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떻게 위로를 해야 할까요?

djEjg 조회수 : 494
작성일 : 2013-10-11 21:28:55

가끔 연락하던 친구에요.

고향 내려 가면 한번씩 만나구요.

가끔 문자 연락 정도.

하지만 고등학교때는 좀 친하게 지냈었죠.

 

30대 중후반 들어서면서

결혼 하면서

지역이 달라지면서 만날 기회도 연락 기회도 줄어든 그런 친구에요.

 

얼마전에

친구 동생이 세상을 떠났다고 해요.

 

몰랐었는데..

오랜만에 카카오 스토리 보고 뭔가 좀 이상해서..

연락해봤더니,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제가 임신중이라 저한테 일부러 연락을 안한것 같더라구요.

친구 동생은 친구네 집에 갔을 때 가끔씩 봤었구요.

친하거나, 대화를 나누거나 한적은 없어요.

하지만

얼굴은 자주 봤기때문에

정말 엄청 충격이 큽니다.

 

미혼이고.. 아직 나이도 젊거든요.

마음이 많이 아프고, 슬픈데

친구를 어찌 위로 해줘야 할지..

 

전화를 했지만

섣불리 위로의 말을 많이 건네진 못했어요.

조심스러워서요..

기도 한다고.. 내 마음도 너무 슬프고 아프다는 말 밖에는 말이죠.

 

마음이 많이 아프고 힘든데

친구를 위해 해줄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당분간은 몸도 마음도  힘들테니

당장은 그 친구를 위해 뭔가를 하는것 보다

잠시 기다린 후에 친구의 마음으로 좀 위로 해주고 싶거든요.

전화를 해보니

친정에 있더라구요. 부모님도 너무 큰 충격에 빠지셔서 힘들어 하신다고 하고.

휴우.

IP : 58.122.xxx.21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3479 이민호는 어딜 성형한거죠? 37 리본티망 2013/10/29 28,137
    313478 정말 죽기전에 꼭 이곳에 가볼수 있을까요? 9 못갈려나 2013/10/29 1,692
    313477 부산 신혼아파트 전세 또는 매매 어느게 나을까요? 3 선교장 2013/10/29 1,170
    313476 저 좀 정신차리게 해주세요 13 민호에게 빠.. 2013/10/29 2,386
    313475 이사나가고들어가는집청소는어떻게? 3 이사 2013/10/29 1,078
    313474 중고차 직거래시 어떻게 해야하나요? 1 ... 2013/10/29 561
    313473 아이방 가습기 추천드려요 9 댓글 절실^.. 2013/10/29 3,279
    313472 그러고보니 비디오방 사라졌네요 3 응사 2013/10/29 1,651
    313471 프로야구... 5 곰들에게 희.. 2013/10/29 703
    313470 외교부, 국민들의 자발적인 해외 독도 광고 막아 5 참맛 2013/10/29 688
    313469 아이유 단발머리 3 ㅇㅇㅇㅇ 2013/10/29 2,650
    313468 아이에게 명복을.. 4 austra.. 2013/10/29 1,689
    313467 4대강, 조달청 제재 미루는 동안 현대‧삼성 수천억 수주 1 가난한 이유.. 2013/10/29 322
    313466 전세 자동 연장 후 갑자기 이사가게 되었는데.. 8 전세금 2013/10/29 4,219
    313465 홍상표 콘텐츠진흥원장 “유영익 아들 채용, 하자 있다 사퇴해야 2013/10/29 544
    313464 맥도날드 애플파이는 왜 단종된걸까요 5 ,,, 2013/10/29 9,177
    313463 vja)40대 계모, 소풍가고 싶다던 8살 딸 때려 숨지게 해 22 ,,, 2013/10/29 4,280
    313462 전자파 느낌이 어떤 건가요? 13 2013/10/29 3,997
    313461 샤시를 새로하고나서 결로현상이 심해졌는데 제습기로 해결될까요 혹.. 1 2013/10/29 1,734
    313460 구리 곱창골목 주차 되나요? 7 리본티망 2013/10/29 1,996
    313459 사람이 작은 일에 목숨걸지 말고 큰 일에...이런 말도 있는데 .. 16 늦은저녁바람.. 2013/10/29 2,412
    313458 중학생 여자아이들 에슐리 샐러드바 좋아할까요? 8 친구네 2013/10/29 1,693
    313457 지금 잡채랑... 4 어째요 2013/10/29 1,188
    313456 김준호 드디어 시구했네요 26 시구 2013/10/29 4,268
    313455 어느 은행에 가면 달러를 가장 싸게 살 수 있을까요? 3 1061원 2013/10/29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