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주례를 선답니다.

주례사 조회수 : 1,235
작성일 : 2013-10-11 11:31:02

가장 평범한 얘기가 진리이긴 하나,

그래도

넘 지루하지 않게 들었던 주례사중 기억에 남는 글귀나

재밌었던 어록 있으면 알려주세요.

IP : 218.148.xxx.1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1 11:56 AM (39.115.xxx.91)

    주례사 하기전에 신랑은 **대학을 나오고 현재 **에서 일하는 재원이며 신부는 ** ... 같은 소갯말 안했음 좋겠어요. 듣고 있자니 손발이 오글거려서... 당사자도 싫을거같은데 왜 하나 몰라요

  • 2. 다른건 몰라도
    '13.10.11 11:58 AM (125.179.xxx.18)

    내용을 짧고 굵게ᆞᆢ
    길게 한다고 내용 다 들어오지 않으니깐

  • 3. .....
    '13.10.11 12:14 PM (125.133.xxx.209)

    길게 하지 마시고요..
    유머를 살짝 섞어 짧게 하시면 어떨까요?
    전 유머가 있는 주례가 참 좋더라구요..
    주례내용과 관련있는 유머요^^

    전 결혼전에 알고 지내는 예술계통 선생님에게 남편과 인사갔는데요..
    저랑 남편이 만나게 된 동아리 선생님이라..
    그 분이 그러시더라구요.
    자기는 결혼할 때 무조건 잘하면 되는 줄 알고 부인에게도 자기 부모에게 잘하라고 더 잘하라고 그랬는데,
    시간 지나고 보니까 자기가 잘못한 거였다 그러시더라구요.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더 기대하게 되기 때문에,
    처음에는 미약하게 시작하더라도 서서히 조금씩 더 잘하는 게 좋은데,
    자기는 처음에 너무 무리해서 잘하려고 하다보니, 결국에는 어느 순간 지치고 해도 욕먹고 하는 순간이 오더라면서요..
    양가 부모님께는, 미약하게 시작해서 서서히 평생을 두고 조금씩 더 잘하라고..

    그런데 주례는 양가 부모님도 들으시는 거니 이렇게 말하면 양가 부모님 섭섭하실런지 ^^;;;

  • 4. 123
    '13.10.11 12:46 PM (203.226.xxx.121)

    저 결혼할때 주례분이 손가락을가지고 뭔가를 이야기해주셨는데 ㅠㅠ
    정말 마음에 와닿아 신랑이랑 신혼여행가서 몇번을 곱씹었었어요.
    결정적으로 뭔이야기였나 전혀 생각이 없네요 ㅠ 오늘 저녁에 신랑오면 함 물어볼게요.
    정말 좋았는데 ㅠ

  • 5. ..
    '13.10.11 1:57 PM (168.248.xxx.1)

    주례사에서 가장 중요한 건 짧고 굵게 입니다!!
    전 이제껏 결혼식 다니면서 가장 기억나는 주례사가 3분 안에 끝난 주례사였어요.
    하객들이 얼마나 좋아하던지...
    좋은 메시지 짧게 전달해주시면 좋을거에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783 임신하고 살빠지니 얼굴이 급 늙어버리네요.. 8 ㅜㅜ 2013/12/15 3,010
331782 남녀관계는 시간지나면 다 변할까요 3 그린tea 2013/12/15 1,853
331781 "저는 박근혜가 무섭지 않습니다" 라고 하는 .. 17 우리는 2013/12/15 2,655
331780 (밑에 대학얘기가 나와서) 성신여대 출신 안계신가요?^^ 17 가루녹차 2013/12/15 4,352
331779 35살 여자, 골프를 배우려 해요... 8 골프입문 2013/12/15 2,828
331778 지금 시댁인데 거실에서고스톱치는소리 19 잠좀 2013/12/15 4,439
331777 요즘 날마다 끓여먹는 국... 5 ,,, 2013/12/15 3,426
331776 갈비찜 만드는 과정에서 궁금한게요. 5 . 2013/12/15 2,293
331775 포장 회를 내일 먹어도 될까요..?? 3 ohmy 2013/12/15 1,317
331774 웃대에서 퍼왔습니다 엄청난 논리(철도 민영화에 대해) 5 참맛 2013/12/15 1,769
331773 딸에게 뭐라 말해줘야 하나요? 3 어떡해 2013/12/15 1,575
331772 피부 바로 밑에 있는 톡하고 터지는 뾰루지요~ 5 으악 2013/12/14 2,488
331771 6세 유치원 다니다가 7세땐 어린이집으로 가는데요 8 유치원 결재.. 2013/12/14 2,037
331770 시어머니 생신에 시숙부,시고모,시사촌 초대 안했다고 28 ㅜㅜ 2013/12/14 6,780
331769 병원행정과 보건계열 2013/12/14 806
331768 아! 힘드네요. sksksk.. 2013/12/14 894
331767 뒤늦게 응사 보는데, 삼천포가 제일 멋져요! 10 삼천포 2013/12/14 3,339
331766 학생들의 대자보를 읽으니 눈물이 납니다 8 Mia 2013/12/14 1,412
331765 중2되는 아이 국어논술 필요한가요? 8 국어 2013/12/14 1,555
331764 캔디크러쉬사가? 요즘 카톡으로 많이 오던데.. 8 2013/12/14 2,434
331763 34. 살빼기가 예전같지않네요. ㅜㅜ 21 ... 2013/12/14 4,354
331762 주말에 다들 뭐하세요? 공유해요! 2 뭐하지 2013/12/14 1,267
331761 오늘 양재역에서 본 개누리당 플랭카드 5 기막혀 2013/12/14 1,490
331760 낼 강남 신세계 가는데요 18 아주머니 2013/12/14 3,689
331759 생크림케익은 어디가 맛있는지? 9 .. 2013/12/14 2,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