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한국으로 가려 하는데요

떠돌이 조회수 : 1,428
작성일 : 2013-10-12 11:05:15

지금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교포입니다. 여기서 산지는 15년 되어가고 있고요.

아이들은 초등학생입니다. 살아도 살아도 영 섬에 사는 것 같아 이번에 진지하게 남편과 한국으로 다시 나가서 사는 걸 의논중입니다. 둘다 싱글때 와서 여기서 공부하고 취직하고 결혼해서 사는 경우라 한국에서 실질적 삶에 대해 구체적인 걸 모릅니다.

남편이 직장을 구하면 아마, 한달 300에서 400정도의 수입이 되지 않을까 해요. 저는... 모르겠습니다....

집은 전세든 자가든 해결이 될거 같고요. (여기 재산을 정리하려 해요)

몇달 검색을 하고 뉴스를 보니, 학교 폭력과 왕따 문제가 아주 심각하던데,,,,,

뉴스만 그런지 실제로도 그런지

그리고 아이들은 이미 영어가 더 편한데, 국제학교는 보내지 않을 거라, 혹 공립학교에서도 한글을 따로 가르쳐 주나요?

여기는 영어가 모자라는 외국인에게 따로 영어수업이 제공되는데 한국은 어떤지요.

공부방이라는게 있던데 그런 곳에서 한글을 보충할 수도 있는지요.

 

생활비는 어느 정도 드는지요. 물가지수와 생활 용품 가격을 비교해 보니 그리 비싼건 아닌 것 같아 안심이 되는데...

고기값이... 헉...

아 그리고 제가 또 뭘 빠뜨린 건 없나요?

직장은 아마도 부산 경남으로 정할 거 같아요. 제가 살던 곳이라.

300으로 사는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질까요? 살만 한가요?

 

부디 용기를 주세요. 이젠... 가고 싶어요...

IP : 71.179.xxx.1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2 11:15 AM (223.62.xxx.137) - 삭제된댓글

    300+님 수입, 초등학생 둘 이면 그런대로 생활 가능해요.삶의 질은 보통정도..평범한 월급쟁이라면 대부분 이 정도 수준인걸로 알아요.
    한글은 초등 학교 들어가기전에 거의 완벽하게 마스터해서 입학시킵니다.학교에서 한글 수업을 따로 해주진 않아요.학원이나 과외를 병행해야 할겁니다.

  • 2. ......
    '13.10.12 11:26 AM (221.151.xxx.104)

    서울은 교대부속에 귀국자반이 있어요
    아마 부산에서도 귀국반이 있는 학교가 있으리라 예상합니다.
    왕따, 폭력 걱정마세요. 미국에서도 어느 정도는 다 있는거 아시잖아요.
    아이만 심지가 굳은 아이라서 미국에서 잘 지냈으면, 한국에서도 잘 지냅니다. 경험담이예요.

  • 3. 그리고
    '13.10.12 11:27 AM (221.151.xxx.104)

    처음 몇년 한국어때문에 성적이 안나오겠지만
    그만큼 영어에 집중안할 수 있는 상황이니까 금방 따라잡을수 있어요.
    이 또한 경험담이예요.

  • 4. ...
    '13.10.12 11:45 AM (183.109.xxx.150)

    잘은 모르지만 부산 지역 해당 교육청에 전화하셔서 의논해보세요
    어떤 학교가 귀국자반이 있는지 한글 수업을 따로 해줄수 있는지 알려주실것 같아요

  • 5. layesie
    '13.10.12 11:50 AM (61.102.xxx.110) - 삭제된댓글

    올 7월 귀국했어요. 초5학년 딸 적응문제때문에 걱정 많이했는데 적응 잘하더라구요.친구들과 친해지면 더욱 적응 빨라지더라구요. 수학은 잘하는데 국어 사회 과학 힘들어해요. 그런데 미국은 학원비 비싸서 보내기 힘들잖아요. 여긴 학원비가 싸서 국어 수학 피아노 30만원에 보내요. 적응에 도움이 되고 또 친구도 만들고 ..국국하길 잘했어요.. 아이들더 크기전에 ㅡ발리 오세요. 맘이넘 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2705 많잖아요 많찮아요 뭐가 맞나요? 2 ... 2013/12/17 6,170
332704 케베스 보는 것 vs. 케베스 없에는 것 9 시청권 2013/12/17 933
332703 예비고1 영문법 14회 백만원이 넘는대요........... 18 ........ 2013/12/17 3,151
332702 민영아, 어디서 잤어?…제발 근혜랑 그만 만나 1 포토 2013/12/17 1,071
332701 대구경북기독인연대도 ‘박근혜 대통령 퇴진’촉구 시국선언 4 참맛 2013/12/17 910
332700 중등 영어학원 강사 경력 있으신분들 봐주세요 10 문의 2013/12/17 2,497
332699 법원 ‘종북 발언’ 거듭 철퇴…“정미홍, 500만원 배상하라 10 1300만원.. 2013/12/17 1,361
332698 단고재 라는 곳 그릇 괜찮나요? 12 그릇 문의 2013/12/17 2,706
332697 실패한 웨딩촬영 우꼬살자 2013/12/17 1,538
332696 피아노 팔고 나니 후회됩니다. 7 우울 2013/12/17 3,030
332695 엠비씨 기분좋은날에서 올리브유를 먹으라고 하던데.. 지방간 2013/12/17 1,315
332694 30대의 마지막생일이예요 4 영광 2013/12/17 633
332693 잠복고환 강아지 중성화 3 ed 2013/12/17 1,239
332692 지혜를 요청합니다. 고3 아르바.. 2013/12/17 474
332691 아이폰 어떻게하면 제일 싸게 살까요? 4 skt 2013/12/17 1,212
332690 밴... 1 갱스브르 2013/12/17 569
332689 서양식 감자요리 추천 받아요~~~ 11 이나 2013/12/17 2,110
332688 딸아이와 성적 말하다 감정적으로 5 중2 2013/12/17 1,604
332687 민영화....학원부터 그만 보내야 할까요? 1 민영화 2013/12/17 1,378
332686 어제 산 아이패드, 용량이 후회되요. 17 영스 2013/12/17 4,395
332685 중딩 아들하고볼 영화 뭐가 재밌나요? 4 일요일조조 2013/12/17 909
332684 집으로 가는 길.. 대사관 직원들 어떻게 되었나요? 1 영화 2013/12/17 23,756
332683 shall로 물으면 대답은 어떻게 해요? .. 2013/12/17 1,275
332682 메가스터디 할인권 있으시면..꾸벅 대한아줌마 2013/12/17 644
332681 택배 주먹밥사건보니.. 7 .. 2013/12/17 2,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