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1+1쿠폰으로 동생 불러서 조조영화를 봤어요.
특별히 사전지식은 없었고 어젯밤 영화관 홈피 시간표 확인하고 마이클 더글라스,맷 데이먼,로브 로우(영블러드에서 얼마나 귀여웠는지..!) 추억 돋는 이름들이고 해서 그냥 약속해서 본 거예요.
그저 쇼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얘기가 아닐까 했는데 너무나도 성실한 **연기,%#$장면,인테리어,의상,음악,분장.. 하나하나 장난이 아니네요.
동성애에 유독 민감해서 홍아무개씨만 나와도 재수없다고 채널 돌리는 울남편이랑 안 보길 천번만번 잘했다고 생각하며 집에 와서 종일 리버라치의 유튜브 찾아 듣고 있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