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석기, 서류·면접 ‘꼴찌’에도 공항공사 사장 낙점

수첩도잃어버렸나 조회수 : 561
작성일 : 2013-10-11 13:38:03

김석기, 서류·면접 ‘꼴찌’에도 공항공사 사장 낙점

민주 “朴, 인사 나온다는 수첩도 잃어버렸나”

김지혜 기자  |  kukmin2013@gmail.com
 
 
김석기, 서류·면접서 꼴등 = 민홍철 민주당 의원(국토교통위원회)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아 1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김 전 청장은 한국공항공사 임원 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후보 3명 중 서류와 면접 전형에서 최하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항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9일, 김 전 청장과 오창환 전 공군사관학교 교장, 유한준 전 국토교통부 ICAO 교체수석 대표 등 3인을 신임 사장 후보로 압축했다. 추천위는 서류 심사 후, 투표 방식으로 이뤄진 평가에서 김 전 청장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자에게 6점을 줬다. 김 전 청장에게는 이보다 낮은 5점을 부여했다.

이후 이뤄진 면접심사에서도 김 전 청장은 최하점을 받았다. 김 전 청장은 652점을 받은 반면, 오 전 교장과 유 전 대표는 각각 654점과 658점을 받았다. 공항공사 임원추천위는 비상임이사와 외부 전문위원 7인으로 구성돼 있다.

김 전 청장은 특히, 공항공사 사장으로서 가장 중요한 평가 항목인 공항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비전 분야에서 많게는 20점 이상 낮은 점수를 받았다. 140점 만점인 이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유 전 대표(136점)에 비해, 김 전 청장은 116점을 받았다. 김 전 청장은 2위인 오 전 교장(128점)과도 8점차가 났다.

공항공사 임원추천위에서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김 전 청장은 지난달 25일 열린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회의에서 2배수 후보에 포함됐다. 최종 낙점은 지난 4일 진행된 국토교통부(한국공항공사 상위 기관)와 기획재정부의 주주총회에서 진행된 간단한 서면 검토를 통해 이뤄졌다. 김 전 청장은 지난 7일 공항공사 사장에 임명됐다.

민 의원은 “전반적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데다 공항 운영과 발전을 위한 전문성과 비전 제시도 현저히 낮은 김 전 청장이 사장으로 선정된 것은 전형적인 청와대 낙하산 인사로 '임추위'를 들러리 세워놓고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격”이라며, “전문성뿐만 아니라 도덕성까지 결여된 인사를 공항공사 사장에 임용하는 것은 정실인사, 낙하산 인사로,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김 전 청장의 임용을 철회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 자기소개서에는 “용산 집행은 정당” = 김 전 청장이 공항공사 사장 후보 공모에 지원하면서 제출한 지원서에 용산참사는 “정당한 법 집행"이었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같은 당 이미경 의원(국토교통위)이 공개한 김석기 전 청장의 공모 지원서에 따르면, 김 전 청장은 “용산 사고의 본질은 불법 폭력 시위로부터 경찰이 선량한 시민을 안전하게 지키고 법 질서를 바로 세운다는 정당한 법집행에서 출발한다”라고 적었다.

이 의원은 "생존권을 위해 싸우던 시민을 죽음으로 내몬 대형 참사 책임자를 공기업 사장에 임명하는 것은 부도덕, 부실인사로 문제 많던 박근혜 정권 인사 참사의 결정판“이라며. ”희생자들에게 깊이 사죄하고 자성해도 모자랄 판에 공기업 사장을 맡겠다고 나서다니 후안무치“라고 비판했다.

현재 김석기 전 청장은 노조와 용산 유가족들의 반대로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584
IP : 115.126.xxx.9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289 무쇠팬이나 냄비 써보세요. 11 높은하늘 2013/12/24 4,435
    334288 중고생 자원봉사 발급 기간 제한이 있나요? 7 율리 2013/12/24 1,075
    334287 냉장배송된 물품은 반품이나 환불이 안되나요? 5 쿠앙쿠 2013/12/24 786
    334286 크리스마스 트리에서도 빈부격차 느껴지네요 9 ..... 2013/12/24 4,345
    334285 추천받았던 제주맛집 이름부탁합니다. 60 여행 2013/12/24 8,261
    334284 중년 탤런트들의 과한 성형은 정말 마이너스군요. 28 ㅇㅇ 2013/12/24 18,466
    334283 영화 변호인 여러 번 보신 분들 계신가요? 9 메리크리스마.. 2013/12/24 1,435
    334282 맛없는 토마토 처리방법 없을까요? 6 토마토 2013/12/24 1,959
    334281 저희 아파트 관리사무소 말이 맞는지 좀 봐 주세요 20 온수 2013/12/24 9,529
    334280 삼성을 쌤쑹 이라고 하지 마세요 15 맹금순 2013/12/24 3,626
    334279 뉴욕 맨해턴의 저택은 안녕하십니까? 7 New St.. 2013/12/24 1,986
    334278 열차표 전달 어떻게 하나요? 4 스마트폰이 .. 2013/12/24 1,125
    334277 헛갈리는 표현 ..어느것이 맞는 말인가요? 3 ... 2013/12/24 680
    334276 집 추천해주세요!!! 8 sleepq.. 2013/12/24 1,336
    334275 동대문 제평은 어디에 있나요? 7 급질 2013/12/24 1,674
    334274 코스트코에 그린홍합 1 문의 2013/12/24 2,542
    334273 갑자기 발이 너무 아파요 3 눈물이 2013/12/24 1,608
    334272 변호인 천만 넘기는거 가능한가요? 기대말고 현실적으로 6 .... 2013/12/24 2,673
    334271 수학 10-가, 나 수1 수2 몇학년때 배우는건가요? 5 .... 2013/12/24 3,932
    334270 방배동 수학학원 3 zzz 2013/12/24 2,157
    334269 "'반신반인' 박정희? 노무현은 그냥 인간일뿐&qu.. 2 오마이..... 2013/12/24 836
    334268 이사가야하는데, 집안에 찌든 담배냄새 제거할 수 있을까요? 4 제발알려주세.. 2013/12/24 14,922
    334267 변호인 본후.. 중고생?들의 쑥덕임.. 46 반응 2013/12/24 13,079
    334266 레알 지리는 첫경험 우꼬살자 2013/12/24 1,966
    334265 75년생 칭구들~ 11 모여봐여 2013/12/24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