 특별하다는 얘기를 듣고 제가 뭔가 더 서폿트하기엔 아이 머리가 너무 커버려서
    그냥 자기하고싶은대로 둘 수 밖에 없었어요.
    제가 잘 몰라서 그냥 내버려둔게 아이 혼자 흥미있는대로 큰 원인이 됐을거라고 자화자찬하고있어요.
    학교 가기전 미리 글을 읽는다거나 쓴다거나 그런것두 없었구 따로 공부를 하지도 않더라구요.
    좀 다르다싶은점은 고2~3과정도 따로 공부하거나 그럴필요가 없더라구요.
    요즘은 네가 전심으로 노력해서 얻은 결과가 아니라 그냥 타고난 재능이니
    어떤식으로든 사회에 돌려줘야한다고 얘기해요.
    좀 머리 좋은 정도였던 제눈에 참 부러워요.밤 늦도록 공부할 필요없고 외우려고 노력 안해도 되고 그런것들이...

  • 6. 친구아들
    '13.10.13 1:06 AM (1.229.xxx.168)

    4살때 가르치지도 않았는데 한글을 읽는다고 얘기하길래
    여느 엄마들처럼 자식 자랑이려니 흘려들었는데
    초등학교때 늘 1등한다해도 그냥 그러려니 했고(피아노학원만 1년다님)
    중학교때 학원하나 안보내다 막판에 수학학원 몇달보내고 과고 입학
    2년후 서울대 갔네요.
    영재학원 다녀서 만들어진 영재는 영재가 아니고요
    집중력 이해력 관찰력 창의력등 뛰어난 애들이 있더군요.

  • 7. 희망
    '13.10.13 9:46 AM (175.223.xxx.137)

    영재 수재 천재가 조금힉 달라요
    여기 댓글들 보면 답답하고 수재를 보는 관점이거나 수재맘으로서 영재아나 영재맘들을 오해하거나 영재들에 대한 편견도 많아요 영재가 아닌데도 착각하거나 희망사항으로 만들어진 영재를 향해 꽂히는 경우도많고 참 복잡한 이야기가 끝도 없을수 있어요 영재아 부모라면 먼저 영재 정의를 알아야되고 양육법도 교육법도 달라야되고 어렵습니다 초고도 영재는 거의 죽을지경으로
    키우기가 어렵고요 남이 보면 또라이 같거나 사이코 같기도 하고 우울증도 있는 경우도 있고 찌질한면도 있는데 머리가 비상해서 이상해 보입니다 머리만 좋은게 아니라
    감각도 과민하기 때문에 자기자신을 잘 통제 못하도록 외부 자극에 약합니다
    물론 다행스럽게 초고도 이면서 비교저 편안하고 정서나 성격이 원만한 경우가 있지요

  • 8. 희망
    '13.10.13 10:01 AM (175.223.xxx.137)

    그런것은 전문가들의 추적 연구가 필요한거 같아요 그러나 초고도 영재를 그렇게까지
    연구하는 학자나 기관은 없어보입니다
    역사적으로 초고도 영재들을 위한 영재원이나 학술원은 경제성의 문제로 다 실패했다고 합니다 수익이 나지 않으면 자본주의에서는 연구도 사업도 안합니다 수많은 초고도 영재중 부모를 잘 만난 이들이나 실패를 거듭한 경험과 무모한 열정중에 운빨이 받쳐서 성공하는 인물들이 어쩌다 나오면서
    역사에 기록되지요 영재중 스필버그나 빌게이츠 같은 엄마들의 교육법을 배울만 합니다 그리고 영재들중 상위 2퍼센트정도 내외는 우리 한국에 많습니다 초딩 한반에 2명이상으로 봅니다 멍때리는 얘들중 수업이
    지루해서 참고 있는 영재들이 있고 고통스럽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티를 안내지만
    가정에 가면 학교 등교문제를 하소연 많이하는데 부모가 이해 못해주면 무기력증이나
    우울증도 생기거나 반대로 분노조절이 안되기도 합니다 제가 지켜본 영재아 그룹들이
    있는데 몇가지 그룹으로 나뉘어 지더군요
    영재로 판정 받고나면 부모님이 남다르게
    준비해야 합니다 남의 시각적 차이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많이 받기에 대개는 숨기고 싶어합니다 영재아임을 인정받으려는 부모들은 수재아인 경우가 많지요 수재아 부모가 제일 좋은 경우이니 이 글 보시고 화내지 마시기 바랍니다 수재아는 성적도 좋구 학교도 제일 잘 갈수 있습니다 성실과 노력도 꾸준하고 정서적으로 별 문제 없구요

