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의합니다..집 구매건으로..

아이고 조회수 : 1,058
작성일 : 2013-10-11 10:44:49

저희 부모님 집 구매건으로 몇가지 여쭤 볼게요

현재 전세로 살고있는데 요새 대출이자가 저렴해 졌다고도 하구

벽마다 1억 몇천이면 빌라를 살수 있다는 광고도 붙어 있고 그러다 보니

부모님께서 작은 빌라라도 구입을 해보실까 생각중이세요..

투자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평생 전세 살이를 하셨기에 이사 안다니고 맘 편히 오래 살

내 집으로 구매 하려는 건데요..

2년 전에 살던 지역이 재개발이 되어 이사 나오면서 재개발 될 곳에 임대 아파트에

들어갈수 있는 조건이 되어 집 구매를 할지 임대 아파트 당첨이 되면 그곳에서 살지

망설이고 계시는거 같아요 물론 추첨에서 떨어지면 들어갈수는 없지만요..

제 입장에서는 평생 전세로만 사셔서 내집 없는 설움도 있고.. 대출이자도 저렴해 졌다고 하니

작지만 내집을 구매하는게 좋다고 생각을 하는 중인데요

위치는 서울 은평구 쪽이구요 대출은 받게 되면 1억 미만으로 받아야 하는데... 

물론 이것도 어떻게 갚아 나갈지 걱정이긴 해요..

부모님 두분다 직장 생활을 하시지만 벌이가 많은편은 아니라..

그래도 대출금이랑 이자를 갚아도 내집이라는 생각이 있어 좀 덜 힘들거 같긴 한데..^^

며칠전 제사때 모인 친척 분들은 연립을 사는것 보다는 재개발 지역의 임대로 들어가는게

더 좋다고 그러시네요 ..  건설사에서 임대로 나온거라서 10년 정도는 임대로 살다가

그 후에는 분양이 되는게 아닐까 싶어요 .

임대로 들어갈 경우 10년을 월세로 살다가 그 이후에 내집이 되었을 경우에도 추가 비용이 많이 발생할테고..

60대이신 부모님이 아파트 관리비까지 세까지 내는게 부담되실거 같아서 걱정인데

이런경우 회원님들이라면 어떤 결정이 맞다고생각하세요? 

부동산 분야를 전혀 몰라서 어떤게 좋은 결정인지 잘 몰라서 여쭤 봅니다.

답변 주신 분들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59.10.xxx.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니라옹
    '13.10.11 10:50 AM (223.62.xxx.123)

    재개발하면 기존주민들이 거의 나오게 되더군요 그냥 평생 사실거면 깨끗한 동네 연립이 나을거같은데요

  • 2. 임대
    '13.10.11 10:52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아파트 월세가 얼마일지 모르지만 임대 아파트가 살기도 편하고 더 낫지 않을까요.
    노후에 대출 이자를 갚으며 산다는건 힘든일이죠
    1억 가까이 대출이면 대출 이자만 40만원은 될텐데요.

    임대살면 월세 관리비 합쳐도 30이면 되지 않나요?

  • 3. 00
    '13.10.11 10:58 AM (223.62.xxx.53)

    임대도 천차만별이예요.
    월 임대료가 몇십만원 하는 경우가 많은 듯 해요.
    분양받을 때도 1억이상 들어가구요.
    연립도 광고로 현혹시키니까 실제 경비 잘 따져보셔야 해요.
    월 5만원 10만원이라도 아껴야 하니, 진짜 잘 따져보세요.

  • 4. 새옹
    '13.10.11 11:28 AM (112.187.xxx.160)

    제 생각이 맞을진 모르겠어요
    일단 기준금리는 동결이지만 내년연말엔 올릴거다 이야기했구요-저금리유지 1년 남았음
    양도세혜택도 올해안에 팔면 다주택자에게 중과세 적용을 안하겠다했어요
    꼭 매매가를 올라겠다기보단 매매자체를 활성화시키겠다는 의도인데
    손해보고 집 팔려는 사람은 없으니까 현 가격에서 유지하면서 매매를 활성화시키겠가는거에요
    더 올를지내릴지는 모르지만 의도적으로 물가를 상승시키는 것도(환율정책) 실물가격을 상승시키기위해사거든요
    예전엔 10억 큰돈이었는데 지금은 왠만한 새아파트 30평 가격이에요 그만큼 쉬워진거죠 하지만 현실은 10억을 벌수있는 사람은 한정되어있다보니 자기능렷으론 못 사고 결국은 은행돈..
    사람들로 하여금 지금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인식을 줘서 매매하게하려는건데
    사실 1-2억정도하는거라면 이미 오른 물가때문에 몇천으로 떨어질 걱정은 안하셔도 되요
    단지 이자상승시 부담해야할 이자 대비 적어도 3년안에 갚을수 있는 수준의 원금이러야하고
    신축빌라라면 곰팡이 결로 등 살아보지 않고는 알수없는 문제들이 있다보니 일단 살아보시고 매매하시는건 어떨가 권합니다 아니면 아예 2년정도는 지난 건물 매매하시는 것도 괜찮아요

