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트에서 꼴불견이네요.

민망 조회수 : 5,271
작성일 : 2013-10-11 17:22:06

어제 집 근처에 대형마트 하나가 있어 장을 보러 갔어요.

평일 낮이라(2시쯤) 사람들이 별로 없어요.

식품쪽을 쭉 돌다가 어느 코너로 돌았는데 딱 마주친 장면.

20대 부부 같은데 남자가 여자 뒤쪽에서 겨드랑이로 팔을 빼서 여자가슴을 꽉 쥐고 앞으로 모이게 만들더군요.

놀랍고 어이없고 해서 얼른 다른 코너로 카드를 돌렸네요.

요즘 젊은 사람들(전 40대 중반)이 왜 그러죠?

그런 모습은 집에서나 할것이지 꼭 그렇게 공공장소에서 그러고 싶나요?

본인들은 사람이 없다고 생각해서 그런 행동한건지....

여자옷도 좀 앞이 파여서 그렇게 쫙 모으니까 가슴골이 선명하게 다 보이더군요.

IP : 1.244.xxx.24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huna
    '13.10.11 5:22 PM (211.36.xxx.148)

    정신병자네요. 남자나 여자나...

  • 2. .....
    '13.10.11 5:24 PM (223.62.xxx.80)

    진짜 한심해...욕하는지도 모르고...ㅉㅉ

  • 3. ㅇㄹ
    '13.10.11 5:26 PM (203.152.xxx.219)

    헐 마트면 씨씨티비가 실사간으로 사방에서 비추고 있고 감시하는 사람도 있는데
    정신병자네;;;

  • 4. ...
    '13.10.11 5:26 PM (119.197.xxx.71)

    그 여자는 그런 오픈된 공간에서 남친이 본인을 욕보이고 있는걸 모르는걸까요?

  • 5. 어우
    '13.10.11 5:27 PM (223.62.xxx.71)

    정말 싫어요.

    근데 요즘 젊은 사람이라 그런 건 아니고
    각 세대마다 그런 또라이들이 있는 것 같아요.

  • 6. -_-
    '13.10.11 5:30 PM (112.220.xxx.100)

    미친것들이네요....

  • 7. ..
    '13.10.11 5:32 PM (218.238.xxx.159)

    그럴때는 불쌍하단 표정으로 그여자를 뚫어지게 봐주셔야죠 남자가 알아차릴수있게
    눈을 돌리심 어케요 ㅋㅋ

  • 8. .........
    '13.10.11 5:38 PM (1.244.xxx.244)

    여자 얼굴을 쳐다봤는데 부끄러워 하지도 않는 표정이던데요.
    저 같음 얼굴 돌리던가 고개를 푹 숙일텐데 같이 쳐다보더군요.

  • 9. 부끄러운 줄을 알면 애초에 그러질 않죠
    '13.10.11 5:42 PM (59.7.xxx.114)

    남자나 여자나 끼리끼리 유유상종이에요

  • 10. 여행
    '13.10.11 6:01 PM (58.235.xxx.109)

    여행갔는데 단체 이동버스에서 남자가 털숭숭한 반바지 입고 좌석에 양반다리 하고 앉아있고, 여자는 그 다리 슬슬 문지르며 바지 가랑이.안으로 손이 들락날락.
    다른 한손으로 쵸콜렛을 집더니 입에 물고 남자에게 먹여주더군요.
    그걸 뒷좌석의 저와 사춘기 딸이 보고싶지 않아도 볼 수 밖에 없더군요.
    가이드가 서서 설명하다가 민망한지 고개를 돌릴지겨인데 그 커플만 자기만의 세계에서 제일 즐겁더군요

  • 11. 신촌
    '13.10.11 6:17 PM (183.96.xxx.182)

    몇년전 신촌에서... 다주쇼핑인가 대주쇼핑인가...어쨋든 그앞에서 남자가 여자 어깨에 손을 올리고 있는데
    손은 여자 티셔츠 안에서 가슴을 주물럭 거리고 있더라구요 살살 만지는 것도 아니고 거의 휘젓는 수준으로... 둘다 아무렇지도 않게 서있어서 보는 제가 더 민망...멀쩡하게들 생겨서들 왜 그러는지 정말 뜨악했어요

