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뉴질랜드 캠퍼밴 여행.... 가고싶네요..

여행 조회수 : 1,293
작성일 : 2013-10-11 10:07:09
아침에 출근하면서 벙커1 특강중에 탁피디의 여행수다 들으면서 왔어요.
뉴질랜드편에 캠퍼밴 여행 얘기를 해주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캠핑카가 로망이신 분들 많이 계시잖아요.
경험할 기회도 없고 영화에보면 참 신기해보이고..
뉴질랜드에서는 캠퍼밴 렌트해서 여행을 많이 하나봐요.
인터넷 찾아보니 뉴질랜드 캠퍼밴 렌트 패키지도 있고 특히나 활성화된거 같더라구요..

아... 정말 가고싶네요.. ㅠㅠ
지금 막달 임산부인데 ㅎㅎㅎㅎ
출산 직전까지 출근하려고 지금 출산휴가 날짜도 못정하고 있는데..
왠지 애낳고 아장아장 걸어다닐때쯤만 되면 
남편하고 한달쯤 휴가내고 뉴질랜드 같이 자연환경 아름다운 곳에서
캠핑카로 유유자적하게 여행하고 싶다는 생각만 들어요 ㅠㅠ

다들 애를 뱃속에 넣고 다닐때가 젤 편하다고 하던데
전 입덧이랑 식도염때문인지.. 막달때문인지 왜이렇게 지치고 힘들기만 한지..
자꾸 현실 도피적인 생각만 드네요... ㅎㅎㅎㅎ
예쁜 아기 볼 기대보다 아이를 빨리 키워놓고 못해본거 하고 싶단 생각만 들어요..

혹시 뉴질랜드 캠퍼밴 여행 다녀와보신 분 계신가요?
저의 이 밑도끝도 없는 환상을 좀 깨주실분 계실까요? ㅋㅋㅋ
IP : 64.104.xxx.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3.10.11 10:24 AM (203.100.xxx.70)

    단점도 많아요

    청소하고 유지하기 힘들어서
    그릇도 화장실도 안쓰게 되요
    화장실 변기 밑에 통에 모았다가 캠핑장에 도착하면
    비우고 닦아야 해요. 누가 할까요?

    잠자리도 불편하고 좁으니 금새 어질러져서
    정신이 산만스러워요
    운전하는 사람은 종일 피로해 하고...

  • 2. ....
    '13.10.11 11:25 AM (112.218.xxx.10)

    저두 들었는데.. 화장실 얘기 많이 나오더군요..ㅎㅎ
    남편이 치우라고 하죠..뭐..
    아름다운 자연 보면서 여행..정말 낭만적이죠?

    지금부터 준비하면 애기 한 네살~이상 되면 갈만하지 않을까요??

    애기 잘 낳으시고 꿈 이루기 바래요..

  • 3. ㅋㅋㅋ
    '13.10.11 12:12 PM (64.104.xxx.38)

    화장실 청소!
    진짜 확 와닿네요!! ㅎㅎㅎㅎㅎ
    정리야 한다고 치지만 화장실통 버리는건... 아.. 진짜 환상이 깨집니다. ㅎ 감사드려요
    그래도 또 모르죠. 나중에 진짜 기회만 생기면 저질러버리고 싶네요

  • 4. 생각보다
    '13.10.11 12:18 PM (116.41.xxx.233)

    낭만적이진 않을수도..ㅎㅎㅎ
    예전에 호주에서 농장일 구하느라 일주일정도 캐러밴에서 생활한적 있었어요..어찌나 좁고 갑갑하던지...
    그나마 화장실은 공중화장실이어서 다행이었지만 싱크대도 코딱지만해서...아...싫어요..
    그래도 아이들 초딩되면 저도 뉴질랜드에서 몇일만 캐러밴여행 하려구요..ㅎㅎㅎ
    어른들은 좁고 갑갑해도 아이들은 마냥 좋아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8138 우유 거품기 4 커피 2014/02/03 1,941
348137 보수단체 고발에 전주지검, 박창신 신부 수사 착수 1 총 8건 2014/02/03 750
348136 박근혜 대통령이 싫어하는 정상추를 아시나요 완전 공중분.. 2014/02/03 961
348135 컷코 커트러리와 부가티중 어떤게 나을까요? 8 커트러리 2014/02/03 8,955
348134 전세는..게약 기간 지나도 서로 말이 없으면 자동 1년 연장 된.. 3 .. 2014/02/03 1,728
348133 녹차 실감 샴푸 어때요? 린스는 왜 없나요? 2 녹차 2014/02/03 3,722
348132 잘생겼는데 안끌리는 남자있으시죠? 37 있다 2014/02/03 5,910
348131 비행기 처음 타요 궁금한게있어요 7 설레임 2014/02/03 2,047
348130 너무 부자인 남친에게 발렌타인 선물. ㅜ ㅜ 82 Delia 2014/02/03 22,332
348129 올케 할아버지 문상 가야하나요? 5 .... 2014/02/03 2,101
348128 입석택시도 있나요? 2 참맛 2014/02/03 1,254
348127 설명절 때 양가에 30씩만 드렸는데 10 마이너스 2014/02/03 3,689
348126 컴을 켰는데 제 메일이 열려 있어요 3 놀람 2014/02/03 1,451
348125 명절에 어느 범위까지 접대해야 하나요? 8 뻔뻔 2014/02/03 1,279
348124 이웃집 와이파이가 잡혀요. 27 보안 좀 2014/02/03 11,630
348123 또하나의 약속 예매하려는데요 4 ... 2014/02/03 599
348122 또 하나의 약속이란 영화 공중파에서 소개를 안해주나봐요~ 2 유봉쓰 2014/02/03 1,474
348121 명절때 스마트폰만 보는 동서 8 짜증 2014/02/03 3,668
348120 나름 급!! 지금 홈&쇼핑에서 파는 홍두께미니믹서기 써보.. ... 2014/02/03 2,118
348119 요즘 인문계 고등학교는 무조건 다 들어갈수 있는건가요? 3 .. 2014/02/03 2,732
348118 연말정산 잘 아시는 분 이것 좀 봐주세요. 4 직장인 2014/02/03 981
348117 직장이 김포공항쪽이면 강서구 괜찮나요 4 .... 2014/02/03 1,255
348116 솔직히 이영애 vs 김태희 17 ... 2014/02/03 8,670
348115 중학영어공부는 어떻게 하는게 좋은가요? 1 예비중 2014/02/03 1,647
348114 2억,3억씩 모은 30중반 처자들이 많은가봐요? 22 ---- 2014/02/03 1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