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글 읽다보면 유난히 자주 '나름 전문직'이라는 표현들이 많이 나오는데
여기서 말하는 '나름 전문직'이 어떤 직업들을 말하는것인가요?
제가 사회생활의 폭이 넓지않아 살아가는 모습들을 두루 알지못해 궁금하네요.
보통 전문직이라하면 의사나 법조인, cpa, 변리사, 감평, 세무사, 법무사...이 정도로 저는 알고있습니다.
여기서 좀 더 넓게 전문직의 범주로 포함시킨다는 의미같은데 '나름 전문직' 어떤 직업들일까요?
오해할까봐 미리 말하는데 절대 비교라든지 부정적인 의미로 하는 질문이 아닙니다.
정말 어떤 직업들이 있는지 궁금해서 물어보는겁니다.
뭐 예를 들면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직종으로는
간호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안경사 등 면허증 받는 직업도 전문직이죠.
한국사회에서 자리가 제대로 안잡혔거나 인정을 그만큼 못받는 직종들이지
선진국에서는 의사 변호사 처럼 독립적으로 인정받는 직업들 많아요~
검색해보세요.
똑같은 질문 쏟아질겁니다.
잊혀질만 하면 어김 없이 나오는 주제...
전문직 표현쓸수 있는건 (치과)의사,변호사,검사,판사,고시출신 공무원,약사. 이 여섯개 뿐입니다. 한의사도 예전에는 포함됐는데 요새는 글쎄요.. 좀 위태위태할것 같아요.
사실 나머지 회계사니 법무사니 감평사니 이런건 솔직히 ,정말 그분들꼔 죄송하지만 엄격히 말하면 2류에요. 저 위에 직군들에 비하면요.
회계사 법무사 감평사가 2류라구요? -_-;;;;;;;;;;;;;
당사자는 스스로 내가 전문직‥이란 말을 하긴좀 쑥스러울때도 있죠 그래서 본인 직업을 말할때 나름 전문직이라고 표현할때도 있어요
누구 직업이 2류라고 감히 평가하는 사람은
3류도 못되는 최하등급의 인격이라고 생각하네요
면허증 있으면서 개업할수 있는 직종아닐까요? 당연히 정년걱정할필요 없는 직종이구요
고시합격으로 이룰수 있는 직업과 회계사 감평사 이런거하고는 사실 괴리가 크죠.
공부로 날린다고 정말 동네에서 다 알고 소문난 그런애들 보세요. 그런애들 나중에 커서 고시보지 회계사니 계리사니 감평사니 이런거 하는애들 솔직히 몇 있나요?
문과는 '고시로 이루어지는 직업'과 아닌직업의 차이는 정말 엄청난 넘사벽입니다. 그래서 다들 고시고시 하는거에요.
그리고 이과에서 고시로 대적할수있는게 바로 의사구요.
친구가 서울대 경영학과 재학중에 cpa 합격하고 지금 삼일회계법인 있는데요. 걔 고등학교때 날렸던 앤데요. 상위 0.04퍼센트인가로 특차입학했었고요. 당시에 과수석했던 애도 삼일 갔었는데 걔는 뭐죠? -_- 물론 서울대경영학과는 사시나 행시재경직 보는 비율이 높아서 그보다는 연대나 고대경영학과에서 cpa 더 많이 따는 분위기였지만 공부 잘하고 똑똑한 사람들도 많이 봤어요. 남편이 나열하신 일류(?) 직종에 있는데 그렇다고 회계사 법무사 감평사가 2류라고 절대 생각안해요
여기서 본인이 나름 전문직이라는데 교사인거 보고 어? 했었음..
전 의사, 약사, 행시출신 사무관, 판,검,변, 회계사 까지만이라고 생각해요..
그 외에도 괜찮은 직업 많지만 그냥 본인 직업을 구체적으로 말해주었음 해요.
왜 그런얘기 안나오나 했다. 대체적인 경향성을 말하는데 소수의 아웃라이어를 끄집어내서 이야기하는 그 센스.
서울대 경영학과라면 사실 cpa합격자수가 연고대 경영학과보다 월등히 많아야 하는게 정상인데 그 수는 연고대보다 훨 적어 왜 그럴까아요~?
바로 상당수의 애들이 고시를 준비해서 그런거라는건 대다수가 알지요. 바로 그 자체가 서울대 경영학과생들 상당수도 cpa보다 고시가 한급위라는걸 인정한다는 방증입니다.~
보통 말하는 고소득 전문직은 회계사 감평사도 포함되는거 같고 법무사는 자격증가진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판검사는 엄밀히 말해 전문직이 아니에요. 공무원이자 국가기관입니다. 변호사로 개업했을 때 전문직으로 편입되는 거지요... 왜 이런 소모적인 논쟁을 되풀이되풀이하는 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진짜 바쁜 전문직군들은 이런 걸로 시간 낭비안할 거 같은데...
저 위에서 감평사, 변리사, 세무사, 법무사 까지도 포함된다고 생각하고..
그 외에는 그냥 본인 직업 말하는게 난듯.
전문직이라는게 사전적인 의미가 아니라 사회적인 의미로서의 -'명예가 있는, 되기가 힘든, 사회적으로 높다고 생각되어지는' 뭐 이런의미로서의 전문직이라는거죠.. 판검사가 전문직 아니고 국가공무원인거 누가 모르나요?
주로보면..학원강사나 과외선생들이 나름전문직 이란 말 많이 쓰죠~
감정 평가사가 무슨 직업이고 어떻게 뽑히는건지 알고 저렇게 지껄이는건지 2류라니
헐 회계사도 2류인가요?
cpa도 사시보단 쉽지만 힘들답니다
요즘 대우가 별로지만 그래도 명문대나와 시험봐서 자격증 소지하여 언제든 개업할수 있는데 전문직 아닌가요?
