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엔 무조건 월급쟁이이고 자영업은 안됨이란 생각이었는데

ㅇㅇ 조회수 : 4,012
작성일 : 2013-10-12 17:38:36
100세시대에 자영업도 훌륭한 생계수단이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4~50대 회사 다니다가 60되서 퇴직한 중노년 분들 집에서 빈둥빈둥 놀거나 
구직하려고 고생하거나 건물청소 식당에서 고생스럽게 일하며 박봉 받는것보다
젋을적부터 자영업해와서 7~80대에도 꾸준히 일하는거 보니 자영업도 괜찮은거 아닐까 하는 생각 들더라구요.
일단 정년이 없다는 점과 잘되는 자영업은 자식에게도 물려줄 수 있다는 점이 장점같아요.

단점은 망하기 쉽고 칼퇴근이 안되고 주말없음이라는거.. 



IP : 175.210.xxx.14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d
    '13.10.12 5:45 PM (1.224.xxx.24)

    저는 과외 때문에 학생집에 방문을 많이 해왔는데요.. 대부분 갑작스럽게 그만둔 경우가.. 공통점이
    40대 아버지들 갑자기 일 그만 두게 된 경우 였어요.. 게다가 형제나 자매를 제가 과외를 하고 있었거든요..
    애들 한창 교육비며 뭐며 들어갈 시기인데..마음이 안좋더라구요..

  • 2.
    '13.10.12 5:45 PM (203.226.xxx.40)

    자영업 십년 안망하고 장사하고 있을 확률이 십퍼센트가 안되던데요 통계에요...장사는 신이 내린 사람들이 할수 있는것 같아요

  • 3. ㅇㅇ
    '13.10.12 5:51 PM (175.210.xxx.140)

    그렇군요.. 뭐든 쉬운 일이 없네요^^:

  • 4. 마그네슘
    '13.10.12 6:01 PM (49.1.xxx.166)

    자영업하시는 분들 중에 이런 분들이 있어요. 이번에는 치킨집, 다음에는 냉면집, 다음에는 국밥집...
    순발력 있는 분들은 한번 열어서 한몫 잘 잡은 다음에 권리금 받고 바로 다음 아이템에 착수한다네요.
    이게 생각보다 벌이가 좋대요. 그래서 이렇게 돈 버는 재미를 알면 직장생활 절대 못한다고...
    망해서 그만두는 분들도 많지만 이런 식으로 자영업하는 분들도 많다고 하네요.

  • 5. .....
    '13.10.12 6:10 PM (175.223.xxx.13)

    마그네슘님 말씀처럼 하는 장ㅕㅇ업에 뒤이어 인수한분들 거의 말아먹죠. 그 또한 자영업이죠.

  • 6. 123
    '13.10.12 6:25 PM (221.164.xxx.106)

    ㅇㅇ 장사로 돈번 분들 권리금 받아먹거나
    프랜차이즈 팔아서 돈 버는 거죠 프랜차이즈 창업이 아니라 창업하는 사람들한테 팔아서..

  • 7. shuna
    '13.10.12 6:43 PM (117.111.xxx.114)

    근데 사업하던 분들은 망해도 계속 사업하더라구요.
    직장생활 할려고 들어가도 결국 나오게 되고 또 사업 사업..
    박봉받고 더러운꼴 보면서 직장다니다 보면 나도 돈벌어서
    내장사 하고싶다.. 하기도 하지만 만약 내 장사러면 훨씬더
    골치아프고 맘편히 못 쉬고...직장다니는게 맘편한거다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ㅎ

  • 8. 자영업
    '13.10.12 6:58 PM (116.127.xxx.80)

    성공한 자영업자분들이 진정 능력자라고 생각해요. 주변에 잘되는 자영업자랑 회사원들이랑 그릇도 보는눈도 많이 달라요...

  • 9. ㅇㅇㅇㅇ
    '13.10.12 7:14 PM (221.150.xxx.212)

    자영업에 대해 잘 모르시네요.

    음식점 10군데 열면 3년안에 7곳은 업종 변환해요.. 쉽게 말해 망한단 말이죠.

    월급쟁이는 망해도 짤리면 그만이지만

    자영업은 투자금 몇억 그냥 날아가죠.

    글구 매달 매출 나올지 안나올지 적자볼지 흑자볼지 모르는거고

    잘 된다 하더라도 몇년 지나서 경기다 달라지고 이러면 확 꺼지기도 하고.

    마음 놓을수가 없죠.

    글구 뭐 제빵이니 이런건 대기업들이 독과점해서 대리점 업주 등꼴 빨아먹는 형태가 많구요.


    사업 스트레스로 자살한다 이런 말 이해가 안되실거에요.

  • 10. ㅇㅇㅇㅇ
    '13.10.12 7:17 PM (221.150.xxx.212)

    그리고 우리나라 자영업자 비율은 세계 최고에요.

    그만큼 경쟁이 심한거구요. 주 6일 주7일 밤낮을 일해야 경쟁에서 뒤지지 않고 겨우겨우 유지해 나간답니다.



    세상이 왜 그리 된줄 아시나요? 대기업 권력 자본가들이 돈되는건 죄다 가져가버리고

    나머지 국민들이 남은 찌거기가지고 나눠먹기 해야 되니까

    아귀처럼 살게 되는거죠...

