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으로 가려 하는데요

떠돌이 조회수 : 1,472
작성일 : 2013-10-12 11:05:15

지금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교포입니다. 여기서 산지는 15년 되어가고 있고요.

아이들은 초등학생입니다. 살아도 살아도 영 섬에 사는 것 같아 이번에 진지하게 남편과 한국으로 다시 나가서 사는 걸 의논중입니다. 둘다 싱글때 와서 여기서 공부하고 취직하고 결혼해서 사는 경우라 한국에서 실질적 삶에 대해 구체적인 걸 모릅니다.

남편이 직장을 구하면 아마, 한달 300에서 400정도의 수입이 되지 않을까 해요. 저는... 모르겠습니다....

집은 전세든 자가든 해결이 될거 같고요. (여기 재산을 정리하려 해요)

몇달 검색을 하고 뉴스를 보니, 학교 폭력과 왕따 문제가 아주 심각하던데,,,,,

뉴스만 그런지 실제로도 그런지

그리고 아이들은 이미 영어가 더 편한데, 국제학교는 보내지 않을 거라, 혹 공립학교에서도 한글을 따로 가르쳐 주나요?

여기는 영어가 모자라는 외국인에게 따로 영어수업이 제공되는데 한국은 어떤지요.

공부방이라는게 있던데 그런 곳에서 한글을 보충할 수도 있는지요.

 

생활비는 어느 정도 드는지요. 물가지수와 생활 용품 가격을 비교해 보니 그리 비싼건 아닌 것 같아 안심이 되는데...

고기값이... 헉...

아 그리고 제가 또 뭘 빠뜨린 건 없나요?

직장은 아마도 부산 경남으로 정할 거 같아요. 제가 살던 곳이라.

300으로 사는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질까요? 살만 한가요?

 

부디 용기를 주세요. 이젠... 가고 싶어요...

IP : 71.179.xxx.1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2 11:15 AM (223.62.xxx.137) - 삭제된댓글

    300+님 수입, 초등학생 둘 이면 그런대로 생활 가능해요.삶의 질은 보통정도..평범한 월급쟁이라면 대부분 이 정도 수준인걸로 알아요.
    한글은 초등 학교 들어가기전에 거의 완벽하게 마스터해서 입학시킵니다.학교에서 한글 수업을 따로 해주진 않아요.학원이나 과외를 병행해야 할겁니다.

  • 2. ......
    '13.10.12 11:26 AM (221.151.xxx.104)

    서울은 교대부속에 귀국자반이 있어요
    아마 부산에서도 귀국반이 있는 학교가 있으리라 예상합니다.
    왕따, 폭력 걱정마세요. 미국에서도 어느 정도는 다 있는거 아시잖아요.
    아이만 심지가 굳은 아이라서 미국에서 잘 지냈으면, 한국에서도 잘 지냅니다. 경험담이예요.

  • 3. 그리고
    '13.10.12 11:27 AM (221.151.xxx.104)

    처음 몇년 한국어때문에 성적이 안나오겠지만
    그만큼 영어에 집중안할 수 있는 상황이니까 금방 따라잡을수 있어요.
    이 또한 경험담이예요.

  • 4. ...
    '13.10.12 11:45 AM (183.109.xxx.150)

    잘은 모르지만 부산 지역 해당 교육청에 전화하셔서 의논해보세요
    어떤 학교가 귀국자반이 있는지 한글 수업을 따로 해줄수 있는지 알려주실것 같아요

  • 5. layesie
    '13.10.12 11:50 AM (61.102.xxx.110) - 삭제된댓글

    올 7월 귀국했어요. 초5학년 딸 적응문제때문에 걱정 많이했는데 적응 잘하더라구요.친구들과 친해지면 더욱 적응 빨라지더라구요. 수학은 잘하는데 국어 사회 과학 힘들어해요. 그런데 미국은 학원비 비싸서 보내기 힘들잖아요. 여긴 학원비가 싸서 국어 수학 피아노 30만원에 보내요. 적응에 도움이 되고 또 친구도 만들고 ..국국하길 잘했어요.. 아이들더 크기전에 ㅡ발리 오세요. 맘이넘 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1590 생중계 - 서울시국정감사 , 박원순 시장 상대 새누리 의원들 논.. lowsim.. 2013/10/18 996
311589 눈화장을 하면 사시같이 보이는데 왜일까요? 5 눈화장 2013/10/18 1,173
311588 스마트폰 없이 살기 .. 3 .. 2013/10/18 1,730
311587 지금 야구 예매하신분 2 야구예매 2013/10/18 816
311586 할머니의 꿈을 자주 꿉니다 3 할머니 2013/10/18 2,308
311585 ”군 사이버사령부 요원, 댓글 작업 시인” 2 세우실 2013/10/18 706
311584 비밀에서 황정음이 나중에 수퍼 아줌마 딸처럼 살거 같아요. 3 드라마 비밀.. 2013/10/18 3,313
311583 안쓰는 그릇 어떻게 버리나요 4 재활용 2013/10/18 4,507
311582 결혼식에 검정원피스는? 5 결혼식 2013/10/18 3,811
311581 비위 약하신분 패스.. 심한 기침감가(비염) 후 콧물이 나오는데.. 9 ... 2013/10/18 1,080
311580 국정원 불법대선개입사건 제대로 수사하면 다 날라간다! 3 개시민아메리.. 2013/10/18 836
311579 패배감이후ᆢ 1 지금 2013/10/18 817
311578 메모도 작성하고 좋은 글 보관할 어플 추천해주세요 1 어플추천 2013/10/18 671
311577 이런 안경테 구입해서 알만 넣어도 괜찮을까요? . 2013/10/18 702
311576 우리집으로 국제전화가 와요.. 3 001 2013/10/18 1,389
311575 광주 베비에르빵집..어떤빵이 젤 맛있나요?? 6 ㅇㅇ 2013/10/18 4,666
311574 바질씨앗 잘받았습니다~ 4 고미0374.. 2013/10/18 1,428
311573 부부 싸움은 칼로 물베기 맞나요? ㅠㅠ 2 .. 2013/10/18 1,338
311572 칠순 잔치를 어떻게 하나요?? 5 요즘엔 2013/10/18 2,485
311571 삶은 달걀로 뭘해먹을까요? 6 .. 2013/10/18 1,486
311570 메디컬탑팀 정말 재밌습니다 5 BuSh 2013/10/18 1,642
311569 인터넷에 보면 제품은 같은데 이름이 다른거있잖아요. 1 ... 2013/10/18 551
311568 왜이렇게 들 날카로운지.. 12 앗따거 2013/10/18 2,324
311567 오징어채무침. 히트레시피대로 했는데..왤케 윤기가없죠? 16 ..... 2013/10/18 3,859
311566 제일 좋아하는 반찬 하나씩만 말해주세요~~ 36 ㅇㅇ 2013/10/18 4,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