헤드헌터나 리쿠르터, 간호사, 미용사 등등
어떤 사람은 돈을 더 많이 벌고 싶고 어떤 사람은 명예를 더 바라고 어떤사람은 수를 다루고 싶어 어떤사람은 사람을 고치고 싶어 이렇게도 많이들 들어간다고요. 님 생각처럼 줄지어서 님이 말하는 직종 들어가지 않고요. 그리고 소수라고 말하기에는 서울대 경영학과에서 회계사 도전하는 사람 많았습니다. 그걸 말하기 위해서 수석사례까지 얘기했고요. 일류 이류 쉽게 갈라 이야기하는 글쓴님같은 사람은 다른 직업은 무슨류라고 표현할지 궁금하네요.
좋은 답글들 많으네요. 감사합니다.
걔중 좀 논란이 될만한 글도 있네요.
125.129님 ^^ 흔히 하기쉬운 사소한 착각이 좀 있는것같네요.
서울대 경영학과 cpa 숫자가 왜 적을까요? 네 응시생 수가 적어서 입니다.
답을 말씀해놓고서 이 말을 뒤집어 버리는군요.
서울대 경영학과에서 cpa가 월등히 더 많은게 정상이 아니란 말입니다.
고대의 사시합격자수가 왜 연대보다 크게 많을까요? 크게 똑똑해서요?
응시생 수가 많아서 입니다.
서울대 출신 사시합격자 수가 왜 제일 많을까요? 응시생 수가 제일 많아서 입니다.
고시에 대해서 뭔가 환상을 품고있으며 아울러 서울대에 대해서도 비슷한 환상을 품고있는것 같군요.
이류전문직이라.. 님 직업은 뭔가요? 제남편 전국 일프로안에드는 성적인데 회계사입니다.
당연히 판검사가 아니라 변호사보고 전문직이라고 하겠죠. 선시장에서 사짜라고 할땐 다 들어가고.
사무관은 공무원리구요.
감평사 변리사 회계사는 비슷하게 전문직이라고 보는데요.
감평사하다 돌려 회계사 붙고 하더라구요.
세무사 법무사는 선시장에서 말하는 사짜 전문직은 아니라고 봐요.
교사들이 가장 많이 쓰는 표현이기도 한데
기자, 메이크업 아티스트, 헤어디자이너, 제빵 관련 종사자 등등 직업갖는 사람들도 전문직이라고 생각하더라구요....
전문직이라함은 은행에서 전문직 신용 대출을 해주는 직군이라고 봐야죠.
나름 전문직은 그외에 직장 관둬도 언제든지 옮겨다니면서 재취업할수 있는 기술이나 법률 관련 면허증있는 직업을 두고 이야기하시나요?
저...........몇대 진짜 전문직 뺴굔 제발 여기서 나름 전문직 좀 안썼음 좋겠어요.
교사 전문직 아닙니다.
저도 교사하다 나오니 아무데도 못들어갑니다.
학원 공부방 차릴까..의사인 남편하곤 천지차이입니다.
도선사 전문직이고 한의사가 약사보다 낫죠
감평사도 정말 좋은직없인데 저위에 약사가 일급이라는사람은 자기가자주손님으로가면 젤좋은건줄아나봄 ㅡㅡ
나름전문직이라고말하는사람은
전문기술이필요한일말하는경우가많더군요
한마디로기술직
고미술 감정사 회계사 뭐 이런 사람들은 자기 직업에 자부심이 있어서 그냥 자기 직종 말하는거 같구요.
갑자기 사회적 합의 없이 스스로 자기들끼리 선생님이라고 부르기 시작한 직업들이 나름 전문직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런 식으로 생각하면 길거리 청소를 해도 나름 전문직일텐데란 생각 들더라구요.
물론 청소하시는 분들 훌륭한 일 하시는거란 생각하구요.
또 오히려 분들은 그런 말 안하는데 헤어 디자이너 네일 아트 그런 분들이 그런 말 하는거 듣고 좀 어이상실 했어요.
전 평범한 회사원입니다만.. '나름 전문직' 무시하시는 분들은 도대체 무슨 일 하는 분들이신지.. 인생을 살면서 본인의 전문성을 위해 땀 흘려 노력해 본적이 단 한 순간이라도 있었다면 남의 직업으로 비꼬고 무시하지는 못할듯
통역사가 좀 억울한게 저희는 정말 전문직이라 자부하고 (엄청난 노력과 경험과 지식과 집중력이 필요해요.. 정말 잘하는 통역은 그래요 ㅠㅠ) 그럴만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밖에서는 전문직이라 인정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뭔지 모르는 분들도 계시고 아예 인정 안해주는 분들도 계시고 그래요.
그래서 나름 전문직... 이라고 표현한적 한번 있네요.
요즘 석사하고 자격증 따서 자영업을 할 수 있는 영역이 엄청 많잖아요.
언어치료사
임상심리전문가
상담전문가
스타일리스트
교수
노무사
등등 자기 이름를 걸고 일하면서 그 세계에서 인정 받고 고수익을 창출하는 분들이 딱 이거다하고 말하기 뭣하니 전문직이라고 하지 않을까요?
남들은 전문직이라 인정안해주는데 본인은 전문직이라 인정하고 싶을 때 나름 전문직이라고 하더군요.
회계사 변리사/////넘사벽////////법무사 감평사. 입니다
나름 전문직은 라이센스나 주요한 기술을 가진 직업을 주로 얘기하는 듯해요.
교사나 간호사, 통번역사 프로그래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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