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뉴질랜드 캠퍼밴 여행.... 가고싶네요..

여행 조회수 : 1,209
작성일 : 2013-10-11 10:07:09
아침에 출근하면서 벙커1 특강중에 탁피디의 여행수다 들으면서 왔어요.
뉴질랜드편에 캠퍼밴 여행 얘기를 해주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캠핑카가 로망이신 분들 많이 계시잖아요.
경험할 기회도 없고 영화에보면 참 신기해보이고..
뉴질랜드에서는 캠퍼밴 렌트해서 여행을 많이 하나봐요.
인터넷 찾아보니 뉴질랜드 캠퍼밴 렌트 패키지도 있고 특히나 활성화된거 같더라구요..

아... 정말 가고싶네요.. ㅠㅠ
지금 막달 임산부인데 ㅎㅎㅎㅎ
출산 직전까지 출근하려고 지금 출산휴가 날짜도 못정하고 있는데..
왠지 애낳고 아장아장 걸어다닐때쯤만 되면 
남편하고 한달쯤 휴가내고 뉴질랜드 같이 자연환경 아름다운 곳에서
캠핑카로 유유자적하게 여행하고 싶다는 생각만 들어요 ㅠㅠ

다들 애를 뱃속에 넣고 다닐때가 젤 편하다고 하던데
전 입덧이랑 식도염때문인지.. 막달때문인지 왜이렇게 지치고 힘들기만 한지..
자꾸 현실 도피적인 생각만 드네요... ㅎㅎㅎㅎ
예쁜 아기 볼 기대보다 아이를 빨리 키워놓고 못해본거 하고 싶단 생각만 들어요..

혹시 뉴질랜드 캠퍼밴 여행 다녀와보신 분 계신가요?
저의 이 밑도끝도 없는 환상을 좀 깨주실분 계실까요? ㅋㅋㅋ
IP : 64.104.xxx.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3.10.11 10:24 AM (203.100.xxx.70)

    단점도 많아요

    청소하고 유지하기 힘들어서
    그릇도 화장실도 안쓰게 되요
    화장실 변기 밑에 통에 모았다가 캠핑장에 도착하면
    비우고 닦아야 해요. 누가 할까요?

    잠자리도 불편하고 좁으니 금새 어질러져서
    정신이 산만스러워요
    운전하는 사람은 종일 피로해 하고...

  • 2. ....
    '13.10.11 11:25 AM (112.218.xxx.10)

    저두 들었는데.. 화장실 얘기 많이 나오더군요..ㅎㅎ
    남편이 치우라고 하죠..뭐..
    아름다운 자연 보면서 여행..정말 낭만적이죠?

    지금부터 준비하면 애기 한 네살~이상 되면 갈만하지 않을까요??

    애기 잘 낳으시고 꿈 이루기 바래요..

  • 3. ㅋㅋㅋ
    '13.10.11 12:12 PM (64.104.xxx.38)

    화장실 청소!
    진짜 확 와닿네요!! ㅎㅎㅎㅎㅎ
    정리야 한다고 치지만 화장실통 버리는건... 아.. 진짜 환상이 깨집니다. ㅎ 감사드려요
    그래도 또 모르죠. 나중에 진짜 기회만 생기면 저질러버리고 싶네요

  • 4. 생각보다
    '13.10.11 12:18 PM (116.41.xxx.233)

    낭만적이진 않을수도..ㅎㅎㅎ
    예전에 호주에서 농장일 구하느라 일주일정도 캐러밴에서 생활한적 있었어요..어찌나 좁고 갑갑하던지...
    그나마 화장실은 공중화장실이어서 다행이었지만 싱크대도 코딱지만해서...아...싫어요..
    그래도 아이들 초딩되면 저도 뉴질랜드에서 몇일만 캐러밴여행 하려구요..ㅎㅎㅎ
    어른들은 좁고 갑갑해도 아이들은 마냥 좋아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5796 울산 계모 지 새끼를 둘이나 낳았다는 *이 그렇게까지... 27 어떻게 2013/11/05 7,907
315795 작년 수능 전날 있었던 일.. 5 생각이 나서.. 2013/11/05 1,868
315794 어릴때 온실속의 화초처럼 자라신 분 3 화초 2013/11/05 1,862
315793 자잘한돈 절약하려고 하는데요 3 ...절약 2013/11/05 2,494
315792 82는 집단 남자 혐오증에 걸린 것 같아요.. 10 .. 2013/11/05 1,689
315791 vja)할머니와 고양이 6 ,,, 2013/11/05 826
315790 복숭아청 질문이요. 1 복숭아 2013/11/05 995
315789 먹는 걸 포기했습니다. 12 mist 2013/11/05 3,498
315788 술 좋아하시거나 브랜드 잘 아시는 분... 6 술종류 2013/11/05 623
315787 아기아파서 입원했는데 다문화가정 진짜많네요.. 5 ㅇㅇ 2013/11/05 2,076
315786 시댁쪽 행사 며느리 혼자 참석하기 22 주말결혼식 2013/11/05 3,241
315785 멸치 다시(육수)낼 때 시간 어느정도 끓이시나요? 3 된장국 2013/11/05 2,255
315784 마누카꿀이 낫나요? 밤꿀이 낫나요? 넘 비싸네요 7 위궤양 2013/11/05 5,591
315783 초등3학년한테 세상을 가르쳤어요 94 감자탕 2013/11/05 12,951
315782 생선까스에 나오는 소스랑 생선까스 좋아하세요? 4 질문 2013/11/05 1,077
315781 보아털이란 게 뭐죠? 2 인조? 2013/11/05 4,617
315780 직장에 있으면 괜찮은데 집에 가면 애들뒤치닥거리 울화만 느는데 4 울화인지갱년.. 2013/11/05 833
315779 융자없는집이 어떤 경우에 경매로 넘어가나요? 6 ^^* 2013/11/05 2,282
315778 몬테소리유치원 어떤가요? 너무 고민되요... 2 고민중 2013/11/05 4,456
315777 홍대서 혼자 밥먹으려구요 9 zz 2013/11/05 1,726
315776 스탠드 김치냉장고 어디가 젤 낫나요? 딤채VS삼성VS엘지 3 김치 2013/11/05 14,635
315775 알파벳 O 가 들어가는 단어 중에서 호숫가에 배 대는 곳을 뭐라.. 3 파닉스 2013/11/05 1,131
315774 수시합격 10 수능대박! 2013/11/05 2,944
315773 부츠속에 신는 검정 양말이요 .. 2013/11/05 514
315772 답변 좀?~(장례식 후 접대..) 4 다시시작 2013/11/05 1,093