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매 소개료는 얼마가 적정하죠?

음.. 조회수 : 9,073
작성일 : 2013-10-12 15:11:25

여동생이  34살이에요.

명문여대  나왔고 유학도 했고   직장을  다니다가  그만두고 다시  공부하러 대학원에  다니지만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취업은  할수 있어요.

(그쪽에선  커리어가  쌓여있거든요.)

인물도 좋고  저희집은 중산층  교육자 집안이고  결혼한  형제들  다 괜찮게  자리잡아  살고있고

동생도  모아둔 돈도  좀  있고요.

암튼  중매쟁일  통해  비슷한  집안 환경에 전문직의 동갑  남자와  만나서  상견례까지  했는데요...

중매하신분이  예상보다  너무  높은  중매비(천만원)를  요구해요. ㅠ.ㅠ

하필이면  제가  시형님을  통해  소개한  중매쟁이라서  마음이  너무  불편해요.

제가  덥썩 내줄수 있는  수준의 금액이  아니라서  친정에  말은  전해야하는데  너무 난감하네요.

중매하신분과  이야길 하려면  중매비에  대한  분위기 파악은  해야하는데 

전혀 모르겠어요.

저희  형님 동생은  200만원  줬다는데(그 동생은  삼성에  다니는 회사원   신부는  중등 교사였어요.)

신랑이  전문직이라  한들  단순 소개비로  너무  무리한  요구 아닌가요?  ㅠ.ㅠ

보통  중매비  얼마나  주셨나요?  ㅠ.ㅠ

 

IP : 219.254.xxx.22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년전
    '13.10.12 3:15 PM (180.65.xxx.29)

    의사 천만원 한의사 오백이였어요 뚜에게 지불하는 중매비가 지금은 얼마인지 모르겠네요
    여동생이 백수라 ..

  • 2. 그런가요?
    '13.10.12 3:16 PM (219.254.xxx.226)

    ㅠ.ㅠ 제가 너무 물정을 몰랐네요.
    전 중매비가 한 1-200이면 뒤집어 쓸줄 알았어요. ㅠ.ㅠ

  • 3. ........
    '13.10.12 3:16 PM (101.235.xxx.178)

    15년전에 사.짜랑 선볼때 잘되면 천만원이라고 했어요.
    15년전 가격이 아직 그대로이네요??

  • 4. ..
    '13.10.12 3:19 PM (14.32.xxx.77)

    중산층집안에 전문직사위면 천만원이면 비싼거아니에요
    잘사는집안 여자들 전문직하고 봐도 천오백 이천줍니다

  • 5.
    '13.10.12 3:21 PM (58.143.xxx.141)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취업은  할수 있는건
    40넘어도 가능하진 않죠. 근데 중매 직업으로 하는
    사람 아님 좀 낮춰도 되지 않을까요?

  • 6. 현실을잘모르시네요
    '13.10.12 3:25 PM (180.11.xxx.104)

    중매쟁이가신경잘써준거에요
    괜히깍다가혼사파토나요
    근데예단은그열배인건아세요?

  • 7. 중매비는 깍지 마세요
    '13.10.12 3:27 PM (180.65.xxx.29)

    아니면 이쪽 저쪽 부모에게 안좋은 소리 넣어 결혼 파탄 시키는 사람 많아요

  • 8. ...
    '13.10.12 3:27 PM (101.235.xxx.178)

    맞아요..깍거나 중매수수료 안주면 안되요..

    결국 결혼까지 한다해도 중매수수료제대로 안주면 중매인들이 어떻게든 이간질에 험담하여.이혼시킵니다. 그들이 죽기살기로 이혼시켜요

  • 9. ㄱㄱㄱㄱ
    '13.10.12 3:35 PM (211.60.xxx.97)

    그냐아주고 마세요 전문직 봤으면그정도는써야할것같고 전문뚜쟁이면그냥달라는대로 주고마세요
    저번에밀가루공장 사건도결국엔 이 비용 떼먹은게 시작이였잖아요
    팔이안으로굽어 동생분이 스펙도좋고 다 좋은데 이생각은그냥 버리고 달라는대로 주고 마세요

  • 10. ..
    '13.10.12 3:35 PM (14.32.xxx.77)

    동생나이에 학생신분에 동갑에 개촌용도 아니고 비슷한집안의 전문직 어떻게 만나나요..
    중매쟁이가 진짜 신경써서해준거죠
    제가 부모라면 돈을 더 얹어주겠네요

  • 11. ...
    '13.10.12 3:35 PM (112.144.xxx.231)

    와.. 무섭네요. 저도 미혼인데 중매는 안받아야 겠어요..

