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만난 40대 노총각들의 특징

밀빵 조회수 : 29,163
작성일 : 2013-10-12 01:09:30

회사에 3명 있는데요.

 

착한 사람도 있고, 자기 밖에 모르는 사람도 있고, 성격은 다양한데 특징이 딱 2가지는 같아요.

 

하나는 음식 먹을 때 엄청 소리내면서 먹어요. 한 번은 패스트푸드점의 아이스크림콘을 먹었어요. 아이스크림콘을 사고 차 안에서 같이 먹는데 그걸 낼름낼름 핥아먹는 소리가 다 났어요. 거기다 과자부분인 콘도 콰직콰직 찝어먹는데 소리가 어찌나 크게 나는지 웃겨서 혼자 막 웃었답니다.

그리고 그 밖에 같이 식사할때 백반이면 밥 먹을때 첩첩첩첩, 면이면 후루루루루루 첩첩첩첩~

커피 마실때 보면 후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루릎, 후루루루루루루루ㅜ루루루루릎

 

세 분이 진짜 이래요.

 

 

 

두번째 특징은 말을 예쁘게 못해요. 진짜 성격 이상하고 혼자만 아는 분이 이렇게 말 예쁘게 못하는건 그러려니 하는데, 성격 진짜 좋으신 분이 있는데 이 분도 너무 솔직하게 말해서(특히 남 평가) '내가 이 말을 듣고 있어도 되나'란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본인도 스스로 본인 입이 문제래요. 소개팅 나가서 첫 만남에 상대 여자한테 뚱뚱하다고... 한적도 있다니.

 

어째든 밑에 노처녀 글이 나와서 노총각에 관한 글도 적어봤습니다. 

IP : 27.35.xxx.6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치하네요
    '13.10.12 1:14 AM (119.69.xxx.48)

    꼭 이런 사람들이 노처녀이거나 노처녀가 될 가능성이 크죠.

  • 2. 유부남
    '13.10.12 1:15 AM (221.164.xxx.120)

    유부남들도 그런 사람 많아요 . 유부남이라고 소리도 안내고 음식 먹고 .. 말도 가려가면서 하는 거 아니에요 .. 기혼 미혼 차이가 아니라 .. 그 사람들이 그런거죠

  • 3. 정색은 무슨
    '13.10.12 1:21 AM (221.164.xxx.120)

    이런 사람도 있다 말도 못하나요 ? 정색은 무슨 ... 그렇게 웃기면 혼자 실컷 웃으세요 ... 이상한 유부남 유부녀 우리동네 한트럭 있는데 .. 여기는 맨날 무슨 노총각 노처녀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네요

  • 4. 진짜로
    '13.10.12 1:34 AM (116.39.xxx.87)

    유부남도 같은 경우 흔해요

  • 5. 그냥
    '13.10.12 2:31 AM (122.37.xxx.113)

    분석을 가장한 비열한 비방이네요.
    이런식으로 따지면 어떤 성별, 연령도 다 한꺼번에 도매급으로 넘기기 가능해요.
    뭐 님 자신도 어느 누군가에 의해서 특정 집단을 우스꽝스럽게 규정하는 재료로 쓰이고 있을지 모르죠.

  • 6. 완벽하신가봐요
    '13.10.12 8:59 AM (184.152.xxx.220)

    글쓴 분은 어디 어느 곳에서 어떤 분석을 당하고 계실까요?

  • 7. ㅇㅇㅇ
    '13.10.12 9:03 AM (1.240.xxx.251)

    40대 우리 남편도 그래요..님이 열거 한거그대로..

  • 8. 행복
    '13.10.12 11:11 AM (175.120.xxx.147)

    저도 그런 방식으로 노총각 특징화 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정말 주위를 보면 어떻게 결혼했을까? 그 부인은 왜 살까??하는 남자들도 엄청 많습니다 그래도 그 총각들은 최소한 한 여자에게는 민폐끼치지 않으니 감사할 일이지요..

