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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으로 가려 하는데요

떠돌이 조회수 : 1,371
작성일 : 2013-10-12 11:05:15

지금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교포입니다. 여기서 산지는 15년 되어가고 있고요.

아이들은 초등학생입니다. 살아도 살아도 영 섬에 사는 것 같아 이번에 진지하게 남편과 한국으로 다시 나가서 사는 걸 의논중입니다. 둘다 싱글때 와서 여기서 공부하고 취직하고 결혼해서 사는 경우라 한국에서 실질적 삶에 대해 구체적인 걸 모릅니다.

남편이 직장을 구하면 아마, 한달 300에서 400정도의 수입이 되지 않을까 해요. 저는... 모르겠습니다....

집은 전세든 자가든 해결이 될거 같고요. (여기 재산을 정리하려 해요)

몇달 검색을 하고 뉴스를 보니, 학교 폭력과 왕따 문제가 아주 심각하던데,,,,,

뉴스만 그런지 실제로도 그런지

그리고 아이들은 이미 영어가 더 편한데, 국제학교는 보내지 않을 거라, 혹 공립학교에서도 한글을 따로 가르쳐 주나요?

여기는 영어가 모자라는 외국인에게 따로 영어수업이 제공되는데 한국은 어떤지요.

공부방이라는게 있던데 그런 곳에서 한글을 보충할 수도 있는지요.

 

생활비는 어느 정도 드는지요. 물가지수와 생활 용품 가격을 비교해 보니 그리 비싼건 아닌 것 같아 안심이 되는데...

고기값이... 헉...

아 그리고 제가 또 뭘 빠뜨린 건 없나요?

직장은 아마도 부산 경남으로 정할 거 같아요. 제가 살던 곳이라.

300으로 사는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질까요? 살만 한가요?

 

부디 용기를 주세요. 이젠... 가고 싶어요...

IP : 71.179.xxx.1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2 11:15 AM (223.62.xxx.137) - 삭제된댓글

    300+님 수입, 초등학생 둘 이면 그런대로 생활 가능해요.삶의 질은 보통정도..평범한 월급쟁이라면 대부분 이 정도 수준인걸로 알아요.
    한글은 초등 학교 들어가기전에 거의 완벽하게 마스터해서 입학시킵니다.학교에서 한글 수업을 따로 해주진 않아요.학원이나 과외를 병행해야 할겁니다.

  • 2. ......
    '13.10.12 11:26 AM (221.151.xxx.104)

    서울은 교대부속에 귀국자반이 있어요
    아마 부산에서도 귀국반이 있는 학교가 있으리라 예상합니다.
    왕따, 폭력 걱정마세요. 미국에서도 어느 정도는 다 있는거 아시잖아요.
    아이만 심지가 굳은 아이라서 미국에서 잘 지냈으면, 한국에서도 잘 지냅니다. 경험담이예요.

  • 3. 그리고
    '13.10.12 11:27 AM (221.151.xxx.104)

    처음 몇년 한국어때문에 성적이 안나오겠지만
    그만큼 영어에 집중안할 수 있는 상황이니까 금방 따라잡을수 있어요.
    이 또한 경험담이예요.

  • 4. ...
    '13.10.12 11:45 AM (183.109.xxx.150)

    잘은 모르지만 부산 지역 해당 교육청에 전화하셔서 의논해보세요
    어떤 학교가 귀국자반이 있는지 한글 수업을 따로 해줄수 있는지 알려주실것 같아요

  • 5. layesie
    '13.10.12 11:50 AM (61.102.xxx.110) - 삭제된댓글

    올 7월 귀국했어요. 초5학년 딸 적응문제때문에 걱정 많이했는데 적응 잘하더라구요.친구들과 친해지면 더욱 적응 빨라지더라구요. 수학은 잘하는데 국어 사회 과학 힘들어해요. 그런데 미국은 학원비 비싸서 보내기 힘들잖아요. 여긴 학원비가 싸서 국어 수학 피아노 30만원에 보내요. 적응에 도움이 되고 또 친구도 만들고 ..국국하길 잘했어요.. 아이들더 크기전에 ㅡ발리 오세요. 맘이넘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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