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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중, 예고 피아노 전공자는 피아노만 잘치면 스카이대 들어 가나요?

음악 조회수 : 3,797
작성일 : 2013-10-11 17:22:04

저는 일단 학생 영어 과외 선생님이구요.^

 

가르치는 아이가 예중 피아노 전공해요.. 피아노 과외를 교수님?하고 두 명의 연습 선생님한테 과외를 하더라구요

문제는 저는 영어 가르치는 입장에서..  아이가 영어를 중학교 때 너무 늦게 시작했지만..

그래도 똑똑해서  실력이 쑥쑥 올라가던 찰나였는데..

 

피아노 콩쿨이나.. 학교 시험 있을 때 마다 2주, 한달씩.. 영어 과외를 중단해요..

다른것을 떠나서 곧 고등학교 올라가는데..

영어 5등급 정도 나올까? 말까 하거든요.. 과외비 적게 받는 것도 아니고...

이런식으로 해서 고등학교 때 영어 성적이 나올까 싶어요..

문제는 지금 중학생인데 고등학교 올라가면 입시 때문에 더 빠지거나 할텐데...

 

저는 궁금한게..

서울대? 이런데도 실기만 잘하면.. 영어 3등급? 정도 나와도 합격인지..

제가 인문계 아이들처럼.. 무조건 1등급 목표로.. 애 타이트하게 공부 시킬 필요는 없는 건가요??

 

 

 

IP : 1.224.xxx.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13.10.11 5:24 PM (118.223.xxx.76)

    서울대 가려고 삼수까지한 사람도 있어요.
    내신 봅니다

  • 2. ...
    '13.10.11 5:26 PM (123.141.xxx.151)

    서울대가 원래 공부도 엄청엄청 잘 해야 들어가는 곳이었는데
    작년인가 재작년부터 수시 100%로 바뀌었어요
    그래서 이제는 수능점수 반영 안 해요
    연대도 실기가 아주 특출나다면 성적 모자라도 좀 커버되고요
    오히려 이대가 성적 제일 많이 보는 편이네요

    그치만 100% 서울대 붙는다는 보장도 없고 다른 학교도 준비해야 하니 당연히 공부 잘 해야겠죠
    음대에서 작곡이랑 피아노과 입결성적이 제일 높거든요

  • 3. ...
    '13.10.11 5:32 PM (113.30.xxx.10)

    제동생 예중예고 나와서 스카이 피아노과 나왔는데

    공부 잘해야해요.

    아마도 애가 아직 체력이 약한가보네요...

    중학생이면 아직 체력적으로 무리가 올 수 있으니까 힘든 실기시험 기간이나 콩쿨기간에 쉴 수 있게 하는거 같은데요...

    제 동생도 몸이 안 따라줄 때는 과외 쉬고 그랬어요. 그러다 예고 올라가고 어느정도 체력 보강되면 그땐 밤 12시에 과외선생님 오셔서 수업하고 그랬네요..

  • 4. 원글
    '13.10.11 5:33 PM (1.224.xxx.24)

    그러면 학생이 지금 중 3이면 저는 고등학교 때 내신 위주로 공부 시켜야 할까요?? 50점대 아이 90점으로 올려 놓았는데.. 2학기 때 아이가 콩쿨에 올인!~~~ 내년에 고등학교 올라가면 내신, 수능 준비 양쪽으로 대체 어떻게 해야하나요.. ?? 이대, 연대, 서울대? 수준 생각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 5. ...
    '13.10.11 5:38 PM (123.141.xxx.151)

    요즘은 어떤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저 10년 전 피아노과 갈 때는 언어 외국어 사회탐구 2등급 정도 받으면
    이대 연대 가는 데에 성적으로는 문제 없었어요
    이대는 수학도 봤군요... 아무튼 당시 예체능계열로 2등급 중간퍼센티지 이상 올라가면
    성적으로 걱정할 필요는 없었어요 그 이상부터는 실기 싸움이죠

    예전에는 서울대 피아노과 가려면 1등급 받아야했지만
    말한대로 입학생 전원을 수시로 모집해서 이제는 그렇게까지 잘 할 필요는 없구요
    물론 입시제도란 게 언제 또 바뀔지 모르니 안심할 순 없겠지만요

    공부 가르치러 온 선생님 입장도 이해가 되지만
    콩쿨 준비하려면 정말 하루 10시간 이상 연습해야해서...
    학교 다니면서 10시간 이상 연습하려면 너무 힘들죠
    콩쿨 기간은 실력 떨어지지 않게끔만 조절 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방학 때 좀 타이트하게 하시구요

  • 6. 음..
    '13.10.11 5:47 PM (218.38.xxx.179)

    실기 실력 아주 월등한 한 두 명 제외하고는 실기 점수 차이 다 고만고만해서 결국 필기점수로 판가름 나요.. 피아노로 좋은 대학 가려면 실기, 공부 두마리 토끼 다 잡아야해요.. 결코 쉬운 길 아닙니다.......

  • 7. ㅇㅇ
    '13.10.11 6:21 PM (121.166.xxx.129)

    지금은 서울대 100% 수시로 뽑아서 수능성적은 안 들어가지만 내신성적은 많이 본다고 해요.
    하지만 앞으로 입시가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기 때문에..

    이대는 내신, 수능 비중 높아서 공부 잘 해야 됩니다.
    피아노과라면 2등급도 안심할 수 없는 성적이에요.
    연대는 실기를 많이 보는 학교지만, 뛰어난 몇명 빼곤 비슷한 실력의 아이들이 모이기 때문에 실기 점수 비슷하게 나오면 성적으로 당락이 갈리는 거구요.

    결론은 성적은 좋으면 좋을수록 유리하다는 거지요.

    그리고 예고생들 보면 다른과목보다 영어 잘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윗분들 말씀처럼 실기나 콩쿨때는 좀 여유를 주시고 평소, 방학때 타이트하게 해주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일단 내신성적을 끌어올려놓았다면 고등때 수능위주로 해주시면서 시험기간에 내신을 좀 신경써서 봐주시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8. 음..
    '13.10.11 9:10 PM (121.130.xxx.96)

    음대입시때는 콩쿨입상이 수상경력으로 입시때 반영되니까 콩쿨에 더 목숨걸죠~~
    이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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