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하다 할 수 있을까요?
남편이 6년전 술집 카페여자와 서로좋게 지낸걸 알게되었고
남편에게 전화를 했었는데 주머니속에 있던 핸드폰이 터치되면서
1시간가량 둘의 대화내용을 듣게 되었어요
한바탕 폭풍이 지난다음엔
그후 뭐 별 일없이 지내는듯했어요 나만빼고
내인생 힘들었떤시기라
,,,,,,,,,,,그게 용서가 안되요
문득문득 떠오르고,,,저도 마찬가지로 내남편은 절대 그럴리 없다라는 그런 막연한 믿음으로
살었던 사람이라 더더욱 그랬죠
시어머니 파킨슨 초기진단 받았어요
6년전 내가 복수하는방법중 하나로
제일 힘들때 말없이 떠나 버리는것
내가 이러리라고는 정말 아무도 상상조차 못할거례요
그리고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없을거고요
그동안은 잘 하고 살았거든요
1주일에 한번은 시댁방문해서 반찬해다드리고
찢어진 내마음 다시 붙어지질 안으니....
쇼핑도 해결해줄수없는일
복수하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