  • 9. 희망
    '13.10.13 10:06 AM (175.223.xxx.137)

    이런 저런 공부나 궁금한것은 다음의 에덴 센타 카페 가셔서 물어보세요
    http://cafe.daum.net/eden-center 입니다
    거기에 영재아에 대한 연구와 상담을 아무런 지원도 재정도 권위적인 학위도 없이
    오랜세월 묵묵히 해온 지형범이라는 분이 계십니다 가장 많이 알고 가장 많이 아이들을 접한 사람이고 애쓰고 있는데 많이 힘들고 외로운 길을 걷고 있지요 도움 받아 보시고 뜻 있는 분들은 도움도 주세요

  • 10. 파란하늘
    '13.10.13 11:26 AM (125.128.xxx.129)

    우리아이 세돌쯤 혼자한글 떼는데 유독 좋아하는 자동차책에 집중하더라구요 꼼작안고 그림책 한권을 한시간에서 두시간가량 집중..그후 공룡에 심취 보는걸 그림으로 열심히 표현하느라 유치원을 가면 다른 놀이엔
    흥미없어하고 책보고 그림그리기에 넘 열심인 아이 선생님들 이아인 다르다고 초등 고학년되면 확연히 달라질거라하더군요..뭔가에 심취하면 꼼짝안고 빠져있는 모습이 영제인가 싶었죠,
    초3때 담임선생님이 다른아이와 많이 다르니 신경쓰셔야겠다고 해서 병원엔 데리고가서 검사를 해보았는데
    집중력결핍..지금 초4인데 집중력약먹고있구요..
    이해할수가 없는게 본인이 좋아하는것 이외에는 관심없고 하기싫어 해서라구,
    이런 아이 어떻게 이끌어줘야할지 난감합니다..

  • 11. 보통보면
    '13.10.13 11:35 AM (39.120.xxx.69)

    교육비를 많이 내는 곳일수록 아이 칭찬이 과해지더군요..^^;;

  • 12. 희망
    '13.10.13 12:01 PM (175.223.xxx.137)

    파란하늘님 ᆢadhd 인가요?
    웩슬러 검사 수치랑 몇퍼센트 나왔는지요?
    또 아이 심리상태나 산만하고 불안할때 지능검사 좋게 안 나올때 많아요 아이가 어릴적 모습은 영재성을 보이는데요 대한민국청소년 10%를 위한책( 구 영재교육백서) 구해서 읽어보세요 서점에 없으면 위에 적어놓은 카페에서 주문해서 보세요 영재아의 많은 아이들이 adhd 판정 받아요 그중 아닌경우도 있고 제임스 웹 박사의 오진이란 책이
    있어요 전문적인책이라 번역이 나왔는지 잘 모르겠는데 ᆢ상당히 속상하시겠지만 병원만 넘 믿지 마세요 공부하시고 아이를 더 관찰해보세요 지형범의 영재교육 컬럼 읽으시고 가능하면 아이 데리고 만나보세요
    여러 오픈된 활동 있으니까 자연스럽게 갈수 있는데 그 쌤은 아이들 보고 대강 알아요
    남들은 다 adhd 라 하는데 아니라고 보고
    꾸준히 케어해주는데 몇년있다보면 그쌤 말이 맞았어요 아이들 멀쩡하게 변해요
    진짜 병도 있지만 영재아들이 힘든 내면으로 현실에 집중 못해서 생활지수가 낮아요
    학교 지루하고 세상과 내가 따로 돌아가서
    멍때리거나 에너지량이 많아서 과도한 행동도 많이해요 스무살넘으면 많이 좋아지지만
    평생 남다른 면으로 주위 사람 특히 부모와
    배우자가 힘들어요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잠재력을 개발할수 있게 해주고 또 정서 인성적 케어가 중점이 되야되요
    부모교육을 받거나 책을 보시거나 상담하세요 아니면 그 카페 글이라도 쭉 보시면 도움될거예요

