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뉴질랜드 캠퍼밴 여행.... 가고싶네요..

여행 조회수 : 1,252
작성일 : 2013-10-11 10:07:09
아침에 출근하면서 벙커1 특강중에 탁피디의 여행수다 들으면서 왔어요.
뉴질랜드편에 캠퍼밴 여행 얘기를 해주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캠핑카가 로망이신 분들 많이 계시잖아요.
경험할 기회도 없고 영화에보면 참 신기해보이고..
뉴질랜드에서는 캠퍼밴 렌트해서 여행을 많이 하나봐요.
인터넷 찾아보니 뉴질랜드 캠퍼밴 렌트 패키지도 있고 특히나 활성화된거 같더라구요..

아... 정말 가고싶네요.. ㅠㅠ
지금 막달 임산부인데 ㅎㅎㅎㅎ
출산 직전까지 출근하려고 지금 출산휴가 날짜도 못정하고 있는데..
왠지 애낳고 아장아장 걸어다닐때쯤만 되면 
남편하고 한달쯤 휴가내고 뉴질랜드 같이 자연환경 아름다운 곳에서
캠핑카로 유유자적하게 여행하고 싶다는 생각만 들어요 ㅠㅠ

다들 애를 뱃속에 넣고 다닐때가 젤 편하다고 하던데
전 입덧이랑 식도염때문인지.. 막달때문인지 왜이렇게 지치고 힘들기만 한지..
자꾸 현실 도피적인 생각만 드네요... ㅎㅎㅎㅎ
예쁜 아기 볼 기대보다 아이를 빨리 키워놓고 못해본거 하고 싶단 생각만 들어요..

혹시 뉴질랜드 캠퍼밴 여행 다녀와보신 분 계신가요?
저의 이 밑도끝도 없는 환상을 좀 깨주실분 계실까요? ㅋㅋㅋ
IP : 64.104.xxx.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3.10.11 10:24 AM (203.100.xxx.70)

    단점도 많아요

    청소하고 유지하기 힘들어서
    그릇도 화장실도 안쓰게 되요
    화장실 변기 밑에 통에 모았다가 캠핑장에 도착하면
    비우고 닦아야 해요. 누가 할까요?

    잠자리도 불편하고 좁으니 금새 어질러져서
    정신이 산만스러워요
    운전하는 사람은 종일 피로해 하고...

  • 2. ....
    '13.10.11 11:25 AM (112.218.xxx.10)

    저두 들었는데.. 화장실 얘기 많이 나오더군요..ㅎㅎ
    남편이 치우라고 하죠..뭐..
    아름다운 자연 보면서 여행..정말 낭만적이죠?

    지금부터 준비하면 애기 한 네살~이상 되면 갈만하지 않을까요??

    애기 잘 낳으시고 꿈 이루기 바래요..

  • 3. ㅋㅋㅋ
    '13.10.11 12:12 PM (64.104.xxx.38)

    화장실 청소!
    진짜 확 와닿네요!! ㅎㅎㅎㅎㅎ
    정리야 한다고 치지만 화장실통 버리는건... 아.. 진짜 환상이 깨집니다. ㅎ 감사드려요
    그래도 또 모르죠. 나중에 진짜 기회만 생기면 저질러버리고 싶네요

  • 4. 생각보다
    '13.10.11 12:18 PM (116.41.xxx.233)

    낭만적이진 않을수도..ㅎㅎㅎ
    예전에 호주에서 농장일 구하느라 일주일정도 캐러밴에서 생활한적 있었어요..어찌나 좁고 갑갑하던지...
    그나마 화장실은 공중화장실이어서 다행이었지만 싱크대도 코딱지만해서...아...싫어요..
    그래도 아이들 초딩되면 저도 뉴질랜드에서 몇일만 캐러밴여행 하려구요..ㅎㅎㅎ
    어른들은 좁고 갑갑해도 아이들은 마냥 좋아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163 내가 더 사랑하는 사람 VS 나를 더 사랑하는 사람 9 결혼 2013/10/18 1,709
310162 남편이 훌라후프 돌리겠다네요 1 디스크있는데.. 2013/10/18 669
310161 회원장터의 올린 내용 삭제하려면 어찌 삭제하는건지? 5 어찌하는건가.. 2013/10/18 639
310160 그 수입냉장고 이름이 뭐죠?? 6 궁그미 2013/10/18 2,116
310159 계란찜기 사려고 하는데요 4 .... 2013/10/18 1,514
310158 생중계 - 서울시국정감사 , 박원순 시장 상대 새누리 의원들 논.. lowsim.. 2013/10/18 941
310157 눈화장을 하면 사시같이 보이는데 왜일까요? 5 눈화장 2013/10/18 1,094
310156 스마트폰 없이 살기 .. 3 .. 2013/10/18 1,662
310155 지금 야구 예매하신분 2 야구예매 2013/10/18 655
310154 할머니의 꿈을 자주 꿉니다 3 할머니 2013/10/18 2,200
310153 ”군 사이버사령부 요원, 댓글 작업 시인” 2 세우실 2013/10/18 654
310152 10년뒤에도 군대를 가야할까요? 12 통일? 2013/10/18 1,429
310151 비밀에서 황정음이 나중에 수퍼 아줌마 딸처럼 살거 같아요. 3 드라마 비밀.. 2013/10/18 3,176
310150 안쓰는 그릇 어떻게 버리나요 4 재활용 2013/10/18 4,415
310149 결혼식에 검정원피스는? 5 결혼식 2013/10/18 3,722
310148 비위 약하신분 패스.. 심한 기침감가(비염) 후 콧물이 나오는데.. 9 ... 2013/10/18 1,017
310147 국정원 불법대선개입사건 제대로 수사하면 다 날라간다! 3 개시민아메리.. 2013/10/18 784
310146 패배감이후ᆢ 1 지금 2013/10/18 760
310145 메모도 작성하고 좋은 글 보관할 어플 추천해주세요 1 어플추천 2013/10/18 623
310144 이런 안경테 구입해서 알만 넣어도 괜찮을까요? . 2013/10/18 613
310143 우리집으로 국제전화가 와요.. 3 001 2013/10/18 1,332
310142 광주 베비에르빵집..어떤빵이 젤 맛있나요?? 6 ㅇㅇ 2013/10/18 4,579
310141 바질씨앗 잘받았습니다~ 4 고미0374.. 2013/10/18 1,364
310140 부부 싸움은 칼로 물베기 맞나요? ㅠㅠ 2 .. 2013/10/18 1,248
310139 칠순 잔치를 어떻게 하나요?? 5 요즘엔 2013/10/18 2,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