  • 12. ㅇㅇ
    '13.10.12 3:37 PM (116.37.xxx.149)

    집안에 재산도 있고 인물 성격 어디하나 빠지지 않고 유학하고 있는 조카딸 있는데 그 부모들이 연애로 결혼하면 좋지만 아니면 중매로 나름 전문직 사위 생각하고 있다길래 댓글 유심히 봤는데 많이 놀랍네요.
    중매인이 이간질도 시켜 이혼시키다니

  • 13. 행복한 집
    '13.10.12 3:38 PM (125.184.xxx.28)

    주시는게 좋아요.
    중간에서 말한마디가 달라집니다.
    괜히 중매쟁이겠어요.
    그게 업인데요.

  • 14. 전문직 종류
    '13.10.12 3:48 PM (116.36.xxx.34)

    너무 다양해서요.
    그리고. 동생분이..들었을때 조건으로는 여러모로 횡재한건데. 머리굴리다 깨져요

  • 15. ....
    '13.10.12 3:51 PM (117.121.xxx.67)

    서른넷에 동갑 전문직이면 그런 자리 정말 없어요.
    아무리 팔이 안으로 굽는다지만 무슨 일 이백에 뒤집어 쓰나요?
    스물넷도 아니고 서른넷인데 참...동생분 이제 꽃다운 나이 아니에요.

    그냥 소개해줘서 연애해서 잘 되어도 옷 한 벌 해주는 데...
    친구 소개면 밥 한끼 대충 사주고 말라고 할 분이네요.
    아닌가, 고맙다고 말로 때우라고 하실 건가요?

  • 16. ...
    '13.10.12 3:53 PM (223.62.xxx.123)

    어떤 전문직이죠?

    중매를 업으로 삼는 전문중매쟁이에게 전문직신랑감 소개받아 결혼성사되는경우 그 금액 적정선 맞아요.
    게다가 님동생나이면 아무리 인물이 좋아도 선시장에선
    헐값이에요.
    요즘 인물 뛰어나고 학벌좋고 집안 좋은 처자들이 워낙 널려서 지금 그런 걱정하고있을때가 아님.
    달라는대로 주셔야 뒷탈없습니다.
    영남제분사태도 중매쟁이한테 돈주는거 아까와서 판사사위가 떼어먹는 바람에 시작된거였죠.

    그나저나 전문중매쟁이통해 성사된거였음 지금 중매수수료가 문제가 아닌데요.
    혼수예단 요구 장난아닐텐데요..

  • 17. 영낭제분사위놈도
    '13.10.12 3:55 PM (222.238.xxx.62)

    중매쟁이에게 그사위놈이 중매비떼먹는게 발단이되서 나중에 어마어마한사단이 난거아닌가요 결혼생각있으시면 그냥주시고 아니면 이쪽에서 먼저 깨뜨리세요

  • 18. ...
    '13.10.12 4:19 PM (113.131.xxx.24)

    기억하시죠?
    영남제분~

    그 사위도 중매비 아까워서 안줄려다가 중매장이가 장모한테 싸바싸바해서 장모가 미쳐날뛰었잖아요

    결국은 애꿎은 여자 인생 하나 말아먹고


    전문직 제부 보셨다니 그냥 줄 거 다 주세요
    괜히 아끼다가 더 큰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죠

  • 19. ...
    '13.10.12 4:46 PM (183.107.xxx.162)

    25년전 의사와 중매로 결혼한 집 중매비 500만원.
    판사와 결혼한 그집 언니는 1000만원 줬다고 얘기하던데요.

  • 20. 그런데
    '13.10.12 4:46 PM (124.55.xxx.130)

    그 중매쟁이란 거 자체가 불법인거 같군요,..
    결혼중개업체라면 현재 법상 다 등록 혹은 신고제로 되어있거든요..
    개인으로 알음알음 연결해서 하는 사람이니 지 맘대로 받는거겠지요...
    그리고 이런 글에서 댓글로 천만원은 당연하니 하는 분들이 이해가 안되서요.,..직접 이용했거나 아님 그런 개인 중매쟁이들이신건지요?
    여간 2008년부터 결혼중개업에 관한 법이 생겨서 과도한 성혼사례비는 없어진 걸로 알아요..

  • 21. ㄴㄴ
    '13.10.12 4:52 PM (211.36.xxx.202)

    중매쟁이가 불법인줄은모르겠지만
    여전히 많구요
    원글님동생이 조건좋은남자만나기위해
    중매쟁이를 통해 소개를받았는데 당연히 사례를해야죠
    저희언니가 2011년에 의사 소개받고 1500만원줬어요
    이정도사례비 제주위에서 흔한데요

  • 22. 친정에 부담스러우면
    '13.10.12 6:13 PM (221.138.xxx.221)

    동생에게만 얘기하세요.
    동생이 모아둔 돈이 있다니 그걸로라도 줘야죠.

  • 23. 친구들이 선의로 해주어도
    '13.10.12 7:22 PM (118.209.xxx.61)

    100~200 주는데
    전문 업자,꾼이면 500 정도 할 줄 알았더니
    오마나 천이라고요??