  • 12. 미친것들
    '13.10.11 7:15 PM (124.62.xxx.28)

    요즘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일부 젊은애들 정말 개념없고 미친 애들 많은거 같아요.
    때와 장소를 못가리고 왜 저러는지...
    풍기문란죄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 13. 진짜
    '13.10.11 7:30 PM (183.96.xxx.174)

    버스정류장에 둘이 붙어서서
    영화찍더군요
    버스정차하는 사람마다 눈 똥그랗게 뜨고 다 쳐다보는데..
    남들의 시선을 즐기는듯..

  • 14. 문제는여자
    '13.10.11 8:12 PM (59.26.xxx.63)

    제가 그런모습만 봐서 그런지 버스정류장에서 뽀뽀하고 하는 남녀를 봐도 여자들이 더 엉겨붙던데요
    남자가 아무리 스킨쉽하고 싶어 애가 달아도 여자가
    남의식하며 제지하면 그만두거든요
    근데 보면 여자들이 더 매달려요
    뽀뽀해달라고 매달시다시피하면서 입술 내밀고 있고

  • 15. 벼리벼리
    '13.10.11 8:53 PM (203.226.xxx.100)

    뭘 보고 자라는건지...

    실재로 그런 모습 보면 진짜 역겹더라구요..

    그치만 그들도 나이들어 자기같은 행동하는 인간들 보면 역겨워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8061 남양주 오남에 4호선연장 7 .. 2013/10/15 1,688
308060 애들 다 키우면 그냥 따로 살고싶어요.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13 줄리엣뜨 2013/10/15 3,825
308059 수줍을때 공격성을 표출하는 아이 어떻게 타일러야 할까요 3 2013/10/15 636
308058 책을 좀 샀는데 기분이 좋아요 16 책쟁이 2013/10/15 2,351
308057 자꾸 전화상담원이랑 싸운다는 분, 글 지우셨네요 4 전화상담원 2013/10/15 1,184
308056 척아이롤 내일 아침에 어떻게 해서 먹으면 좋을까요? 3 아침식사 2013/10/15 781
308055 아이유, 수지, 클라라 9 또로롱 2013/10/15 3,105
308054 빨리 퇴근하고 싶다... 3 퇴근 2013/10/15 718
308053 (의견요청) 진짜 궁금한 서비스 비교대상은? 2 서비스 2013/10/15 335
308052 노래방 혼자가면 이상해요? 13 붉은망토차차.. 2013/10/15 1,880
308051 애들보약며칠이나먹이나요 1 2013/10/15 386
308050 시아버님..남편.. 저 이런 맘 들면 안되는거죠? 10 후이 2013/10/15 3,982
308049 창덕궁 단풍 피크는 몇일쯤이 될까요? 1 리본티망 2013/10/15 978
308048 처음 월세를 놓게되었어요.. 5 월세 2013/10/15 1,541
308047 매일 들을 만한 영어방송 있을까요? 7 영어 2013/10/15 1,530
308046 이름이 생각이 안나서요 3 .. 2013/10/15 399
308045 군 사이버사령부의 대선개입 증거를 공개합니다 우리는 2013/10/15 411
308044 요즘 틀니 비용이 얼마나 하나요? 7 .. 2013/10/15 2,199
308043 해외여행 준비 보통 언제부터 하나요? 13 해외 2013/10/15 2,050
308042 (약간 더러움) 오랜 비염인데 오늘은 콧물 색깔이 5 줄줄줄 2013/10/15 1,203
308041 임지령이 중국판 아빠어디가에 나온대요 9 ,,, 2013/10/15 2,359
308040 주택 리모델링 해보신 분들!!! 이것만은 꼭 해야한다는 팁 좀 .. 20 인테리어 2013/10/15 3,798
308039 향후 집 사려는 계획.. 3 무주택자 2013/10/15 1,164
308038 우리아이가 당한 성희롱,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좀 주세요. 6 ... 2013/10/15 2,476
308037 따님께서 성형견적을 뽑아왔네요 38 2013/10/15 8,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