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석기, 서류·면접 ‘꼴찌’에도 공항공사 사장 낙점

수첩도잃어버렸나 조회수 : 549
작성일 : 2013-10-11 13:38:03

김석기, 서류·면접 ‘꼴찌’에도 공항공사 사장 낙점

민주 “朴, 인사 나온다는 수첩도 잃어버렸나”

김지혜 기자  |  kukmin2013@gmail.com
 
 
김석기, 서류·면접서 꼴등 = 민홍철 민주당 의원(국토교통위원회)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아 1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김 전 청장은 한국공항공사 임원 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후보 3명 중 서류와 면접 전형에서 최하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항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9일, 김 전 청장과 오창환 전 공군사관학교 교장, 유한준 전 국토교통부 ICAO 교체수석 대표 등 3인을 신임 사장 후보로 압축했다. 추천위는 서류 심사 후, 투표 방식으로 이뤄진 평가에서 김 전 청장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자에게 6점을 줬다. 김 전 청장에게는 이보다 낮은 5점을 부여했다.

이후 이뤄진 면접심사에서도 김 전 청장은 최하점을 받았다. 김 전 청장은 652점을 받은 반면, 오 전 교장과 유 전 대표는 각각 654점과 658점을 받았다. 공항공사 임원추천위는 비상임이사와 외부 전문위원 7인으로 구성돼 있다.

김 전 청장은 특히, 공항공사 사장으로서 가장 중요한 평가 항목인 공항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비전 분야에서 많게는 20점 이상 낮은 점수를 받았다. 140점 만점인 이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유 전 대표(136점)에 비해, 김 전 청장은 116점을 받았다. 김 전 청장은 2위인 오 전 교장(128점)과도 8점차가 났다.

공항공사 임원추천위에서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김 전 청장은 지난달 25일 열린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회의에서 2배수 후보에 포함됐다. 최종 낙점은 지난 4일 진행된 국토교통부(한국공항공사 상위 기관)와 기획재정부의 주주총회에서 진행된 간단한 서면 검토를 통해 이뤄졌다. 김 전 청장은 지난 7일 공항공사 사장에 임명됐다.

민 의원은 “전반적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데다 공항 운영과 발전을 위한 전문성과 비전 제시도 현저히 낮은 김 전 청장이 사장으로 선정된 것은 전형적인 청와대 낙하산 인사로 '임추위'를 들러리 세워놓고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격”이라며, “전문성뿐만 아니라 도덕성까지 결여된 인사를 공항공사 사장에 임용하는 것은 정실인사, 낙하산 인사로,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김 전 청장의 임용을 철회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 자기소개서에는 “용산 집행은 정당” = 김 전 청장이 공항공사 사장 후보 공모에 지원하면서 제출한 지원서에 용산참사는 “정당한 법 집행"이었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같은 당 이미경 의원(국토교통위)이 공개한 김석기 전 청장의 공모 지원서에 따르면, 김 전 청장은 “용산 사고의 본질은 불법 폭력 시위로부터 경찰이 선량한 시민을 안전하게 지키고 법 질서를 바로 세운다는 정당한 법집행에서 출발한다”라고 적었다.

이 의원은 "생존권을 위해 싸우던 시민을 죽음으로 내몬 대형 참사 책임자를 공기업 사장에 임명하는 것은 부도덕, 부실인사로 문제 많던 박근혜 정권 인사 참사의 결정판“이라며. ”희생자들에게 깊이 사죄하고 자성해도 모자랄 판에 공기업 사장을 맡겠다고 나서다니 후안무치“라고 비판했다.

현재 김석기 전 청장은 노조와 용산 유가족들의 반대로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584
IP : 115.126.xxx.9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7633 검찰 "국정원이 '오유' 베스트 게시판에 먹칠".. 2 샬랄라 2013/10/14 737
    307632 박 대통령 '한복 사랑' 덕분?..'한복 전담기구' 생긴다 8 한식에 이어.. 2013/10/14 949
    307631 바세티 침구 원단이나 퀄리티가 괜찮은가요?? 3 요가쟁이 2013/10/14 3,252
    307630 시간똘아이가 뭐예요?? 2 ... 2013/10/14 1,835
    307629 꿈의 꿀 알바(??)....민속촌 거지알바 13 진홍주 2013/10/14 3,572
    307628 [국감] 민주 김광진, "軍도 대선 개입 댓글 작업했다.. 4 손전등 2013/10/14 533
    307627 셀프등기 하려는데요 1 그냥 2013/10/14 794
    307626 페라가모 바라 리본이 떨어졌어요~ 명동사서 가능할까요 1 가을 2013/10/14 1,390
    307625 밀양 홍제사, 사당에 박정희-육영수 영전모셔 5 헐.. 2013/10/14 1,083
    307624 식기세척기에 세제대신 베이킹소다+구연산넣으시는 분 4 넣는중 2013/10/14 7,247
    307623 애들 이름을 영어로 짓는 사람도 있나요? 13 ㅇㅇㅇ 2013/10/14 2,598
    307622 유재열의 책속의 한줄 - 사장의 자격 은빛여울에 2013/10/14 989
    307621 지인 결혼식 다녀와서... 7 이대로 2013/10/14 3,749
    307620 거위털 이불 사려고 하는데요~ 1 월동준비 2013/10/14 1,143
    307619 젯소후 수성 페인트칠했는데요 1 나무의자 2013/10/14 1,413
    307618 사망시 경찰조사 받는거 5 우울 2013/10/14 1,687
    307617 엄마랑만 자던애들.. 다른 사람이 재우기 어려운데.. 1 재우기 2013/10/14 506
    307616 우리나라 사람만큼 외모에 집착하는 사람들도 없는거 같아요 19 a 2013/10/14 4,345
    307615 무슨 글만 썼다하면 '워킹맘이 이 시간에 인터넷 하나봐요?'이러.. 5 ... 2013/10/14 939
    307614 복비계산좀 부탁드려요 5 이사가요.... 2013/10/14 642
    307613 오늘 혹시 간송미술관 가신 분 있어요? 4 혹시 2013/10/14 1,768
    307612 고집스런 7살 아들래미 어찌하나요? 9 희진맘 2013/10/14 1,225
    307611 박근혜 정부, 보수단체에 144억원 지원했다 7 샬랄라 2013/10/14 946
    307610 열 많은 체질에... 1 고지대 2013/10/14 701
    307609 전화로 보험드는거 괜찮나요? 7 ... 2013/10/14 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