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웨딩촬영을 가게 되었습니다.

88 조회수 : 2,582
작성일 : 2013-10-11 15:33:28

 

친한 친구긴 하지만 요즘 제 상태가 말이 아니라서....

(살도 쪘고 여러가지로 우울해서 집밖 출입을 안했어요)

망설이다가 결국 친구를 위해서 가기로 했는데요.

걱정이 너무 되네요..

그래서 82에 도움을 좀 구합니다.ㅠ

 

일단, 복장이요.

제일 걸리는 게 이거 였거든요..

내가 주인공이 아니라지만..막 정장까지는 아니더라도

왠지 잘 갖춰입고 가야할 것만 같은데...어떤가요?

청바지에 운동화 캐쥬얼 스타일로 가도 될까요?

거울보기도 싫은데 진짜 걱정...ㅠㅠ

(제가 신부가 아니니까 쓸데없는 걱정이겠죠???)

 

그리고 가면 제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요?

웃으면서 예쁘다, 웃어라 할 자신은 있어요~

제가 우울한 거랑, 친구 축하해주는 마음이랑은 별개니까 :

근데 구체적으로 무얼 하는지는...잘 모르겠어서요.

그냥 옆에서 지켜봐주면서 디카로 찍어주고 이러면 될까요?

괜히 어리버리할까봐요ㅜ

 

혹시나 주의할 점이나, 챙겨갈 것들이 있으면 알려주시구요.

왜케 걱정이 되는지....ㅠㅠㅠ

 

IP : 121.142.xxx.2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
    '13.10.11 3:35 PM (59.6.xxx.174) - 삭제된댓글

    무조건 편한복장.
    신부 도우미라고 생각하심 돼요.
    짐도 들어주고 옷갈아 입는것도 도와주고 옆에서 디카로 사진 찍어주고.
    배 집어 넣어라. 웃어라. 예쁘다. 뭐 이전도 얘기해주심 됩니다.ㅎㅎ
    무조건 편한 차림에 운동화가 정답입니다.

  • 2. ...
    '13.10.11 3:37 PM (112.220.xxx.100)

    짐들어주고 이것저것 챙겨주고 뭐 그런거 아닌가요?
    젤 편한 복장으로 가시면 됩니다~

  • 3. .....
    '13.10.11 3:38 PM (115.93.xxx.219)

    제친구둘은 적당히 편하게 입고 와서 짐들어주고 제 디카로 사진사보다 더 격하게 사진찍어줬어요..
    사진사가 이런친구들 처음이라고;;
    그리고 가면 간혼 신부랑 사진찍어서 남기기도 합니다.

  • 4. 88
    '13.10.11 3:40 PM (121.142.xxx.244)

    그렇겠죠?? 댓글보니 좀 안심이...ㅜㅜ
    검색해보니 다들 예쁘게 차려입고 가셨길래 걱정이 됐어요.
    편한 복장으로 도우미하고 오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5. 88
    '13.10.11 3:45 PM (121.142.xxx.244)

    네, 도와줄 수 있는 편한 복장이되..좀 꾸미고는 갈게요^^
    댓글 감사합니다!

  • 6. ....
    '13.10.11 4:08 PM (1.214.xxx.218)

    저는 웨딩촬영 들러리 가서 도와주고 마지막에 같이 사진도 찍었는데
    완벽하게 화장한 친구와는 다르게 저는 아주 이상하게 보이던데요 ㅎㅎㅎ.
    살짝 화장하시고 너무 편하게는 가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535 길이가 긴 패딩. 4 noran 2013/12/25 2,237
334534 천연 발효빵 직접 만들어 보신 분 계신가요? 5 ..... 2013/12/25 1,380
334533 대자보를 학교장이 제한하지 말라는 노터치 지시 공문, 김경수님 .. 5 우리는 2013/12/25 1,860
334532 [변호인]5초안에 크게 웃게 해 드릴게요 1 대박 2013/12/25 1,714
334531 미국서 구급차 타고 병원가면.. 우꼬살자 2013/12/25 1,215
334530 조계사에 시민들이랑 신부님들 모여들고 있네요. 6 ㅇㅇ 2013/12/25 2,992
334529 생중계 - 철도노조 기자회견, 은신중인 조계사 경내 lowsim.. 2013/12/25 911
334528 쿠첸 밥솥쓰시는분들 현미밥할때요 10 쭈니 2013/12/25 4,967
334527 변호인의 신문기자가 이윤택 씨를 모델로 했다네요 2 몰랐음 2013/12/25 2,812
334526 마조앤 새디 25편 올라왔네요 5 가브리엘라 2013/12/25 1,933
334525 변호인보시러 70대 부모님 출발하셨음~~ 3 지금 2013/12/25 1,593
334524 변호인 보고... 김한길에게 한마디 ! 13 그네코 2013/12/25 3,445
334523 기분우울하고 힐링 필요할때.. 김연아스케이팅 동영상..강추 7 김연아 2013/12/25 1,668
334522 자꾸만 아이보리 패딩이 사고 싶어요... 11 부탁드려요 2013/12/25 3,352
334521 아까 상속자들 축약편을 봤는데요[궁금] 2 상속 2013/12/25 1,514
334520 보는사람마다 예쁘다고하면 엄청 예쁜건가요? 25 . 2013/12/25 13,792
334519 이땅에서 가장 존경할 분들이 한자리에 모였네요 13 우리는 2013/12/25 3,107
334518 하늘교육 어떤가요 2013/12/25 934
334517 영화 변호인에 대한 혹독한 논평 14 집배원 2013/12/25 3,587
334516 현대택배 예약해보신 분 2 택배예약 2013/12/25 2,477
334515 변호인 열풍 부는 이유 중의 하나라네요 2 ㅎㅎ 2013/12/25 4,034
334514 지나는 길에 조계사 들러서 108배 하고 왔어요 8 독재타도 2013/12/25 2,536
334513 변호인에 나오는 이런 대사, 마음에 와 닿으시나요 1 spring.. 2013/12/25 1,974
334512 아이둘 있는 집...크리스마스에 다들 어떻게 지내지나요? 저녁은.. 6 방콕 ㅜㅜ 2013/12/25 2,137
334511 오늘 변호인 기록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ㅠㅠㅠ 2 아이스폴 2013/12/25 1,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