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 매장가서 음악소리에 심장 벌렁거려 그냥 나왔네요

늙었나봐요 조회수 : 1,329
작성일 : 2013-10-12 19:42:56
아이 옷 좀 사주려고 자라 갔더가 클럽뮤직 중에서도 좀 난해한 스타일의 음악이 매우 크게 나오는 통에 정신이 혼미해져서 이십분 만에 쇼핑 포기하고 쇼핑센터 바깥만 돌아다니다가 집에 왔네요.

음악 크게 듣는 거 좋아하고 장르에 관계없이 음악, 영화 다 좋아했는데 복잡한 드라마 스타일 영화는 피곤해서 못 보겠고 잔인한 건 무서워서 못 보겠고 시끄러운 음악은 심장이 벌렁거리고 두부, 가지, 콩나물이 참 좋아지고 공부하려고 커피 서너잔 마셔도 잠이 쏟아졌는데 이제 오전에 커피 반잔 마신 걸로도 밤새 잠을 뒤척이게 되네요. 제 인생이 이제 다른 물로 옮겨가는 걸까요? 과거 기준으로 보면 늙어가는 거겠죠.
40대 초반 아짐의 푸념이네요.
IP : 125.187.xxx.2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0.12 8:47 PM (125.186.xxx.25)

    저는 대놓고

    어휴 ~~~시끄러 죽겠네 하는데 . .

  • 2. 막 40
    '13.10.13 3:55 AM (39.7.xxx.118)

    저도 원래 시끄러운 거 싫어했는데
    점점 더 싫어지고 못 참는 것 같아요
    저는 밖으로 음악 크게 틀어놓은 가게 앞 지나가거나
    아무튼 소음 크게 들리면 귀 막고 얼른 지나가요
    공해도 소음공해도 정말 싫어요
    다른 건 둔하고 태평인 성격인데 말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8149 선물들어온 인삼 6 궁금 2013/10/13 1,324
308148 ...스위치셀프교체후~ 9 망했음 2013/10/13 1,810
308147 확실히 결혼한 친구들은 보기가 어렵네요ㅠ rufghs.. 2013/10/13 673
308146 갱년기로 우울한 언니에게 반찬을 해주고 싶어요. 4 갱년 2013/10/13 2,004
308145 외모가 모든 것을 결정함 우꼬살자 2013/10/13 1,700
308144 여기에 연예인 가족도 오겠죠? 18 ,,, 2013/10/13 4,999
308143 간호사분들 병원선택 도움말 좀주세요 1 취업 2013/10/13 767
308142 클로렐라 부작용? 2 ㄷㄷ 2013/10/13 4,255
308141 전세 만기 전에 집 내놨는데.. 3개월째 집이 안나가네요 ㅠㅠ 세입자 2013/10/13 1,739
308140 맏이 재밌네요 .. 2013/10/13 918
308139 바지달린 레깅스 어떠셨어요? 레깅스 2013/10/13 957
308138 첫째 낳고나면 자식을 많이 갖고 싶어지나요? 17 .... 2013/10/13 2,591
308137 좋은 부모님 밑에서 태어나고 싶었어요.. 16 아직도.. 2013/10/13 3,582
308136 초5 아이 중3 학교영어시험지를 풀어보게 했어요. 11 엄마표 2013/10/13 2,583
308135 왕가네 서랍장 궁금 2013/10/13 975
308134 피부가 갑자기 뒤집어졌어요 원인이 뭘까요?+안양에 피부과 괜찮은.. 4 트루먼 2013/10/13 2,143
308133 드라마 분례기 다시 볼수는 없을까요 .. 2013/10/13 1,025
308132 초등 내복하의만 사는곳 있을까요? 6 가나다 2013/10/13 1,095
308131 제2의 사초실종이 일어 났는데 그냥 묻히겠죠? 6 이것이 사초.. 2013/10/13 1,330
308130 밤이 많은데요. 6 생밤 2013/10/13 1,229
308129 오쿠 요리에 쓰시는 분께 질문이요(이게 다른 분들도 그러신지.... 3 냠냠 2013/10/13 4,170
308128 얼마전 댓글로... 3 김동률 2013/10/13 1,192
308127 진공청소하면서 물걸레로 미는 청소기 사용해분 계세요? 요 청소기.. 4 청소기 2013/10/13 1,990
308126 나또 1 갱스브르 2013/10/13 686
308125 뒤늦게 어학공부 시작해서 성공하신분 계신가요? 7 열공모드 2013/10/13 2,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