  • 9. ...
    '13.10.12 2:04 PM (118.38.xxx.244)

    이게 일반화 라는겁니다

  • 10. 백퍼공감
    '13.10.12 9:05 PM (14.39.xxx.121)

    와~~~~~ 백퍼 동감합니다.
    집안에 일이 생겨 43살 노총각 시동생이랑 같이 살게됐어요.
    딱 위의 두가지가 너무너무 걸려요.
    1.밥 먹을때 시끄럽고 지저분하게 먹어요.
    2.뭔 말을 해도 이쁘고 곱게 하는 법 없어요.
    항상 부정적인 것부터 먼저 말해요.
    자꾸 얘기듣다가 제가 짜증나서 "안되는거 말고 되는거 말해보라구요." 한다니까요.
    윗댓글 까칠하지만 전 원글 읽고 넘넘 공감해서 로긴해서 글써봅니다. 와우....
    근데..........우리 신랑도 결혼할 당시엔 그랬거든요.
    십년에 걸쳐 매너남으로 맹글어놨습니다. ^^;

  • 11. ...
    '13.10.12 9:15 PM (1.241.xxx.28)

    제가 아는 한사람과는 비슷하네요. 저도 4명쯤 알고 있는데 두명은 너무 까칠하고 정말 성격이 이상해요.
    그리고 한명은 키가 160이 안되는데 돈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상태구요.
    또 한명이 바로 님이 말한 그 경우와 같아요.

    모두가 다 그런 경우는 아닐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7642 엄마랑만 자던애들.. 다른 사람이 재우기 어려운데.. 1 재우기 2013/10/14 508
307641 우리나라 사람만큼 외모에 집착하는 사람들도 없는거 같아요 19 a 2013/10/14 4,349
307640 무슨 글만 썼다하면 '워킹맘이 이 시간에 인터넷 하나봐요?'이러.. 5 ... 2013/10/14 943
307639 복비계산좀 부탁드려요 5 이사가요.... 2013/10/14 643
307638 오늘 혹시 간송미술관 가신 분 있어요? 4 혹시 2013/10/14 1,769
307637 고집스런 7살 아들래미 어찌하나요? 9 희진맘 2013/10/14 1,228
307636 박근혜 정부, 보수단체에 144억원 지원했다 7 샬랄라 2013/10/14 951
307635 열 많은 체질에... 1 고지대 2013/10/14 706
307634 전화로 보험드는거 괜찮나요? 7 ... 2013/10/14 870
307633 민주 “새누리 윤상현이 차기 대통령이냐” 차기대권 윤.. 2013/10/14 702
307632 강아지나 고양이 공포증 극복하신분 계실까요? 8 .. 2013/10/14 1,807
307631 커피머신 일리랑 네스프레소 중에 어느 걸로 살까요? 5 커피머신 2013/10/14 2,807
307630 라텍스 2 ... 2013/10/14 655
307629 오쿠로 사골끓여보신분~~ 5 오쿠 2013/10/14 6,119
307628 친정 엄마 주무시는줄알고 1 곤란해 2013/10/14 2,096
307627 끌어올림)2012년 에이급수학 1-상,하... 3 베이글 2013/10/14 1,101
307626 하정우가 잘생긴건 아니죠? 11 ..,, 2013/10/14 2,482
307625 오토비스 사용하시는분들 괜찮나요? 5 .. 2013/10/14 1,531
307624 그렇게 간단한 것이였나? ... 2013/10/14 402
307623 전문직 논쟁이 한창이네요 의사로서 이야기해보면.. 27 ... 2013/10/14 6,598
307622 어떻게하면 혼자 잘 수 있을까요? 2 겁장이 2013/10/14 614
307621 손톱에 검은 점이 생겼는데 이게 뭘까요? 2 써니신 2013/10/14 13,523
307620 나 좀 말려줄 사람... 57 벽지선택 2013/10/14 14,791
307619 매실액을 걸렀는데요... 3 임은정 2013/10/14 1,098
307618 SK3천포인트 신청하기 입니다. 2 봄가을 2013/10/14 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