  • 13. ㅠㅠ
    '13.10.20 1:24 AM (221.146.xxx.213)

    제아이는 어딜가나 똑똑하다는 소리를 들어요
    검사에서도 상위3%인가 나왔구요. 그것도 선생님 말씀으로는 더 나올수있는데 대충 한것같다고 하더군요.
    영어도 집에서 책좀 읽고 학원에서 영재반 나오더군요.
    수학도 가베 한번 해본적 없는데 압구정cms에서 테스트에서 최상위반 나옵니다. 스스로 관심가져서 하는 한자 일어 상당하구요 참 초등3학년이예요
    수학 과학쪽에 관심 많아서 원서로 고등수준읽을수 있어요
    여기까지 들음 제가 넘 잘난척해서 재수없으실거예요.

    그런데 학교에서 성적 그냥 상위권이구요 운동치이고 절대음감이지만 자세가 안좋고 산만하여 악기시간에 눈칫밥 먹어요(솔직히 앤 아무렇지않고 에미만 샘께 죄송해하죠)
    영어학원에서도 쫓겨났어요. 흥미있는 주제일때와 아닐때의 태도와 아웃풋이 너무 차이가 나고 반분위기를 흐려서요ㅠㅠ
    학교성적에 별관심 없고 국어셤보다가 꽂힌 일어 쓰다가셤 은 뒷전
    셤 보다가 넘 하기 싫어서 풀다말음
    수업시간 상관없이 관심없음 다른페이지나 다른책 읽거나 낙서
    국정영어셤 90점 넘기가 하늘의별따기
    특히 신변자조 정리이런거 너무 안되구요ㅠㅠㅠTTTT
    희한한 사고 넘 많이 치구요
    6살때 제가 시동끄고 애무서울까봐 음악틀어놓고 슈퍼앞에 잠깐 내린사이에 사이드풀고 시동걸고 엑셀밟아 차사고
    공기청정기에 나오는 바람에 물입자가 뜨는가 궁금해서(심지어 결과도 알면서)물 들이붓고TTTT
    일기나 숙제시킬때 넘 하기싫어해서 몇시간TTTTTTT
    수학사고력 수업은 답은제일 먼저 말해도 과정 넘 쓰는거 어려워하고 푼담에 딴짓 멍은 아주 기본이구요
    사교육을 안시키는게 아니라 못시킵니다
    에이디인가 싶어 전문가들 물어봐도 아니라하고
    그런데 이아이를 교육시키는건 어렵고

    구슬이 서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라는말 진리같아요
    울아들은 지금봐선 구슬TTT

    전 아이학교 번호만 뜨면 가슴이철렁
    학교맘들도 담샘도 늘 죄송한맘이고 스트레스
    힘들어요

  • 14. ㅠㅠ
    '13.10.20 1:47 AM (221.146.xxx.213)

    아 참윗글인데요 제하소연만 했네요
    제아인 9개월정도에 영단어를 알기시작해서 생활사물은 거의 알았구요-근데 외국에서 태어나 그랬던듯 하고요 세돌전에 한글을 알았던듯 해요 근데 한국어가 한글보다 늦어서 고생했었어요 덧뺄셈개념도 세돌정도에 알았던것 같구요
    기고 걷고이런거는 다보통 오히려 감각은좀 예민했구요
    움직이는거 엄청구찮아 했고요
    놀이는 관찰이 좀 길었고 조용하게 놀았었고
    낙천적인 성격에 왕고집에 호기심이 모든걸 이기는 눈치없음의 소유자였어요

    그리고 이건 사족인데요 세상엔 너무 똑똑한애들이 많아요
    우리아인 정말이도저도 아닌축...
    제눈으로 보고 들어본 결과 영재는 정말 다르더라구요
    그아이를 보면 울아들 오징어로 보인다는..
    더 슬퍼요

  • 15. 희망
    '13.10.20 2:48 PM (175.223.xxx.236)