    그래서 정치가 중요하고 관심가져야 되는이유고..

  • 11. ....
    '13.10.12 7:47 PM (118.42.xxx.151)

    세상이 왜 그리 된줄 아시나요? 대기업 권력 자본 가들이 돈되는건 죄다 가져가버리고
    나머지 국민들이 남은 찌거기가지고 나눠먹기 해 야 되니까
    아귀처럼 살게 되는거죠...222

    우리나라처럼 재벌 키워주는 나라없음..
    서민들만 작은 파이 나눠먹느라 경쟁 치열..

  • 12. 돈이 돌아야 하는데
    '13.10.12 8:08 PM (125.177.xxx.27)

    똑같은 10만원이 있어도 내가 과일 사먹으면 , 과일가게 아저씨가 동네에서 옷사고 신발사고, 그럼 그 사람들이 동네에서 쌀사고 떡뽁이 사먹고, 그 사람들이 그 돈 가지고 철물점가고 미장원 가고, 그릇가게 가서 그릇도 사고....
    이러면 돈이 돌고 도는 것인데..
    요즘은 10만원 생기면 홈플러스나 이마트 롯데마트 가서 쌀사고, 신발사고, 옷사고, 전구도 사고, 그릇도 사고 카트에 가득 담아 돈 다 쓰고 오네요.
    동네 상권이 살아야 하는데..무슨 수로 자본으로 밀고 들어와 인테리어 깔끔하고 서비스 좋고 미끼 상품 많은 대형 마트를 이길 수 있을까요?
    어렵지요. 이런 생각하는 사람도 재래시장, 동네 빵집의 불친절과 질이 낮은 제품을 보면 다시 대형마트와 프랜차이즈로 발길을 돌리고..
    사람들이 돈을 쓰는 곳,,대형 통신사, 삼성 엘지 가전제품, 대형 마트, 프랜차이즈 빵집.대형 서점, 지마켓, 홈쇼핑....우리 돈이 결국 대기업으로 흘러만 가고 이러니 자영업이 이렇게 힘든가봐요.

  • 13. ,,
    '13.10.13 6:58 PM (175.206.xxx.19)

    마구네슘님 동감,,
    저도 그런분 알아요. 업종을 자주 바꾸는데,
    사업 수완이 있어서 매달 700-1000 많게는 이천 넘게도 벌어요.

    음식점도 노래방도 휴대폰가게도 다 잘하다가 권리금 잘 받고 넘기더라구요,

    사람 상대 잘하고요, 서글서글하세요.

    공부머리랑도 상관없고요. 재테크는 손해보시고 안하시던데,,,

    장사는 정말 타이밍좋게 잘하시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8197 더위 많이 타지만 오늘 추운 거 보니 2 춥다 2013/10/16 1,062
308196 오늘도 많이 낚이셨나요^^ 14 ... 2013/10/15 2,257
308195 도서관에서 매일 12시까지공부하는데요. . 9 중3딸 2013/10/15 2,340
308194 여자 셋 4 갱스브르 2013/10/15 836
308193 아이들 버버리 옷이 예쁜가요? 9 궁금 2013/10/15 1,758
308192 분위기 좋다 ? 이건 무슨 의미인가요. 3 2013/10/15 1,040
308191 저 밑에 권고사직 원글이요 11 빵터짐 2013/10/15 3,538
308190 네트로피..라고 아시나요?? ,. 2013/10/15 415
308189 남편분이 스크린골프 치시는분.. 9 ㅇㅇㅇ 2013/10/15 2,175
308188 권투 배워보신분 있으신가요??? 샤샥~ 2013/10/15 352
308187 지구본을 살려고 하는 데.. 좀 가르쳐 주세요 1 지구본 2013/10/15 519
308186 위로와 조언 고맙습니다^^ 30 .. 2013/10/15 9,890
308185 아이 학교가는거 봐주고 좀 늦게 출근하면 어떨까요? 5 남편이 출장.. 2013/10/15 1,024
308184 김밥보관? 4 햇살가득 2013/10/15 1,734
308183 뚝배기 뚜껑덮어서 렌지돌려도 되나요?? 2 .. 2013/10/15 1,208
308182 옵뷰2공기계만 사서 써보고싶은데요 3 ㅎㅂ 2013/10/15 508
308181 미드로 영어공부 하신분들 어떤걸로 하셨어요? 25 위기의주부들.. 2013/10/15 3,752
308180 발목을 접질렀는데 복숭아뼈가 아프면요? 5 ... 2013/10/15 1,385
308179 아버지와 상간녀 10 멘붕 2013/10/15 4,386
308178 vendor 와 customer의 차이점... 12 구라라 2013/10/15 5,026
308177 82세 아버지 오늘 이가 왕창 빠지셨는데 임플란트? 2 궁금 2013/10/15 1,966
308176 중 3 아이 자사고 떨어졌어요 8 오뚝이 2013/10/15 3,382
308175 루이비통. 단색 스카프있으신분~~ 사면 어떨지.. 2013/10/15 845
308174 중1영어 공부... 도움절실 6 ... 2013/10/15 1,393
308173 할인쿠폰 받았는데, 로맨스 소설 추천 부탁드려요 14 jsmoon.. 2013/10/15 2,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