  • 5. 아이고
    '13.10.11 1:36 PM (59.10.xxx.8)

    답변 주신 분들 감사해요 ^^
    꼭 신축빌라를 매매 하려는건 아니구요 .. 길거리에 광고가 많길래 그 금액으로도 살수 있구나 싶어서요 ..
    재개발지역 임대로 들어가는거보다는 거주목적의 빌라매매가 저희입장에서는 맞을수도 있겠네요
    새옹님 말씀대로 3년안에 갚을수 있는 수준의 원금 새겨들을게요 ^^

  • 6. ,,,
    '13.10.11 3:47 PM (222.109.xxx.80)

    재건축 사무실에 가서 임대 조건 알아 보세요.
    임대 아파트가 평수도 작고 관리비도 얼마 안 나올곳 같은데요.
    연립보다 살기 편하고 신경 쓸 일이 적어요.
    나이가 드니 계단이 무서워요.
    연립 사시면 물건 들고 계단 올라 가시기 힘들어요.
    병이 나셔도 아파트면 엘리베이터로 이동해도 되지만
    연립 사시면 사람이 업고 계단으로 움직여야 해요.
    나이들수록 아파트에 사시는게 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355 보고싶은 엄마 13 초코 2013/12/25 2,451
334354 장거리 비행기 여행할때 수하물 무게 초과는 어느 정도까지 봐주나.. 6 수하물 2013/12/25 3,447
334353 암은 언제 정복 될까요? 8 쿠쿠 2013/12/25 2,108
334352 엘타워 웨딩 음식맛 어때요? 3 엘타워 2013/12/25 2,062
334351 제가 나쁜 며느리인가요 24 2013/12/25 8,888
334350 [펌] 노무현 대통령 자료모음 총47기가 7 참맛 2013/12/25 3,822
334349 유독 만만하게 보일까 신경쓰는 부류 20 ... 2013/12/25 4,220
334348 임시완이 똑똑한 사람 이군요 25 루비 2013/12/25 14,327
334347 지진희는 아내의 고통을 공감한 게 아니라 3 따말 2013/12/25 3,770
334346 경찰 철도노조지도부 일부 조계사은신추정 7 맥심 2013/12/25 1,230
334345 편도결석때문에 수술하신분있나요~?ㅠㅠ 꼭좀..답변해주세요.. 7 mylove.. 2013/12/25 11,311
334344 친구 아버지 장례식에 참석을 못했을때 1 궁금 2013/12/25 2,579
334343 하바드의 입학의 키포인트 3 하바드 2013/12/25 2,197
334342 이 옷이 그렇게 별로인가요....? ㅠ.ㅠ 3 우엥.. 2013/12/25 2,254
334341 따뜻한 말 한 마디..작가가 심리의 흐름을 잘 타네요.. 14 리작 2013/12/25 4,523
334340 별에서 온 그대 OST는 어디서 들을 수 있나요? 2 궁금 2013/12/25 821
334339 사람들 손에 케익이 하나씩 들려있네요 19 ... 2013/12/24 6,112
334338 따말 3 .. 2013/12/24 1,430
334337 아이보리색 저렴이 롱패딩 좀 봐주세요. 4 ........ 2013/12/24 1,315
334336 요새 드라마 제목은 줄임말 고려해서 짓나봐요 1 트렌드? 2013/12/24 1,085
334335 아이스크림 상할수도 있나요? 2 베스@ 2013/12/24 725
334334 죽전,분당쪽 잘하는곳 포경수술 2013/12/24 642
334333 말티즈 아기때 눈물자국으로 눈주변 털이 붉어도.. 4 00 2013/12/24 2,658
334332 이옷은 대체 어떻게입어야 하나요? 15 모닝라떼 2013/12/24 2,803
334331 속이 터진다. 6 죄인 2013/12/24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