    한달에 한건씩 하면 억대욘봉이네.

  • 24. ...
    '13.10.12 7:27 PM (1.235.xxx.188)

    영남**때도 중매비땜에 중매쟁이가 이간질했다는 소리 들었어요 좋은일이니 좋게 잘 마무리 하시길

  • 25. 댓글 감사합니다.
    '13.10.12 10:29 PM (219.254.xxx.226)

    일단 언니랑 이야기한뒤 동생과 예비제부에게 중매아주머니 말을 그대로전했어요.
    둘다 엄청 놀라는 눈치더군요.
    어른들껜 말하지말라고 자신들이 알아서 하겠다고 하네요.
    저흰 4남맨데 나머지 셋은 다들 연애결혼을 한지라 물정을 전혀 몰랐어요.
    형님이 동생을 중매를 통해 결혼 시켰다기에 너무 가볍게만 생각한 거 같아요.
    저희 경우는 남편과 형부가 의사와 치과의사고 남동생도 의사예요. 올케는 간호사였고.
    혼수니 이런거 남들 하는 만큼만 했었고 남편이나 형부는 페이닥터를 하다가 개원했기 때문에 시댁이나 친정에 손내민적 없어요.
    남동생 결혼 할때도 특별히 별나게 받고 요구한적 없고 예비 제부나 그댁 어른들도 그런 부분은 서로가 적당히 하자고 하시나봐요.
    그렇더라도 연애결혼과는 다르고 집안 마지막 혼사이니 최선은 다해 보낼 생각이예요.
    연애 잘하는 것도 돈 버는 거였구나....언니랑 그랬네요.
    중매하신분 저는 얼굴도 본적 없고요 첨 만날때 동생과 예비제부 소개한거 빼곤 한일도 없는데...
    그 소개장에 나오는 것도 교통비 식대 라고해도 50만원을 드렸는데....
    여전히 저는 일 이백도 큰돈아닌가 싶어요.....ㅠ.ㅠ

  • 26. 그리고
    '13.10.12 10:31 PM (219.254.xxx.226)

    영남제분................헉................정말 무섭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8103 치매 증상 아시는 분 계세요? 9 ㅇㅇ 2013/10/15 2,012
308102 내일 짝 하는날인데.. 지난주 키큰 남자.. 춤추던 여자1호 모.. 2 ... 2013/10/15 1,021
308101 강아지가 껌을 주니 피아노 뒤에 숨기고 오는거 있죠^^ 8 . 2013/10/15 2,221
308100 오늘 오로라 둘이 케미가 14 혹시 2013/10/15 3,211
308099 보험 너무 어렵네요ㅜㅜ 실비보험 설계했는데 한번 봐주세요. 11 실비보험 2013/10/15 1,651
308098 정용진, 작년 이어 올해도..국감 악연 또국감불출석.. 2013/10/15 510
308097 전업주부님들~ 다시 일을 하신다면 9 .. 2013/10/15 1,650
308096 초등학생 영어 캠프 추천 해 주세요. 3 궁금이 2013/10/15 1,226
308095 토스터기를 샀는데요 1 현규맘 2013/10/15 759
308094 고등학생들 흡연 1 충격 2013/10/15 624
308093 마초는 남녀불문하고 싫은데요 그래도 아와나테익투.. 2013/10/15 714
308092 맛있었던 찹스테이크 소스 비율 좀 알려주세요^^ 아침식사 2013/10/15 1,374
308091 코코아 가루가 있어요 3 제빵 2013/10/15 781
308090 지금 빨리 kbs1 TV 보세요 4 ... 2013/10/15 2,394
308089 저 옷 좀 사야겠습니다 15 00 2013/10/15 3,533
308088 입던 원피스 찾았어요^^ 7 리본티망 2013/10/15 1,932
308087 아침에 먹을려고 카레 만들었는데요 6 요리 2013/10/15 1,135
308086 정수리기름진머리 저렴한 샴푸 추천해주세요 7 유투 2013/10/15 1,831
308085 전화번호 옮기는거좀 도와주세요....! 5 스맛폰 2013/10/15 733
308084 눈이 이상해요 4 안과 2013/10/15 1,129
308083 아이가 반친구한테 생파초대를 받았어요. 근데... 4 휴~~~ 2013/10/15 1,774
308082 커피와 코코아중 3 2013/10/15 1,057
308081 국가대표평가전 축구 보는데 2 궁금 2013/10/15 881
308080 역시 서울시네요.서울시 10년차 공무원부터 앞으로 방학이 있네요.. 13 ... 2013/10/15 4,751
308079 급해요, 문서 보다가 막혀 버렸어요, 40명/5개 학급 이라 쓰.. 9 ///// 2013/10/15 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