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트에서 꼴불견이네요.

민망 조회수 : 5,393
작성일 : 2013-10-11 17:22:06

어제 집 근처에 대형마트 하나가 있어 장을 보러 갔어요.

평일 낮이라(2시쯤) 사람들이 별로 없어요.

식품쪽을 쭉 돌다가 어느 코너로 돌았는데 딱 마주친 장면.

20대 부부 같은데 남자가 여자 뒤쪽에서 겨드랑이로 팔을 빼서 여자가슴을 꽉 쥐고 앞으로 모이게 만들더군요.

놀랍고 어이없고 해서 얼른 다른 코너로 카드를 돌렸네요.

요즘 젊은 사람들(전 40대 중반)이 왜 그러죠?

그런 모습은 집에서나 할것이지 꼭 그렇게 공공장소에서 그러고 싶나요?

본인들은 사람이 없다고 생각해서 그런 행동한건지....

여자옷도 좀 앞이 파여서 그렇게 쫙 모으니까 가슴골이 선명하게 다 보이더군요.

IP : 1.244.xxx.24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huna
    '13.10.11 5:22 PM (211.36.xxx.148)

    정신병자네요. 남자나 여자나...

  • 2. .....
    '13.10.11 5:24 PM (223.62.xxx.80)

    진짜 한심해...욕하는지도 모르고...ㅉㅉ

  • 3. ㅇㄹ
    '13.10.11 5:26 PM (203.152.xxx.219)

    헐 마트면 씨씨티비가 실사간으로 사방에서 비추고 있고 감시하는 사람도 있는데
    정신병자네;;;

  • 4. ...
    '13.10.11 5:26 PM (119.197.xxx.71)

    그 여자는 그런 오픈된 공간에서 남친이 본인을 욕보이고 있는걸 모르는걸까요?

  • 5. 어우
    '13.10.11 5:27 PM (223.62.xxx.71)

    정말 싫어요.

    근데 요즘 젊은 사람이라 그런 건 아니고
    각 세대마다 그런 또라이들이 있는 것 같아요.

  • 6. -_-
    '13.10.11 5:30 PM (112.220.xxx.100)

    미친것들이네요....

  • 7. ..
    '13.10.11 5:32 PM (218.238.xxx.159)

    그럴때는 불쌍하단 표정으로 그여자를 뚫어지게 봐주셔야죠 남자가 알아차릴수있게
    눈을 돌리심 어케요 ㅋㅋ

  • 8. .........
    '13.10.11 5:38 PM (1.244.xxx.244)

    여자 얼굴을 쳐다봤는데 부끄러워 하지도 않는 표정이던데요.
    저 같음 얼굴 돌리던가 고개를 푹 숙일텐데 같이 쳐다보더군요.

  • 9. 부끄러운 줄을 알면 애초에 그러질 않죠
    '13.10.11 5:42 PM (59.7.xxx.114)

    남자나 여자나 끼리끼리 유유상종이에요

  • 10. 여행
    '13.10.11 6:01 PM (58.235.xxx.109)

    여행갔는데 단체 이동버스에서 남자가 털숭숭한 반바지 입고 좌석에 양반다리 하고 앉아있고, 여자는 그 다리 슬슬 문지르며 바지 가랑이.안으로 손이 들락날락.
    다른 한손으로 쵸콜렛을 집더니 입에 물고 남자에게 먹여주더군요.
    그걸 뒷좌석의 저와 사춘기 딸이 보고싶지 않아도 볼 수 밖에 없더군요.
    가이드가 서서 설명하다가 민망한지 고개를 돌릴지겨인데 그 커플만 자기만의 세계에서 제일 즐겁더군요

  • 11. 신촌
    '13.10.11 6:17 PM (183.96.xxx.182)

    몇년전 신촌에서... 다주쇼핑인가 대주쇼핑인가...어쨋든 그앞에서 남자가 여자 어깨에 손을 올리고 있는데
    손은 여자 티셔츠 안에서 가슴을 주물럭 거리고 있더라구요 살살 만지는 것도 아니고 거의 휘젓는 수준으로... 둘다 아무렇지도 않게 서있어서 보는 제가 더 민망...멀쩡하게들 생겨서들 왜 그러는지 정말 뜨악했어요

