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 먹을때 씹는 소리내는 남자

문의 조회수 : 2,238
작성일 : 2013-10-12 01:29:16
주위에 이런 분이 한분 계세요 뭐 먹을때 찹찹거리는 소리가 심하게 납니다
평생 살면서 누구 밥먹는 소리라는걸 의식해본 적이 없는데 처음으로 정말 심하구나 싶을만큼 좀 요란해요
도대체 왜 저렇게 소리가 귀에 거슬리지 하고 유심히 보니 씹을때 입을 안다물어서인 것 같아요
저만 유난인가 했는데 얼마전에 주위 다른 여직원이 같이 식사중에 그분께 살짝 이야기했다가 노발대발하는 일을 보니 다들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문제가 이 분이 자꾸 식사하러 가자 술 한잔 하자고 얘길하는데 솔직히 마주 앉아서 씹는 소리 다 들어가며 밥 먹는거 정말 고역입니다
아랫글에 노총각 이야기가 나와서인데 이 분도 마흔 넘으셨는데 진짜 난감하네요
그냥 소리가 너무 거슬려서 같이 밥 먹기 싫다고 하기도 그렇고 직장 관계상 계속 봐야하는데 갖은 핑계를 대며 피하는 것도 한계가 있고
어떻게 유하게 뭐라 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IP : 121.134.xxx.2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에서
    '13.10.12 3:34 AM (99.226.xxx.84)

    식사예절을 잘 배우지 못한 경우입니다. 나이들면서 점점 심해지죠.
    이렇게 오랫동안 문제가 뭔지 모르고 자란 사람들은 나이들어서도 지적 받는 것 싫어하죠.
    부인도 고치기 어렵다고 하니, 그냥 뭘 같이 안먹도록 피하십시오.

  • 2. DJKiller
    '13.10.12 4:08 AM (110.70.xxx.138)

    아무렇게나 살아도 밥만 쳐먹으면 된다는 사고방식입니다. 여자를 이해하는 방법을 몰라요. 사귀지도 가까이 지내지도마세요. 아무도 없으면 사람이 개밥을 쳐먹는 광경을 볼지도 몰라여

  • 3. ......
    '13.10.12 5:08 AM (113.10.xxx.70)

    ㅋㅋ저 전에 만났던 남자가 밥 쳐먹을때 소리를 찹찹 내더라고요 . 저랑 먹을땐 괜찮은데 다른 사람들이랑 다같이 먹을때도 혼자 찹찹 거리길래... 맨정신에 말하기 좀 해서 술 진탕 먹고 너 먹을때 찹찹 거린다고 말했는데 ... 술 취했는데도 자존심이 있었던지... 차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밥 쳐먹을때 찹찹 소리낼 정도면 다른 면도 하자 있을 가능성 많아요.. 제 전 남친은 담배 피고 침을 길바닥에 막 뱉는거 보고 정나미가 떨어질 정도..

  • 4. 찹참
    '13.10.12 10:16 AM (221.151.xxx.13)

    밥 먹을때 찹찹 소리 내는거 정말 참기힘들어요.
    사이가 안좋을땐 더욱 참기 힘들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893 전문대도 떨어진 아이는 어찌해야할까요? 11 그저 한숨만.. 2013/10/23 3,456
310892 삼성 등 산업용 전기 ‘도둑질’ 참맛 2013/10/23 317
310891 오쿠.사고 싶은데,사놓고 잘 쓰게되나요?아님 5 ㅇㅋ 2013/10/23 1,290
310890 시부모님문제..제가 넘 못된거죠? 7 ㅜㅜ 2013/10/23 2,227
310889 네스프레소 공기가 찬건지 소음에 커피가 잘 안내려와요 5 ... 2013/10/23 1,626
310888 소금 오래두면 싱거워지나봐요. ... 2013/10/23 368
310887 중고등가서 그림 잘 그려야 하나요? 7 그림못그리는.. 2013/10/23 896
310886 홍삼먹고 눈이 빠질듯 건조해요 5 ㅜㅜ 2013/10/23 1,224
310885 부조 안 한 사람들한테도 떡 돌려야 할까요? 28 떡고민 2013/10/23 6,326
310884 간헐적 단식 하시는 분들 언제부터 살 빠지던가요? 4 간헐 2013/10/23 2,311
310883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들 슬픔 2013/10/23 554
310882 크림 스파게티 요리 고수님들께 몇가지 질문 드립니다 4 생크림 2013/10/23 763
310881 얼린 현미밥에도 영양이 있을까요? 5 자취생 2013/10/23 1,758
310880 60대 노인 하니까 갑자기 생각나는데 2 ㅇㅇ 2013/10/23 1,186
310879 쿠쿠밥솥 보통 몇년 사용하세요? 11 모나리자 2013/10/23 4,559
310878 이럴땐 어느병원으로 가야하나요? 2 ... 2013/10/23 1,007
310877 blurred lines 뮤비 보고 나니 임신출산에 대한 회의가.. 1 어흑 2013/10/23 1,079
310876 앙고라니트때문에 고민하는 저 미련하죠? 3 고민고민 2013/10/23 1,166
310875 로밍시 소요 2013/10/23 235
310874 현재 집안 온도가 어찌들 되시나요? 22 광화문 2013/10/23 2,375
310873 박태환 800m계주출전 마지막주자 역전영상 대박~| 14 ㄷㄷ 2013/10/23 2,891
310872 헤르페스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6 ... 2013/10/23 2,241
310871 10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0/23 337
310870 태안 소금 괜찮을까요?ㅜㅜ 1 묵은소금 2013/10/23 558
310869 홍삼말고 마늘은 어떤가요? 2 -- 2013/10/23 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