    영재아인데도 부모가 인정안하고 안믿어주면 그 아이는 엄마가 믿는 정도로 밖에 안됩니다 영재는 저절로 반듯하고 성적 초상위권 넘사벽 같은 재능으로 천재나 신동소리 들어야만 영재라고 보는것은 무지의 소치이지요 제발 위에 소개한 카페 들어가 글들좀 보세요 공부하시고 보배같은 아이 주셨으면
    보배답게 키우세요 하도 뛰어난 아이 많다고요? 그들은 수재일가능성이 많고요
    약점 많은 영재들이 외려 부모의 불신과
    잘못된 편견으로 빛을 못보는거예요
    일반론적 육아나 교육적 이론과 이 아이들은 별개예요
    세상은 평균과 다수의 중간지대에 맞추어서
    사회가 세팅되요 이 아이들을 배려하지 않는 세상 아니 배제해야 하는 자본의 생리도 있어요 제발 내 아이는 영재가 아니다는
    답답한 소리들좀 그만들 하세요 수치가 나오고 전문가가 말해줘도 겸손도 아니고
    저도 숨이 막히는데 아이들이 불쌍합니다
    엄민의 부정과 무지와 일반론적인 잣대로
    아이를 정서적으로 잠재능력적으로도
    사장시킵니다 아이 성격도 이상해지고 사춘기 때 엄마와 대립과 갈등도 일반 아이들보다 몇배 심합니다 제발 아이에 관해
    잘못된 편견과 남들에게 유리하고 내 아이에겐 치명적인 부정적인 사고 좀 바꾸어ㅈ보세요 겸손도 나쁘고 회피나 부정도 아이를 망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6943 급-소아과 아이가 일주일째 고열이 안 떨어집니다.. 10 급해요 2013/10/13 4,667
306942 비싼 암 검진, 알고 보니 '방사능 폭탄' 2 샬랄라 2013/10/13 2,465
306941 댄스화 어디서 주문하여 구입하시나요? 7 스포츠댄스 .. 2013/10/13 1,306
306940 서울에 니트 수선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1 니트 수선집.. 2013/10/13 2,527
306939 제고민에 '말아라' 고만 표현해주는 언니. 9 언니 2013/10/13 1,534
306938 학교 남학생에게 심하게 맞고,보상금?에 대한 처신 38 .. 2013/10/13 4,151
306937 왕가네 조성하 첫사랑 사연이 뭐였나요? 2 드라마 2013/10/13 2,952
306936 실천력 있으신 분들 좀 풀어놔 주세요. 5 부끄창피 2013/10/13 1,344
306935 에어컨 겨울에사면저렴할카요? 제습기도요 뭘살지 꼭찍어주세요 3 11111 2013/10/13 1,173
306934 예식장 식비 한쪽에서 전부?? 8 신부 2013/10/13 2,838
306933 홈쇼핑 온수매트선전보니 먼저 산사람이 손해네요 4 호구? 2013/10/13 4,038
306932 꿈을 재미있게 꾸시는분들도 계세요? 7 무의식 2013/10/13 809
306931 노트북은 언제 사는게 가장 저렴할까요? 4 .. 2013/10/13 1,630
306930 일산 유기견보호소 봉사 함께 해요. 1 eenp 2013/10/13 1,856
306929 정말 뜬금없는 꿈은 왜 꾸는 걸까요? 1 ... 2013/10/13 1,181
306928 전 남친이 떠오르는 순간 ㅋ 3 ㄱ나니 2013/10/13 2,214
306927 반친구 엄마가 카톡으로 우리 아이를 따돌리려다 딱 걸린 경우 57 잠못이루는 .. 2013/10/13 21,165
306926 하늘에서 내린 것은 비가 아니라 '돈' 지금 필요해.. 2013/10/13 974
306925 고기들어간 요리 뭐뭐 있을까요? 6 고민 2013/10/13 978
306924 구멍난 속옷.. 복 나가나요? 5 ... 2013/10/13 2,598
306923 폰으로 들어오면 로그인이 안되네요 ㅠㅠ 2 2013/10/13 787
306922 한달 식대 얼마정도가 알맞나요? 14 밥값 2013/10/13 3,248
306921 정동진에 왔는데요 3 정동진 2013/10/13 1,622
306920 카톡공해 3 아어 2013/10/13 1,647
306919 예전 선본 남자중, 남자가 여자한테 명품백 선물하는건 화대 지급.. 26 ... 2013/10/13 9,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