  • 12. 미친것들
    '13.10.11 7:15 PM (124.62.xxx.28)

    요즘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일부 젊은애들 정말 개념없고 미친 애들 많은거 같아요.
    때와 장소를 못가리고 왜 저러는지...
    풍기문란죄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 13. 진짜
    '13.10.11 7:30 PM (183.96.xxx.174)

    버스정류장에 둘이 붙어서서
    영화찍더군요
    버스정차하는 사람마다 눈 똥그랗게 뜨고 다 쳐다보는데..
    남들의 시선을 즐기는듯..

  • 14. 문제는여자
    '13.10.11 8:12 PM (59.26.xxx.63)

    제가 그런모습만 봐서 그런지 버스정류장에서 뽀뽀하고 하는 남녀를 봐도 여자들이 더 엉겨붙던데요
    남자가 아무리 스킨쉽하고 싶어 애가 달아도 여자가
    남의식하며 제지하면 그만두거든요
    근데 보면 여자들이 더 매달려요
    뽀뽀해달라고 매달시다시피하면서 입술 내밀고 있고

  • 15. 벼리벼리
    '13.10.11 8:53 PM (203.226.xxx.100)

    뭘 보고 자라는건지...

    실재로 그런 모습 보면 진짜 역겹더라구요..

    그치만 그들도 나이들어 자기같은 행동하는 인간들 보면 역겨워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513 10대자녀를 두신분들 지금ebs보세요 2 벼락 2014/03/04 1,957
358512 초2 국어교과서 몇 권인가요 2 웨딩싱어 2014/03/04 931
358511 저도 아이 입학식 선물 때문에 섭섭해요... 8 내맘니맘 2014/03/04 2,531
358510 의도적으로 변기를 막히게 하고 간 것 같아요. 5 기막혀 2014/03/04 4,441
358509 취업했어요^^ 4 직장 2014/03/04 2,118
358508 아래에 배려있지만 못생긴 여자라는 글 쓴인데요. 여성미란? 8 아가씨 2014/03/04 2,705
358507 그네 박 공주, 복지 혜택 받을 수 있는데 몰라서 못 받은 거 .. 10 ㄷㄷ 2014/03/04 1,088
358506 늘어진 뱃살 넣는 법 좀 가르켜주세요...ㅠㅠㅠㅠㅠㅠ 6 qwe 2014/03/04 3,501
358505 손석희 뉴스, 뉴스가 아니고 청문회네요ㅎㅎ 9 촌철살인 2014/03/04 2,557
358504 서울역 내 철도 민영화 반대 행위 금지시키다 2 나경원남편 2014/03/04 536
358503 학원안다니고 토익구백만들기.. 4 해피 2014/03/04 2,447
358502 이상한 등식...126 + 2 = 5 + 5 손전등 2014/03/04 779
358501 고기중에 삼겹살만 먹는아이. 11 .. 2014/03/04 2,268
358500 야채에서 5 정말 2014/03/04 782
358499 아이들과 홍콩에 가는데 음식,, 9 2014/03/04 1,569
358498 맘이 괴롭네요 1 우울 2014/03/04 905
358497 프린트기 잉크충전해 몇번썼는데.. 나오지가 않아요 9 2014/03/04 3,033
358496 새아파트 시스템에어컨 설치 9 어떻게 하면.. 2014/03/04 8,936
358495 초등 3학년 6학년 전과나 자습서중에서요 엄마 2014/03/04 626
358494 학습지 그만 두는 거 잘 아시는분이요 6 학습지 2014/03/04 1,495
358493 갈색 마스카라 브랜드 추천부탁드려요. 1 마스카라 2014/03/04 1,629
358492 소개팅 후 일년만에 연락ᆢ 11 2014/03/04 13,438
358491 환불해도 될까요? 12 소심맘 2014/03/04 2,695
358490 적금을 들려고 하는데요 3 ㅁㅁ 2014/03/04 1,270
358489 외국에서 한국 전용 어플 깔 수 있나요? 안드로이드 2014/03/04 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