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재벌 얘기라도 좀 수준이라는게 있어야지....
옛날에 봤던 '발리에서 생긴 일'이라는 드라마가 갑자기 떠올랐네요.
이 정도만 되면 진짜 좋은 재벌 드라마일텐데.....
김은숙 작가 작품은 시크릿 가든이건 뭐건 도대체 오글거려서 볼 수가 없네.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팔리니까 계속 써대는거겠죠.
결론은 소비자 문제라는.....
근데 재밌더라구요
드라마는 어차피 환상인데
순정만화 보는 기분이랄까
상속자들도 계층 얘기를 좀 하고 싶은 것같은데 발리에서 수정이만큼 하층민에 대한 깊이있는 시선 전혀 안 보이더군요.. 그냥 전형적인 백마탄 왕자 캔디 드라마라고 보면 될 것같아요 너무 반복되는 이야기라 매력도 없구요.. 10대 청소년 겨냥한 드라마인듯.. 나이 든 사람들은 너무 유치해서 못 볼 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